하드웨어 AMD x86 안드로이드 4.0 지원
2011.12.04 02:35
x86 아키텍처 기반 일반 PC에서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개발자 버전이 공개됐다. 구글 안드로이드-x86 프로젝트는 12월1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x86 기반 일반 PC에서 쓸 수 있는 버전을 내놨다. 구글이 지난 11월15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소스코드를 공개한 지 보름여 만이다.
개발자는 x86 프로세서용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이용해 x86 플랫폼에서 구동하는 안드로이드용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하거나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의 연결성 등을 테스트를할 수 있다. 현재는 AMD 퓨전 APU 시리즈인 브라조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버전만 출시된 상태다.
x86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AMD 브라조스 플랫폼 PC에서 각종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고, 그래픽 드라이버도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하지만 아직 PC에 달려있는 카메라는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 안드로이드-x86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x86용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등록한 황 즈 웨이 개발자는 “AMD가 하드웨어와 기술을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AMD가 유독 x86 플랫폼에서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눈치다.
실제로 x86용 안드로이드가 지원하는 기기를 살펴보면 AMD 프로세서가 탑재된 기기가 많다. AMD 브라조스 플랫폼이 탑재된 태블릿 PC가 대표적이다. MSI ‘윈패드 110W’나 에이서 ‘아이코니아탭 W500′ 등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이 같은 기기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얹어 x86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용 앱을 개발하거나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의 적합성, 안정성 등을 실험해볼 수 있다. AMD의 이 같은 노력은 태블릿 PC 생태계에서 AMD 플랫폼의 생태계를 넓히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와 비슷한 AMD의 노력은 일반 PC 분야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AMD는 지난 10월21일, PC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블루스택’에 투자를 약속했다. 안드로이드 앱을 AMD 퓨전 APU 생태계에 편입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블루스택에 투자를 결심하며, 만주 헤지 AMD 퓨전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수석 부사장은 ”블루스택은 선구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시장을 더 넓은 생태계로 매끄럽게 편입시키고 있으며, 특히 APU 플랫폼에서 이 같은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x86용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개발자 버전은 AMD 브라조스 외에 인텔 프로세서에서도 동작한다. 하지만 아직 인텔 프로세서 위에서는 제대로 된 하드웨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안드로이드의 x86지원은 달빅엔진에서 돌아가는 특성상 ARM과 99%이상 APP호환성이 보장됩니다.
물론 칩셋지원도 매우 중요한데 저가형인 AMD를 지원하는게 더욱 인상적이군요.
그러나 인텔도 절대 보고만 있지는 않겠죠.
https://www.intc.com/releasedetail.cfm?ReleaseID=549731&ReleasesType=Home?wapkw=Medfield
https://www.bit-tech.net/news/hardware/2010/08/13/intel-leaks-medfield-cpu-details/1
위는 무어스의 후속 매드필드로서 32nm 공정의 1.8Ghz 속도 싱글코어 LTE지원 SoC 입니다.
역시 AMD는 여기서도 인텔에 치일 전망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