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를 쉽게 생각하면
2011.11.30 00:04
가격 경쟁과 원천기술로 한국의 중소기업을 죽이면 중견기업이 죽고 대기업이 죽는
형태로 손과 발을 조금씩 잘라내기 시작해서 점점 미국의 노예를 만드는 거잖아요?
미국이 맥시코를 정면으로 공격했다면 한국은 측면에서 공격한다는 건데
한국은 그 반대로 후퇴하거나 다른 쪽으로 후퇴하면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정신력만 있으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거잖아요?
위에서는 미사일 날아오는데 정신력으로 미사일을 피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심지어 지뢰가 터지고 피가 철철빠지고 있어도 정신력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거잖아요?
세계가 한국이 FTA를 통해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MB는 아니래요.
이거 미친거 맞죠?
문제는 FTA조항을 살포시 펼쳐만 놓고 이것의 대한 장/단점을 국민이 알아서 생각해야해요.
근데 정부는 좋은 쪽으로만 이야기하고 피가 철철흘리는데 수혈이 아닌 지혈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데요.
세계가 아니라고 하는데 미국과 MB이는 맞다고하는 기이한 현상.
이참에 미국으로 이민갈까요?
어라. FTA에 이민 조항은 없네요?
여전히 이민은 어렵군요.
ㅡㅡ;;;
좆됐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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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라 2011.11.30 01:45 -
욱사마 2011.11.30 01:52
역사가 판단하겠죠..... 솔직히 이런 문제는 변수가 많아 시간에 맡겨볼 문제입니다. 바로 고치려면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고쳤어야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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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1.11.30 08:26
그래서 노무현은 맞바꿔 얻을 국익을 계산하고, 그게 관철되지 않으면 관두라고 해서 관뒀죠.
그런데 이명박은 그 얻으려던 국익조차 포기하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얻을것'이 따로 있거든요.
그러니 빡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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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향기 2011.11.30 10:29
한미 FTA 찬성자 노무현,김대중,한명숙,유시민,정동영 등 그럼 이들이 얻을려고 했던게 뭔데요?
한미FTA가 전체적으로 국익이면 피해 보는 사람은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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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칼라프 2011.11.30 09:06
얼마전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게, 거의 종교화되었지요?
그 종교 맹신자들 다 어디갔습니까?
당장 파국인데, 무조건적인 긍정으로 인생에서 해결되던 게 얼마 만큼입니까?
'나는 몰랐었다.' . '나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 변명 안 통합니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가면갈수록 비례해서 빨리가죠.
자 이제는 모두 어금니 꼭 깨물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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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2011.11.30 09:34
이번에 보셨지요 명박이의 하나님은 미국이었다는 사실을 ...서울을 하나님에게 . 아니 대한민국을 하나님에게 바치고 말앗네요....무릎굻고. 기도 열심히 하더니 바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미국)께... 명박이의 하나님은 미국이 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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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2011.11.30 12:01
제 개인적으로는 모두 동의하긴 어려운 내용인 것 같네요
중요한 것은 수출위주로 경제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인데...
어제 무역흑자 관련 뉴스를 보니
20개월 흑자연속이지만 수출이 늘어 흑자폭을 키운 것 보다 수입이 줄어 흑자폭을 키운 것이네요
과연 대미무역...관세 철페후 수출이 더 늘것인가 아님 수입이 더 늘 것인가?
아마 이미 내려가 있는 수입쪽이 수출쪽보다는 더 큰폭으로 올라가겠죠
또 2008년도부터인가 자료를 보니 수출...
이거 국내생산에서 해외 생산으로 돌리고 있더군요
특히 스마트폰인 경우는 작년 3.5%에서 올 3분기엔 60%이상을 해외생산하더군요
과연 정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지 의문이고요
또 수출기업들이 얻는 이익이 국내로 투자 될지도 의문이네요
지금도 이렇게 해외생산으로 돌리고 있는데
수출기업의 해외생산... 만약 자동차라면 하청도 해외로 따라가거나 아님 해외에서 하청을 주는 것이 낫겠죠
더욱더 국내는 안좋아질듯...
정부는 이런 것들을 간과하고 그냥 추진하는 것이 문제네요
당장 내년1월부터 하겠다고 하지만
피해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한다는 것이 웃기는 짓거리인듯
FTA기본적인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이렇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조건 개방하고 보자는데에는 반대입니다
한번 체결되면 쉽게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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