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에 부산으로 기차여행 갑니다.
2011.11.09 10:16
부산 가면 꼭 가야 하는 곳 추천 좀 해 주세요
또 꼭 먹어야 하는 것도 ㅋㅋ
그냥 아들이 태어나서 12년동안 한번도 기차를 타 보지 못해
한번 기차여행을 해 보려 부산을 택했습니다.
댓글 [6]
-
한냐⌒ 2011.11.09 11:00
-
느리게가기 2011.11.09 13:31
감사합니다. 부산에 머물시간이 한정되서 어딜가야하나 했는데
한냐님 말씀처럼 가볍게 걷어 보는것도 괜찮겠군요
-
골통 2011.11.09 15:08
갈맷길 맞습니다 이기대갈맷길 3시간정도 걸립니다
-
뚜버기 2011.11.09 11:23
부럽습니다. 이달 내내... ㅠㅠ 뺑이치고 살아야합니다. 술마실 틈이라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
flyingbear 2011.11.09 15:04 황령산에서 부산야경 보는 코스도 있다던데.TV에서 잠시봐서 잘은 몰라요^^
택시기사분들께 물어 보면 알수있을것 같은데...물론 바가지요금 조심 하시고요...
야경보고 내려오면 맛집도 있답니다^^
-
영조 2011.11.10 11:30
부산, 김해하면 밀면이지요.
솔직히 회는 어느동내가도 맛볼 수 있습니다.(산지와 도시간 맛차이는 있지만 부산회가 특별하다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하지만 밀면만은 꼭 먹어봐야 합니다.
수도권에서도 몇몇 가계에서 밀면을 하는데..자장면과 짜파게티의 차이만큼 맛이 틀립니다.
부산, 김해에서도 가계마다 밀면맛이 천지차이인데 개인적으로는 온천장역 4번출구에서 나와 10분정도 걸어가면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재래시장 입구로 조금 들어가면 좌측에 밀면집이 있는데..정말 맛있습니다.
밀면은 밀로 반죽한 면에 닭고기육수로 국물을 낸 국수요리입니다.
면은 라면면발보다 조금 더 두툼하고 쫄깃거립니다.(라면과 쫄면 중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육수는 냉면육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명으로는 닭가슴살이 나옵니다.
오래전에 가본거라 아직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택시기사님이나 부산분들에게 물어보면 밀면 맛나게하는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밀면은 부산, 김해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가시면 꼭 드시길..^^
여담이지만 돼지국밥도 맛있어요.
동내길 허름한 곳을 가도 서울에서 맛있는 돼지국밥 수준입니다.
부산에서는 돼지국밥집 사장님들 자존심이 대단하여 전국 최고 수준이라 합니다.
1.갈맷길(정확한 명칭인지 확신은 안 서지만)이 생겼을 겁니다 해안선을 따라서 걷는 길이에요
제일 먼저 추천하고요
2.해운대 백사장 걸어 보기
3.밤에 광안대교 구경하기= 네온사인 or 조명 (광안리 해수욕장 위에 있음. 영화에도 자주 등장)
나머지는 저보다 더 잘 아는 다른 분들께 패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