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禪 이야기 [3부작]..
2011.11.06 10:32
일전에 도올선생님 강의를 듣다 언뜻 선(禪) 얘기가 나와서 호기심에 봤더니.. 이건뭐.. -_-;
역시 불교사상은 어렵군요. 그 분위기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해서 상당히 좋아하긴 합니다만,
막상 이해를 좀 하려고 애쓸수록 더욱 미궁에 빠지는느낌..
'도가 무엇인가 를 설명할수 있다면, 그건 또다른 도 일뿐이다' 라는것과 문맥상통하는것 같아요.
도올선생 강의는 그래도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고 재미도 있고 한데..
아무래도 '중용' 보담은 '선(禪)' 이 더 어려운건가 봅니다.
'말로 깨달을수 있는게 아니라 체험을 통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라고 하니,
우리들이 방한구석에 앉아서 생각만 한다고 해서 깨달을수 있는 문제가 아닌것 같군요.
깨달음의 인생이란 이렇게 힘든거군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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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2011.11.06 11:13
등잔밑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가까이 있지만 그걸 깨달지 못한다는거죠
쉽고 어려움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문제점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것이지 어느 한가지만으로
설명될 수는 없죠 현재사회에서 깨달음을 추구하기엔 부담이 있는것도
한가지 이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