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이 대담한 행동들
2011.11.02 01:4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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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터 2011.11.02 09:37 -
꼬마야 2011.11.02 10:48
어떤 인생을 선택하던지..개인의 판단이므로 상관없지만..
개인적 입장에서는.. 사람이 살면서 새로운것을 배우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살다보면 평생모르고 살수있는게 많다고 봅니다.
대학이라는것이 단순히 직업을 위한것이 아니라, 새로운것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고 봅니다.
사회에서도 많은것을 배울수있지만, 꼭 대학에서만 배울수있는 것들 (지식)이 있읍니다.
언어의 한계가 사고의 한계라는 말이 있읍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은 개인의 사고의 범위를 넓혀줍니다.
뭐 어떤게 중요한지는 개인마다 틀리므로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지만..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안타까운마음을 금할수없읍니다.
좀더 나은 자신이 될수있는 기회상실이라고나 할까나...
걍 마음편히 평생살겠다고하면 말릴생각없읍니다.
다 자기 선택이니까요. 맘편히 배불리사는게 좋은 사람도 분명있을거라 봅니다.
자기 나름 가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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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11.02 11:28
젊음의 객기가 아닌 심사숙고한 선택이라 믿고,
그 신선한 선택에 찬사를 보내며
후회없는 삶을 되길 바라며 그렇게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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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1.11.02 11:31
저런 선택을 할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글하나더 남깁니다.
그냥 되는대로 살겠다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지만, 저는 사람이 사는 기본 목적중 하나는 자신을 진보시키는것이라고 봅니다.
사람의 사고가 발전하는것은 창발적인것도 분명히 있지만, 대부분은 간접경험을 통해서 발전한다고 봅니다.
저보고 칸트얘기한다고 잘난척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는것 알고있읍니다.
몇몇 댓글에서보면 아주 아니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ㅋㅋ
저는 원래 그런거 신경안씁니다.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남이 어찌 저를 알겠습니까? 걍 껍데기만보고 판단하는거지 ㅎㅎ
저는 칸트에 대해서 그리 잘아는것도 아니지만, 제가 10년이상 고민해서 만들었던 이성체계에서 간과했던 부분을
그냥 순수이성비판에서는 그냥 술술 기술하더라고요..
만약 내가 칸트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도 잘못된 논리체계로 살고있겠죠?
생각하는 방식, 자신의 오류를 검증하는 방법, 모르던 사실, 간과했던 부분등..혼자서 하기에는 불가능한것이 많습니다.
이전의 지식을 알지못하면 진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틀안에 갇혀서 평생을 살수도있고요..
제가 말하는 지식은 자기화된 지식입니다.
최대한 많이 공부하세요. 죽을때까지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사십시요.
여튼 인생 쉽게 결론내리지 맙시다. 많이 공부하고 나서 결정해도 안늦어요..
나중에 포기하더라도 항상 꺠어있었다면, 그 인생은 낭비한게 아닙니다. 더 나은 결정을위한 기반이 되는것이지요.
대충살면 뭐 인생낭비죠. 저는 그렇게봐요..
PS: 일하다가 적어서.. 두서가 없네요
- 어떤 결정을 내리기위해 우리가 참고하는 자신의 판단체계에 문제가 있으면 그 판단결과는 오류입니다.
- 대부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판단체계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떤 틀이라고 할수있죠.
- 인정하기 싫겠지만, 저 청소년들의 판단체계는 미숙합니다. 저건 부정할수없읍니다.
- 인간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존재입니다. 저 청소년들이 미래의 시민운동가가 될지, 미래의 짜장면배달부가 될지 모르지만,
중요한것은 스스로 발전 기회를 저버린 판단일수도있읍니다.
잘난척하는 꼬마야가 적었읍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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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ios 2011.11.02 12:20 탈북만 탈출이 아닙니다.
탈남하는 한국인들이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탈출 희망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런 친구들을 보면 사실상 대학 가라는 압력도 없는데 대학까지 무상교육하는 북유럽 국가들의 환경이 생각나네요.
그곳에선 저런 선택이 상식이고 자유이겠지만 한국에선 왕따나 낙오자 취급받는 지름길이죠.
개인적으로는 저런 깨어있는 생각으로 썩은 나라 바꿔보려고 고생하지 말고, 폐허에서 나오듯이,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스스로 선택하길 바랍니다.
저런 부류는 어차피 한국인으로 살겠다면 수많은 불이익을 봐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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