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슴아픈일...호국훈련중 군 사망사고
2011.11.02 00:28
또 한번 가슴이 철렁합니다.
아들녀석이 연천 있는데 근방에서 사고 났군요...
보는순간 또 철렁했습니다.
아이 부모님은 또 얼마나 땅을 치실까요....에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호국훈련을 하던 군인들을 태운 차량이 전복돼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40분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의 한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강 모(21) 일병이 몰던군 차량이 급커브길을 내려오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남 모(21) 일병이 숨지고, 강 일병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훈련 중 급커브 내리막길을 돌다 차량이 전복됐다"며 "임무수행 중 뜻하지 않게 사고를 당한 만큼, 유족들이 마음아프지 않도록 순직처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 6군단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경기도 포천시와 의정부시, 연천군 일대에서 '2011 호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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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2theSky 2011.11.02 00:34 -
메실 2011.11.02 00:34 이럴땐 항상 북한놈들 때려죽이고 싶습니다.
다큰 아들 군대가 저런 사고 발생하면 가슴이 철렁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언제쯤 강제아닌 직업군인으로 될런지ㅈ
훗날 아들 둔 부모심정은 다 같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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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1.02 00:43
지금도 계속 징집제로 운영하는 이유는 북한때문이 아니라 국방비에 돈이 별로 안들어가기때문
또하나
별일도 안하는 영관 장성급의 장군들에게 지급되는 돈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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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 2011.11.02 00:48 북한이란 나라자체가 있어 명분을 줘서 그렇죠.
징집 폐지 못하는 이유도
훗날 대통령선거공약 징집 폐지하면 딴논 당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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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1.02 00:54
북한이란것만 명분이 아닙니다
가난한 나라.
어려운 취업난
친미
등등이 다 지들이 모병제로 변향하기 싫어서 둘려대는 거죠 ㅋㅋ
실질적인 이유는 위에 말한 명분들하곤 전형 상관없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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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 2011.11.02 00:59 ㅎㅎ
이것저것 떠나서 크게 못보네요.
결혼하고 나이좀 들어보면 보일겁니다.
고집이 써서 보일지 모르지만ㅎㅎ
어른들 말씀 참 안듣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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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1.02 01:03
또 인심공격시작이군요^^ 제발 그 딴 자세는 버리는게 후대에 좋을겁니다 ㅋ애들 교육에도 안좋아요 ㅎㅎ
그리고 님은 크게 보는게 아니라 다르게 보거나 잘못보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ㅋ 제가 이렇게 말하면 기분안좋겠죠?
마찬가지로 말좀 곱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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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 2011.11.02 01:04 ㅎㅎ
어느나라에서 온 사람인지?
한국사람인지
전혀 파악을 못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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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1.02 01:13
자신의 시각과 사상에 남의 말이 안맞아 떨어진다고 다 틀리다고 보는 것또한 어리석음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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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 2011.11.02 01:18 참 ~.
사회생활과 가족구성하면 보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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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1.02 01:30
다른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사회생활과 가족구성이란 말까지 나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ㅋ
그렇게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우기고 싶으세요
모든이는 사상과 생각과 느낌..그리고 행동까지도 다른법인데 모든이가 일치해야한다고 말하는것과 같군요
담엔또 뭘로 트집잡을지 기대됩니다..
별거 아닌걸로 자신의 자존심을 지킬려고 하시는 모습 그다지 보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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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1.11.02 12:14
북한이란 나라때문이라......그렇다면 통일이 되고난후면 우리나라 국경에는 아무런
위협이 없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통일후 국경을 맞대고 이리처럼 눈을 흘기며
노려보고 있는 나라 둘이 있지요.그것도 세계적인 군사강국 러시아와 중국.
솔직히 우리나라의 주변을 둘러보면 한마디로 사면초가라고 할 수 도있습니다.중,러,일등.
통일후 북한의 위협이 사라졌다고해서 마음놓고 느긋하게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말씀.
즉 모든것이 북한 때문이라는 말은 이제 그만좀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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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ls 2011.11.02 01:05
메실님!
저는 37년간 군생활을 했습니다.
좌,우를 떠나 저의 안보관만은 확고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다만, 이런 불의의 인사사고는 북한 놈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기 보다는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핮 못한
그 부대장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북한과 남한의 대치 상황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이 아닌 어느나라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군에 보낼 아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글을 보면 아들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괜한 트집으로만 보입니다.
부모심정? ㅋㅋㅋ~~~
당해봤나요?
저의 아들도 군에서 다쳐 3급 제대군인입니다만, 지금까지 군을 원망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이런류의 글을 다시는 쓰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
괜스레 사소한 사고마저 북한으로의 행위로 몰고가는 님의 사고는 대단히 위험하며, 마땅히 재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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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 2011.11.02 01:08 도대체 어느사상인지?
다쳐도 원망한적 없다니 ㅈㅈ
ps:군생활을 오래하셨네요.이해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직업정신이 투철하신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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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1.02 01:12
당연 다쳐도 원망은 없을겁니다
왜냐면 의무적으로 간거래도 국방을 지킬려고 간것이기에 영광스러운 마음에 그러려니 합니다
메실님은 어떤마음으로 군제대 하셨고 자제분들을 군에 보내셨는지요
부모라면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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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1.02 01:15
37년이라
부사관이면 상사나 원사초임정도
장교라면 적어도 소령 ....아니면 대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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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10 2011.11.02 01:20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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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ls 2011.11.02 01:21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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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루꾸루꾸 2011.11.02 01:22 저는 일단 예비역입니다.
대통령 후보가 군징집제를 폐지한다고 공약을 내세운다면
저는 군대를 2번 가더라도 그 대통령은 뽑지 않을겁니다.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군인 한명한명한테 돈을 다 쥐어주고서 군대를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남자가 군대 가기 싫은건 전부 마찬가지지만, 예비역이라면 어느 누구도 군대의 절대적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할 것입니다.
군대가 없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 국토를 유린당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 나라가 저런꼴이 나서 우리 가족이 유린당하는것을 보고 있을수 없습니다. 군대 없는 나라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제가 안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어느 나라든 군대는 전쟁 억제력의 목적으로 존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한국에 군대가 존재해야 하는 수많은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생각입니다만... 어르신들께서 충고해 주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렇게 젊은 청년이 한명 가는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나머지 세분은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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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ls 2011.11.02 01:50
우후루꾸루님!
제게 하신 말씀인가요?
제게 하신 말씀이라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군은 평시든 전시든 어느나라든 반드시 필요한 존재인건만은 틀립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군에서 일어난 단순 사고를 북한 때문이라는 전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차량 전복마저도 북한 때문이라고 하면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이것저것 많은 생각에 고민이됩니다.
입으로만 나라생각하는 넘치고 제대로인 넘을 보지못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님은 국민의 의무를 다하신 장하신 분임에 틀립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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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2011.11.02 03:43
큰 훈련때마다 자주 일어나는 전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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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장화 2011.11.02 08:57 전 전방 쪽에 살고 있습니다. 군 차량 전복이나 급 커브에서 미끄러저 처박히는 사고를 가끔 보죠. 아무래도 평상시 일반 도로 운행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 구조와 이런 차량 특성을 잘 파악하지 못 한 운전병의 실수(또는 자신감) 등이 가끔 이런 사고를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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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포럼 2011.11.02 09:41
군용차로 드리프트 하려다 전복이 되었나~~~, 저런 안전운전 잘못은 본인에게 있겠지요,
갑자기 뜬금없이 북한 드립은 뭔가요~, 북한이 있든 없든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를 볼때, 군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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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ios 2011.11.02 12:37 저 역시 예비역이지만 솔직히 군에서 죽는건 절대 자랑스럽다고 말하기 미안하네요, 단지 빈민개병제의 비극인 것이죠.
북한과 대치 상황이라고 해서 한국의 징집체계를 그야말로 비상식과 불합리의 결정체로 운영할 필요는 없는데. ^ ^
사회 지도층이 제일 잘 기피하는, 말만 신성하다는 국방의 의무라며 믿고 따르다간 저렇게 아무 대우도 못받으며 희생당하다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라가 더러우니까 더욱 안타깝습니다.군대 안갔다 온 대통령 일가들은 그냥 총알받이 하나 죽었다고 쓴웃음 한번 짓고 말겠죠. 누구처럼 '본인 잘못이다' 편하게 내뱉는건 개가 심심할때 짖을수 있는 것처럼 간편한 행동이죠. 그런 수준이 한국답다는 생각 다시 한번 드네요.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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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1.11.02 13:56
원래 군대는 서민만 가는거 아님?
서민만 나라지키고, 총알받이하고...
신성한 국방의무라고 치켜세우기만하지.. 그 신성한것좀 서민이랑 기득권이랑 좀 나눠서 하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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