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에어쇼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아침 비때문에 실망을 무릅쓰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온 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입구에서 반미단체 두명 딸랑와서 도로 막고 플랜카드 들고 있는 거 보고 어찌나 안쓰러운지,

꼭 사람 지나가는 길을 가로 막고 플랜카드를 들고 서있어야 만 하는지...

입구에 도착해서 신분증 검사와 몸 수색을 받고 입장했습니다.

도보로 약 20분 거리를 걸어 행사장에 도착해 각종 비행기종을 구경하였습니다.

개인 비행 에어쇼도 구경했는데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F 16 의 엔진음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심장이 벌렁 벌렁..

오산 근처 가까운 데 사시면 한번 쯤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꼭 데려가세요.

기상상태가 나빠 블랙이글의 에어쇼는 취소되어 아쉬웠지만...

추천합니다.

내일까지 합니다.

사진은 이따가 올릴게요.

아파치. 조기 경보기 등 찍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