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오버클럭 아닌 오버클럭 ^^;;

ㅋㅋ...주판....전 국민학교(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때라....ㅋ)때 주산 4급입네당....

ㅎㅎㅎ;;; 부러워 하실거 뭐 있어요.

어차피 제겐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기 때문에 고수분486 쓰시는거랑 같은걸요 ^^

운전초보한테 부가티베이런 준거랑 프로레이서 한테 티코준거랑 붙으면 누가이기게요?ㅋㅋㅋㅋ

티코가 이깁니다. ㅎㅎㅎ 부가티를 초보가 잡으문 바로 뒤집어집니다. ㅋㅋㅋ

제가 초보이기때문에 절대 부러워 하실거 없습니다.%^^

3.25G 윈도우, 0.75G 시스템예약. 나머지 12기가는 램디스크로 사용 중입니다.

가을이라 아침공기가 선선한게 상쾌하죠? ^^

고수십니다. 4.2기가 까지 가긴 가는군요... 그런데 터보는 죽이고 하신건가요? 저는 3.9 까지해서 인텔번테스트 돌리니...

미친듯한 팬소리와 함께... ㅡ,.ㅡ 온도가 68도를 넘기길래... ㅎㅎㅎ; 제가 초보라 아는게 없어요 ^^;;;

터보코어는 끄고 하는게 낫습니다. ㅎㅎ

일단 이유가 2가지가 있는데..

1. AMD의 Turbo Core 기술이 Intel의 Turbo Boost 기술만큼 능동적이고 효율적이지 못해서 별로 체감이 되질 않는다.

2. Turbo Core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보다 많은 전압을 요구로 한다. 즉, 전력 대비 효율이 비효율적이 된다.

2번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자면요, 가령 예를 들어서 Turbo Core를 끄고 사용하는 경우 3.5GHz로 오버클럭 하였다면 1.35v으로 100% 완벽한 안정화를 하였다고 가정할때 만약 Turbo Core를 켠다면 3.5GHz로 오버클럭 한 상태에서 Turbo Core가 작동한다면 3.5GHz이상이 될 것 입니다. 그렇다면 1.35v로 안정화 본 전압이 이를 못버텨버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뜻이 되겠죠. 그렇다고 하여 Turbo Core가 작동하여 3.5GHz보다 높아질 클럭을 대비하여 1.35v보다 높은 전압을 준다면 Turbo Core가 작동하지 않을때는 쓸데없이 괜히 높은 전력 소모량을 보이겠죠.

사실 Turbo Boost나 Turbo Core와 같은 기술은 쓰레드 부하량의 필요성에 따라 클럭이 높아지고 낮아지면서 전력과 더불어 성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지만 Turbo Core가 좀 못난데다가 -_-;; 오히려 최대효율 구간을 보이는 클럭을 최대 상한선으로 오버클럭을 해놓고 C1E(Enhanced Halt State), C-State(C1,C3,C6,C7)과 같은 기술을 켜놓는 것이 낫습니다.

위에서 말한 오버클럭의 최대효율 구간이란 쉽게 말하면 국민오버와 같은 것인데요, 가령 예를 들자면...

제가 사용중인 AMD Phenom II X6 1055T를 100% 안정화 기준으로 3.5GHz까지 오버클럭했을때 1.35v의 전압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4.0GHz로 오버클럭할때는 1.4v이상의 전압을 요구합니다. 겨우 500MHz올리기 위해서 0.05v를 더 주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죠. 시스템 전체 전력소모 역시 180W -> 250W로 가파르게 증가합니다.

다른 CPU도 사용중인데 이것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MD Phenom II X2 550BE@ X4 B50BE C2스태핑(쿼드코어 개조)도 마찬가지로 100% 안정화 기준으로 3.3GHz로 오버클럭했을때 1.35v의 전압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3.7GHz로 오버클럭할때는 1.575v의 전압을 요구합니다. 더 심하죠? 아키텍처가 투반보다 후져서 그렇습니다. ㅎㅎ 고작 400MHz 올리는데 0.2v이상을 더 먹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투반이 데네브와 불도저 사이에서 절대로 꿇리지 않고 오히려 AMD에서 제일 좋은 CPU라고 한 것)

인텔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요번에 샌디브릿지 Core i5-2500K를 더 들여와서 오버클럭을 해보았는데 3.3@4.5GHz로 오버클럭 할 경우 1.35v이하의 전압을 요구합니다. 정확히 1.328v인가 먹더군요. 그런데 3.3@5.0GHz로 오버클럭하면 얼마나 더 먹냐면요.. -_-;; 이건 뭐.. 오기가 생겨서 5GHz 한번 안정화 보려고 한 것인데 1.632v의 전압을 요구합니다..;; 겨우 500MHz 더 올리는데 엄청나게 먹죠??? 발열도 100도가 넘습니다. ㅎㅎㅎ(Core Temp로 볼 때 3개 코어는 99도에서 멈추고 나머지 1개 코어는 97도) 근데 그것도 수랭쿨러로 말이죠... 공랭쿨러 최강인 Thermalright VenomousX보다 10도 정도 성능 더 좋은 쿨러입니다;; ㄷㄷㄷ

역시 오버클럭은 최대 효율을 찾아서 하는 것이 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괜히 과하게 오버클럭 하면서 안정화는 뒷전으로 하는 유저들 보면 좀 그렇더군요.. (Prime 95 4시간 이상, Intel Burn 혹은 LinX 20회 이상, 특히 램 사용량 최대로 하여서) 청강님이 쓰시는 1100T가 만약 요즘 나오는 주차라면 아마 3.8GHz까지 아주 효율적으로 오버클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PU는 가면 갈수록 오버수율이 더 좋아지거든요~ ㅎㅎ

정말 감사한 정보입니다. ^^ 참고해서 다시 설정해야 겠군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