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윈도우8 서버 프리뷰, 별로다 너...

가상머신에서 테스트 해 보다가 9월 24일부터 로컬로 옮겨 메인으로 사용중인데...

시스템커널 이미지를 하이버네이션처럼 저장했다가 로딩하고,

초기 커널 로딩 시 멀티코어를 사용하여 부팅이 빠르다는데 2008r2에 비해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고...

Hyper-V 가상머신의 메모리 관리는 정말 끝내주게 좋아졌다. sleep 모드가 부활한 것도 아주 나이스다...

그에 반해 아래와 같은 단점들이 너무 크다. 성격 좋은 사람들만 사용해야 하지 싶다.

1. Wireless LAN 사용 불가

  정확하게 feature설치하고 서비스에서 WLAN 서비스도 running 중임에도 억세스포인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다.

  이거 미칠 일이다... 노트북, 데스트톱 모두 동일한 증상... (일부러 막아놓은 듯하다..)

2. 이미지 백업/복구 오류

  이미지 백업 후 복구 시 원래 물리볼륨에 복구하면 상관없지만 다른 볼륨에 설치하면 에러가 마구마구 쏟아진다.

  BCD 다시 만들어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이것도 미칠 일이다..)

3. Hyper-V의 가상머신 초기 기동 속도 문제

  경우에 따라서는 1분 정도가 흐른 뒤에야 가상머신이 부팅을 시작한다.... 이것도 미칠 일 아닌가..

4. 한영 변환 문제

  한-영 변환을 한 번 하면 그게 전체 UI에 적용되어 버린다.... 이거 미칠 일이다..

  유닉스-리눅스 서버 작업하면서 네이트온 채팅하면 반 쯤 돌아버릴 거다...

5. 정품 아닌 것에 대한 거부감

  포터블 프로그램이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면 몹시 화를 내는 것 같다.

  웬만한 상용 포터블은 대부분 실행이 안되며, 비상용 포터블에는 또한 너그럽다.

6. Personal UI 조작을 허락하지 않는다.

  창의 여백이나 메뉴바 공간의 높이 변경, 스크롤바 폭 변경 같은 기본적인 UI 개인화를 허락하지 않는다.

  다행이 2008 R2 쪽에서 수정된 값을 레지스트리에서 받아다가 강제로 부어넣으면 억지로 수정할 수 있지만,

  왜 UI 변경을 제거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7. Win+Tab 키가 안먹는다

  별로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Aero 기술의 핵심인데, 그게 안된다니...

  (물론 다른 Aero 기능은 모두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