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2011.09.30 10:46
아침에 일하는데 우체국이라고 안매멘트가 걸려오더군요.
"우체국입니다. XXX님의 우편물이 반송되어 어쩌구 지랄 상담원 연결은 9번 입니다"
9번 누르니 연결되는데 좀 걸리더군요.
근데 이런 콜센터 상담원은 여성인데 연변 말투에 어리버라한 남자가 받더군요.
교육이 덜 된듯해요. 연습좀 하고 하지... ㅋ
우편물 반송멘트에서 갑자기 신용카드 신청으로 돌변!
병신 : "고객님이 신청하신 우체국 신용카드가 반송되었습니다."
나 : 그딴거 신청한거 없어.
병신 : 어라? 님께서 직접 우체국와서 신청한걸로 되있는데요?
그럼 본인의 신분증을 타인에게 양도하신적이 있습니까?
나 : 없어.
병신 : 그럼, 고객님의 신용정보가 유출된 모양입니다.
나 : (눈치깠음)알았어, 내가 알아 볼게.
걍 끊어 버렸네요^^
욕이라도 해줄껄... 아쉽다.
고단한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였는데ㅠㅠ
맘아파요...ㅋ
번호는 082-19601 생전 첨보는 짧은 번호.
멍청하게 전번 보고 눈치 깥어야 했는데...
요즘 옥션이랑 네이트 유출되고 엿같은 스팸이 장난 아니네요?
짱꼴라가 사기 전화도하고...
이런거 신고 할려면 어디로 하나요.
귀찮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위해 신고는 해야할것 같은데, 아시는 분 손!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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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야 2011.09.30 10:57 -
Chipmunk 2011.09.30 11:22
일반금융기관은 비교적 도심에 있고 우체국이야 시골구석까지 있으니 세상물정 어둡고 연로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타킷으로 노리는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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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09.30 11:26
제일 만만해 보이는게 우체국일테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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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용자임 2011.09.30 12:02
조선족 이 개새끼들
6.25때 중공군 10명 잡으면 3~4명은 조선족이고
포로로 잡히면 너 한국말 하는데 한국인이야? 물어보면 아니 난 중국인...이런 놈들이라 민족은 개뿔
조선족 새끼들 필요할때만 민족 타령하는 새끼들입니다...
일제시대 조선인 일본 관동군 출신들이 중공군에 대거 입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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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1.09.30 13:21
조선족이라는 호칭도 아까운놈들이죠.....이도 저도 못끼는 나라없는 부랑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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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2011.09.30 14:47
예전에 시골에 계신 아버님이 전화사기에 당하기 일보 직전에 직원의 도움으로 화를 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단단히 교육(?) 시켜 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융기관이든 관공서든 절대 먼저 친절하게 고객이 불이익을 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입니다.
이후로는 그런 전화오면 무조건 청구서 가지고 집으로 와서 설명하라고 한답니다.
그러면 두말않고 끊어버린다고 하네요...
남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이런 노무새키들 모조리 잡아 없애버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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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ese 581 c 2011.09.30 16:04
어라? 강민경 짤이 반응이 없어ㅠㅠ
암튼 덧글 달아주신 님들께 많이 배웠습니다.
우체국에서 늘 말하는게
어떤 이유로든 우체국에서는 먼저 ARS안내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웃긴게 다른 금융기관들은 먼저 ARS안내(상품안내등등)하는 곳도 있는데도
보이스피싱하는 놈들이 우체국을 제일 잘 팔아먹는단 말이죠.
간단히 생각해보면 다른 금융기관을 팔아먹는게 더 효과적일듯한데
예상외로 우체국을 팔아먹는 이유가 늘 궁금하더라구요.
우체국도 있고 법원도 잘 팔리는 곳이구요.
법원도 마찬가지로 우편물을 발송하면 발송했지
절대 ARS안내나 먼저 전화걸어서 안내하지 않는 곳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