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배틀필드 3 리얼사운드 (내용,링크)

2011.09.28 09:03

이건뭔가요 조회:1900

배틀필드 3 PKM 사운드 녹음 현장

녹음 장치와의 거리, 녹음장치 및 마이크의 종류를 달리하여 여러가지 환경에서 녹음




- 실제 스웨덴 군의 야전 훈련장에서 녹음

- 멀티플레이 세계의 모든 현장 녹음은 전부 야외에서 거리별 요소를 염두에 두고 녹음했다.

- 컴퓨터로 에코를 넣거나 리버브를 넣지 않았다.

- 영화적인 사운드 구현보다 다큐적으로 구현하려고 노력

- 실제 총기 사운드를 녹음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것을 스피커에 그대로 구현해 내는 것이 관건

- 사운드 시스템 스스로 진동과 폭발효과를 유도한다.

- 모든 사운드는 각 거리별, 환경별 요소에 차이를 두고 오브젝트별로 80개 이상의 사운드 채널로 구성

- 사용되는 사운드 시스템은 배드컴퍼니부터 사용된 HDR 오디오 시스템


- HDR 사운드란?

HDR 오디오 시스템은 HDR 광원 시스템과 비슷하다.

HDR 광원 시스템에서 플레이어는 한번에 오직 정해진 만큼의 빛을 볼 수 있음

정말로 어두운 부분과 정말로 밝은 부분, 그리고 어디를 보고 있는지에 따라서 플레이어의 눈은 상황에 적응을 하는 것

이것이 HDR 오디오 시스템과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이다.

0에서부터 200까지의 데시벨을 가지고 플레이어는 한번에 정해진 만큼의 소리만 들을 수 있다.

실제로 주변이 완벽하게 조용하다면 핀이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누가 옆에서 수류탄을 터뜨리면 그 소리가 너무 커서

플레이어의 귀는 그것에 적응하기 위해 오직 큰 소음만 들을 수 있게된다.

이렇게 모든 사운드에 데시벨 개념을 적용하여 보다 작은 소리는 큰 소리에 묻히게 되는 것이다.



- 다이스의 오디오 디렉터는 팀원들과 실제 야전에서 스웨덴 군이 군사훈련을 하는 동안

보병 전투, 탱크, 헬리콥터 사운드를 녹음했고 총탄이 날아다니는 핫존까지 들어가서 녹음했다.

게임 사운드가 현실에서 들리는 것과 똑같이 들리도록 각기 거리를 달리하여 녹음한 것이다.

"이게 바로 무기의 순수한 위력이지요. 거기 들어가 있으면 정말 무서워요.

그것을 당신의 스피커로 가져오는 것은 도전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우린 전에도 해봤고 이번엔 더 향상되었지요."

그의 팀은 스튜디오로 돌아와서 배틀필드3를 위한 새로운 지침을 세웠다.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들리도록 힘쓰지 않고 다큐멘터리의 사운드트랙인 것처럼 취급하는 것이었다.

"배틀필드3의 사운드는 훨씬 깨끗합니다."

"그건 훨씬 밝은 소리가 들리는 게임이에요. 덜 시끄럽기도 하고 플레이어가 어떤 물건의 위치를 찾아내기도 쉽습니다.

무엇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고 그것이 진짜 전쟁의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집안에서 플레이어 바로 옆에 있는 병사의 발소리가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전 소리보다 크게 들리고,

탱크가 당신을 향해 오고 있는지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멀리 들려오는 희미한 소리로 아군의 탱크가 경사로를 힘겹게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으로 확인가능한 표시장치를 보여주는 대신 소리를 통해 당신의 총이 과열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번역출처: 뿔곰님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dlwond0/131427870?viewType=pc

원문출처:
https://www.gameinformer.com/b/features/archive/2011/02/28/war-tapes-the-sounds-of-battlefield-3.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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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배틀필드3가 사운드에 신경 많이 썼다고 했는데 이건 정말 "리얼"이네요

배틀필드3의 소리는 다른게임들과 다른 느낌을 주던데 영화적인 사운드보다 "다큐"적인 느낌을 주려고 의도한바가 있었네요

비주얼못지 않게 사운드도 중요한데 게임 연출에 이렇게 신경을 썼네요

열광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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