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2 4회 재밌습니다

거의뭐 진정성있는 사람으로 꽉 차있더라구요.

물론 앞부분에 시즌1에서 탈락한 분들 중 좀 아니다싶은 분들도 계셨지만

미국 오디션 때부터 마지막까지 죽 즐거웠어요. 성악하신 분 근처 빼고요.

영화출연 경험있다던 꼬마가 나왔길래 아그냥 별로기대도안했는데

은근히 애가 호소력이 있고, 연기하려는건가 싶어도 그게아니더라구요

메간리?? 이분은 밝아서 그냥 좋고

인도분은 살짝 거부감 들었지만 준비도 많이 해오신 것 같고,

전반적으로 심사위원분들 평이 적절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보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독설도 막던지진 않은 것 같고, 훈훈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구자명 씨 감동적이었습니다. 제작진이 편집도 잘해준 것 같아요. 노래도 정말 감동적이었구요. 호소력이다 뭐다 화려하다 그런 수식어가 아니라, 그냥 감정 전달이 잘 오더라구요. 사연만 안타깝고 좋은모습 보여주지 못한 분들을 다른 오디션프로그램에서도 봐와서 기대반 의심반 했는데, 좋은 모습보여주니까 편집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데요.

그냥 TV틀고 채널돌리다 봤는데 흡족해서 써봤어요. 시즌1이나 슈퍼스타케이나 그저그랬는데 이번방송은 느낌이 다르데요. 오늘 내가 기분이 좋은건감 ㅎㅎ 시간나실때 한번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일단 저는 추천해드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