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 처벌에 대해 의견이 궁금하네요
2011.09.21 21:26
제가 워낙 모교랑 가까운데 살다보니 집 주변에서 돌아다니다보면 후배들의 모습을 보게되죠.
근데 요즘 애들 하는짓 보면 좀 애들이 개념이 없어도 많이 없는거 같더군요.
개폼으로 담배피는 놈들이 너무 많죠.
학교 다니면서 개폼으로 담배피는 녀석들은 나중에 의지박약이라 끊지도 못하는 그런 녀석들 있잖습니까
요세 10억 곽노현이 2010에 처벌금지 한거때문에 애들이 안맞는다고 정도를 넘어서는게 많이 보입니다.
물론 착실하게 생활하는 녀석들은 그러지 않지만 소위 양아치라는 녀석들은 막나가도 막나가더군요.
고딩들이 담배피다 지역 주민들이 한소리 하니까 주민한테 욕지거리 하다가 주민신고당해서 경찰소 잡혀가고
아이들이 지킬것도 지킬줄 모르면서 개념이 없긴 너무 없더군요.
물론 기사화가 잘안되긴 하지만 교사한테 안맞는다고 미친짓하는 녀석들 많습니다.
저는 제가 졸업하고 나서 다음해에 정상적으로 체벌금지가 되었으니 맞고자랐죠.
솔직히 남자는 그냥 맞고 끝내는게 편할때도 있었고
선생님들중에 부당하게 처벌하는 선생님이 요즘은 거의 없어서 맞고 기분나쁜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처벌금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지만 이 나라에도 적용되는 말일까요?
양아치=멋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 생각부터 뜯어고쳐야 처벌금지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학생들중에 공부열심히 해서 전교1등하는 학생보고 멋있다라고 하는 애가 몇명이나 있을까요?
윈포 여러분의 처벌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폭력을 옹호하는게 아니며 처벌이란 것만 얘기하고 싶습니다.
처벌=맞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됨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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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R 2011.09.21 21:44 -
DJ Desperado 2011.09.21 21:50
저학교 다닐땐 그런 녀석은 학생부 끌려가서 정신교육을 다시 시키고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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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09.21 22:26
선생님 잘못이 큼니다고 생각됩니다.
화를 자초 했죠.
선생님이 화난다고 즉각적인 반응을 하면 교육적이 못하다.
시정잡배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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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31
매를 부러트린건 학생아님? 매를 부러질때 까지 때린게 아니고요
그럼 학생이 그런거잖습니까? 그럼 부모님 소환하는게 현 제도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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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35
그럼 뭐 어쩌자는거죠? 대안이 있어야 시정잡배가 아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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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09.21 23:22
허 !
선생이 매를 들고 있다는 자체도 폭력적 위압이라 생각
안하십니까?
그 과정이 학생이 매를 부러트리게끔 선생이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학부형을 불러 니 자식 못됬다고 하면 그게 교육자 인지
저는 그분이야 말로 교육자는 아니다고 봅니다. 그냥 봉급쟁이 선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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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3:27
매가 무서운 학생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근데 결과적으로 매를 부순 행위 역시 긍정적이라고 보긴 어렵네요
다른 더 좋은 대응 방법도 학생에게 있죠 -
초롱이 2011.09.21 21:51 그러면 처벌하자고 우리나라는 아직 안된다고 왜놈들이 우리 백성들을 멸시하면 하든 말을 생각없이 함부로 ????시네 아무리 그래도 생각 좀 하고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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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주불사 2011.09.21 22:10
체벌을 금지 시키려면 그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이 주어져야 합니다.
'학교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할 경우 벌점을 매기고, 그 벌점이 일정 수준이 되면
본 학교에서는 해당 학생이 배움에 대한 의지가 없는 걸로 간주하여 퇴학조치 시키겠다'
라는 식의 규정을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주지시킨 후, 그 정책을 강력히 밀고 나가는 방식도 있습니다.
모기사를 읽으니 어느 여선생은 '오늘 학교에서 xx반 들어갔을 때 무사히 수업을 마쳤으면 좋겠다'라고
아침에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문제아가 있는 반에서 시달림을 당한다는 거죠.
실제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들은 정말 위험수위까지 올라왔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편한 것에 끌리고 감각적인 것을 탐닉하고픈게 인간의 본성이고,
자신이 어려운 부분 힘든 것에 매진해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사람살이의 모습이죠.
성인들은 대부분 그에 대해 자기 절제를 잘 할 수 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은 적절한 외부강제가 없을 시 쉽게 자제의 끈을 놓아버리기 쉽습니다.
체벌을 없앨려면 대안을 먼저 마련했어야 하고,
체벌을 유지시키려면 교사들에 대한 교육강화가 필수이겠지요.
오장풍의 예에서 보듯 감정적 손길이 나가는 경우가 최악이고
어느 순간 교사 자신도 모르게 그러한 상황에 빠지는 걸 막기위해
교육청 및 교사 자신들이 스스로 계속 노력해 왔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도 잘못한 학생 체벌은 다 수긍을 한다고 합니다.
학생에게 일절 손을 못대게 하는 현 '체벌금지'는 정말 '학생 및 교육 망치기'입니다.
현 상태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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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36
지금 하는게 대안이란 생각은 드시나요?
체벌 패는거 말고도 벌세우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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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주불사 2011.09.21 22:47
현 '학생인권조례'에 의거 간접체벌(벌세우기)도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일부 교사는 '간접체벌은 허용'으로 해석하여 자의적으로 벌을 주기도 하는데
교육청에서는 그 마저도 못마땅해하며 징계를 내리고 있죠.
얼마전 '엎드려뻗쳐'시켰다가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당한 교사가 교과부에 제소해서 징계취소가 된 사례에서 보듯
학생인권조례의 '체벌금지'항목때문에 교사들이 골치를 썪고 있습니다.
즉, 학생인권조례를 선포한 시-도 교육청의 입장은 '모든체벌금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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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58
아님 교사가 법적 대우라도 할수있어야죠
벌세우기도 뻐기면 그만아닙니까 현재 -
내리사랑 2011.09.21 22:11
왜 학생들 담배피우는 것이 나쁘다 생각하는지요.
전 그런것이 소수학생들을 음침한 구석으로 내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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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29
왜 그런진 저도 모릅니다만
학생 담배랑 술을 법으로 금지하잖아요. 그래도 이나라 국민이면 법을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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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09.21 22:52
아마 울나라만 그법이 있지 않은지요?
그런 법이 있으니 처벌이 필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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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55
옆나라 일본도 있을텐데요 -
publicstaticvoidMain() 2011.09.21 22:13 체벌하면 선생님 빡칠때 매부러지도록 때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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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33
매가 나뭇가진가 보군 뿌러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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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staticvoidMain() 2011.09.21 23:13 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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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1.09.22 00:13
번개맞은 오동나무봉이 아니라면 일반 나무봉은 정말 타격하다 부러집니다.
요즘엔 그런거 못보겠지만 예전엔 온몸으로 맞는 학생들도 있었고 발로 밟히는 학생들도 있었죠.
주먹구타는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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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2 00:33
제가 체벌 마지막 세댄데도 주먹구타 당햇는데요 뭘 ㅋㅋ 남고랑 공학의 차이정도겠죠
번개맞은 오동나무봉이라니 ㅋㅋ 해리포터 마법지팡이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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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병철 2011.09.21 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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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28
때리는거 말고 처벌말입니다. 벌세우는것도 포함되잖습니까 제가 분명 폭력은 옹호하지 않는다고 했죠.
저도 제가 잘못해서 맞아도 아픈건 아픕니다 ㅋㅋ
현 교육부에서 제시한 대안이 전혀 대안답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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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09.21 22:46
폭력이 없어지면 처벌할일도 줄고,
처벌해야할 경우를 줄이면 됩니다. 처벌할 일 별로 없을 거라 사료 됩니다.
일예로 학생 담배피우면 않되고 성년이상은 피워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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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2:54
담배에 집착하시네요 ㅋㅋ
그거말고 교사와 학생간 상호 예의를 넘어서 학생이 도가 넘치는 행동을 하는경우는요? -
내리사랑 2011.09.21 23:05
담배에 집착
그래보일수있군요.
우리 학생들 에 하지마라 하는것 이 많다는 야기고요.
선생은 위고 학생은 아래다고 생각 하지 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도가 넘친다는 어떤 경우지요?
추가 전 상대적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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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3:17
제말은 선생이 위고 학생이 아래가 아니라 상호간 예의 사회인으로써도 있죠? 그걸 학생들이 뭔가 충돌이 있을때 어린마음에 안좋은행위들을 하죠
뭘 집어던진다던가 발로찬다던가 그때 교사는 무엇으로 대응하죠? -
내리사랑 2011.09.21 23:37
원인 없는 결과없듯이 학생하고 충돌은 있어서도 않되고,
선생은 그 충돌을 만들어서 않된다고 봅니다.
교실에서 해결을 보겠다고 하면 충돌이 불가피 하지 않겠습니까.
그학생이 지금까지 학교며 사회속에서 몸으로 체득한 결과물이고 성숙되지 않은 개체
(?)로서 쉽지않지만 교육자으로서의 사랑과 대화로 푸시는 것이 좋다 사료 됩니다.
이만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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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마스 2011.09.21 22:44 체벌 방법을 연구해서 써야하는데 이 꼴 나는 것 보면 아무도 완전한 체벌 방법을 개발해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방법을 모르니까 때려서 그만두게 한다라는 단순한 방법을 쓰게 되죠.
애들이 그런 인격이나 인성을 갖는 것에는 만화책이나 여러 매체들이 많은 영향을 끼쳤죠.
한국의 조폭 영화나, 폭력성을 지닌 게임들, 만화책에서 나오는 각종 비속어들 행위들,또래의 연예인들이 입고 다니는 패션 등등이 꽤 한몫했죠.
바르게 자라는 아이는 그 매체를 접해서도 하지말것과 해도 될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아닌 애들은 판단을 못하니 양아치가 되는검미다.
원인은 알기가 쉬운데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기는 어렵겠죠... 애초에 쌓아올리기만 하고 Exception처리는 하나도 안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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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el 2011.09.21 23:10 절대적으로 없어져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이런 유래, 절대 찾아볼 수 없죠.
체벌이 없어짐과 동시에 생기는 이러한 문제점들은 당연한겁니다. 체벌이 없어지기 위한 몇가지의 단계일 뿐입니다.
어릴때부터 맞아왔고 성장하면서 욕먹고 했던 아이들, 당연히 체벌이 없어지면 그들을 만만하게 볼 것이고, 반항심 복수심을 가지게 되죠.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3-4년이 지나 저런 아이들이 졸업하게 되면, 다음 세대부터는 저런 일이 없겠죠. 아무도 맞지 않았고 아무도 체벌을 받지 않았으니까요. 물론 대책 마련 없이 체벌금지를 시도한 부분 자체에서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체벌이 필요한거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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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3:19
어린 초등학생이 침찍찍뱉고 다니는거보면 몇년가지고는 해결이 안됩니다
이 전환과정에서 대안이 필요한데 그게 없어요
한번에 사회가 바뀌진않죠 -
Bexel 2011.09.22 15:32 우선적으로 위가 바뀌어야 합니다.
침을 뱉고, 폭력이 여기저기서 행해지고, 욕을 하고.
누가 이런 아이들을 키웠겠습니까?
맞벌이 부부라고, 어른들이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회피한 사람들의 잘못입니다.
그들이 이런 사회를 전통이마냥 이어온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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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23:23
위에 논지에안맞는 한분빼고 다들 나름의 교육철학을 가지고 계시네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 -
내리사랑 2011.09.21 23:45
다시 마지막
말안들으니 처벌하자
절대 안됨니다.
단언코 처벌은 교육일수 없습니다.
이럼말 내 스스로 종아리를 회초리로 처라 그럼 풀릴 것이다. 교육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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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향기 2011.09.21 23:59 체벌 금지 된건 교사들이 뿌린 만큼 거둔거죠 과거때 생각해 보세요 체벌이 아니라 폭력 수준이였죠
저 고등학교때 시험치고 한 문제 틀리면 무조건 몽둥이로 세대 맞았어요 세 문제 틀리면 아홉대 맞아야 했죠
물론 그 덕분에 항상 좋은 결과 나왔지만 성적 안좋은 학생들은 반쯤 죽었어요
엉덩이 피멍은 기본이였죠...... 그 당시에 우린 그걸 당연하게 받아 들였죠
교사도 사람이라 자신의 성질을 제어 못하는 사람 많죠 학교마다 꼭 그런 선생이 존재하죠
저희 학교에는 지각 한번 하면 바로 주먹으로 목을 때리는 선생이 있었고
학생이 말 안듣는다고 바로 날라차기 하는 선생도 있었죠..... 그건 체벌이 아니라 누가봐도 폭력이죠
근데 그런걸 우린 다 받아 들였어요
체벌로 사람 불구 되어서 기사 난적도 있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회초리 수준이 아니라 선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체벌을 가하죠
뺨을 수도없이 날리는 선생들 보세요.... 오죽 하면 그럴까 이러죠?
허나 많은 학교에 선생들이 별 문제 아닌걸로 자신의 욱 하는 성격을 참지 못해서 폭력을 가합니다.
그러니 결국은 체벌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어른들이 이제는 반대 하죠
그러다 보니 회초리 수준의 사랑의 매도 이제는 용납이 안되는 사회가 되어가는거죠
애초에 교사들이 나름 화를 다스리고 사랑이 매라고 인정할 정도의 체벌만 했다면 아직은 좀더 한국 사회는 체벌을 용납하는
사회가 되었겠죠
항상 체벌만으로 해결 할려고 하니까 체벌이 아닌 대처 방법이 지금까지 마련 안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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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1.09.22 13:56
제가 교사가 아니라서 현재 어느정도 인지는 간접적으로밖에 모릅니다.
처가쪽이 모두 교육자 집안이라 모두 교사고, 주변에 중학교 선생님계시고..
가끔 중학교 무료 강의해주러 가봐서 대충 압니다.
실제로 가보면 밖에서 피상적으로 보이는 모습하고 실제 내부의 모습은 다릅니다.
저도 처음에는 학생때 무지 맞던 기억때문에 체벌은 절대 안된다.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지금 이 시대에 체벌하자는것은 아니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알도록 교육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초등고학년, 중학생들은 자신들이 촉탁으로 처벌 안받을것까지 다 알고 있읍니다.
문제 학생의 문제는 그 학생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그 학생으로 인해 피해보는 다른 학생들도 문제가 됩니다.
수업방해, 폭력, 절도 등등..저학년때부터 문제학생은 고학년되도 똑 같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왜냐면, 문제학생 선도는 학교에만 맡겨놓고 집에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교사가 슈퍼맨도 아니고, 여튼..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확실히 알려줘야 그 학생이 커서도 책임있는 사람으로 클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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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el 2011.09.22 15:33 현 학생들이라면 교사가 체벌을 내린다면, 체벌을 거부하고 다른 벌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체벌이 단기적으로는 그 아이에게 크게 훈계 도구로 이용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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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kid 2011.09.23 13:39
학교에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강요하는 이상은 이런 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안나오죠.
때리면 위에서 징계에 학부모들 질알질알, 그렇다고 벌점제도 해서 내신 까버리면 그거 그거대로 학부모들이 또 질알질알...
그러면서 애들 인성교육은 시키라고 하면 누가 말을 듣습니까?
일부겠지만 교사나 학생이나 학부모나 모두 선진 교육을 이행할 의식 수준이 안되니
그냥 다 포기하고 교사가 학원선생처럼 가르치고 인성교육은 모두 가정에서 담당해야죠.
그게 현 상황에선 가장 좋은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학생의 눈으로서 봐도
지금 고2인애들은 그렇다쳐도
신입생들 보니까 좀 심하더군요.
무려 선생님이 반쯤 장난으로 때리려는걸 막고 매를 부러뜨리고 욕하는 -_-;;
우리학교 실홥니다.
음악선생님이 그걸로 '매우' 화나셔서 그놈 부모님까지 부르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