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멍멍이 투척(?) 관련 글을 읽고서,,,
2011.09.21 17:42
갈비집에서 고기먹고,, 커피 마시며 쉬는 데,, 토끼장이 보이네요,, 아들 데꾸 갔습니다. 꽤나 살집있고,, 크더군요.
귀엽기만 한데,, 아들은 무서워 합니다(그땐 5살)
전 제 손가락 집어넣고,, 깨물게 했습니다. 겨냥 잘해서,, 손톱이 보호하게끔 했지요,,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토끼가 잘근잘근,, 합니다...
아들,, 너도 한번 넣어봐,, 울 아들은 걍 손가락 집어넣고,, 토끼가 물고,, 피,, 났습니다.
집사람은 난리죠,, 무슨 아빠가 그러냐고!
전 일케 이야기 했습니다. 아들,, 봐.. 물어봤자,, 별거 아니지? 무서워 할거 없어.
것보다는 얼마나 귀엽냐~ 요놈 봐라,, 함께 오이, 당근 조각 나눠주고 왔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도 다르고 또 자식사랑하는 방법,, 교육하는 방법은 다 다를 듯 싶습니다.
노멀한건 도대체 뭘까요????
아랫글이 정말 사실이라면,,, 추락한 도꾸,, 넘 불쌍하네요~ TT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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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staticvoidMain() 2011.09.21 17:48 -
세영아빠 2011.09.21 17:51 열혈남아가,, 자기뿐인 줄 아는 사람은,, 정말 큰 일 날수도 있겠죠.
멍멍이 쥔이 더 뜨거운 사람이었고,, 주먹다짐까지 갔다면,, 더 커다란 피해가 있었다면
꼬맹이도 행복하진 않겠지요.
너무 참는 것도 비굴하다지만,,, 순간 억! 하는 건 정말 ,, 비추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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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09.21 17:51
무엇보다 상황이 달라서 그렇죠
귀여워서 일부러 물려주는것과
무서운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물리는것
자연적인것과 억지는 다르잖아요 ㅋㅋ
그사람의 마음을 알려면 그상황이 되어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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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향기 2011.09.21 18:00 사람이 욱 한다고 저런 행동은 하기 힘들죠
그 말 한마디에 열 받는다고 개를 12층까지 들고 뛰어서 던졌다는건 사실 어찌보면 충격적이고 보통 사람들은 하기 힘든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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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1.09.21 18:07
좀 과하기는 했다고 보는데.. 애기가 개에 물린 부모입장이라면.. 뭐 이해가 갈듯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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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 2011.09.21 18:18
마눌과 한참 첨밀밀 찍던중 쫒이 오는 개피하려다 보드블럭에 넘어져서 죽는줄 알았네요.
그 순간에는 정말 초사이언이 되었는지, 개가 화나모습 보면서 슬금슬금 피하더군요.
아마 개가 도망가지 않았다면 맨손으로 멱을 따지 않았을까 싶네요...
맨 정신이라면 절대 못하겠지요^^, 소위 뚜껑이 열리면 제일 무섭습니다~~
아래 글 보면 집주인의 궁시렁 거리는데, 차라리 개한테 뭐라고 하면 몰라도 절대 집주인이 잘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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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9.21 18:25
아래글 읽어보진 않았지만 토끼입에 손을 넣는거 도시 토박이라 재밌네요
어렸을적에 그런걸 가르켜주는 아버지가 있었다면 재밌는경험 많이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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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 2011.09.21 19:46
동물의 무기중 하나가 입속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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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1.09.21 19:50 딸아이 아빠 입장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분신이고,
개 주인은
개가 아무리 예뻐도 그정도는 아닐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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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달이형 2011.09.21 20:24
개던진분 자녀가 "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평생갖고가게 되었다"라고 하셨는데....아이한테 말해보세요..너를 물은 개 이 아빠가 죽였어라고...개보다 애비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개시끼?!한테 자녀가 물렸으니 화는 났겠지만 추후 그 아이가 사실을 알게된다면../이러게 욱하는 분. 자녀 싸움나서 맞고오면 부모끼리 말다툼하다 상대방 아이도 던질지도. 화를 못참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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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 2011.09.21 22:52
토끼한테 애를 물리게했다라.... 미친..
그러다 토끼한테 병이라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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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아빠 2011.09.22 07:25 아기 다리 고기 다리 던 데이트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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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bear 2011.09.22 00:28 불가에서느 하찮은 미물 일지라도 살생하지말라 가르칩니다 그것은 생명을 존중하라는 뜻이지 사람을 위해하는 동물에게까지
살생하지말라는 뜻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소득수준이 높아져 '반려동물'이니'애완동물'이니 하면서 관심이 높은데
반면에 우리주위에서는 그런동물들을 싫어하거나 그런 동물을 가지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어서 못가지는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동물들을 진정으로'애호'하는 사람들은.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해보렵니다.
또한 '동물애호단체' 같은데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에대한 대처요령과 같은 기본적인 소양도 가르쳐주리라 생각해봅니다.
아래글에서 그글의 '사실여부'를 떠나 피해자(?)와가해자(?)사이에 처음엔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문제의요지는 말이 '아'다르고'어'다르다,또는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와같이 돌아서는 '뒤통수'에다대고
'쪼그만개'가 물면 얼마나 물었겠느냐는 '그말한마디에' 피해자는 격분한것입니다.저는 그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예전에 신문보면 '해외토픽'이란 코너가있었는데 한번은 '미국'에서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사람이 '자기자식'도아니고
그렇다고 '사회기부'한것도아니고 자신이기르던 '고양이'한테 자신의 전재산을 상속 했다는 기사를본적 있습니다.
이건'문화'가 서로 틀린겁니다.지금 우리사회가 그네들처럼 그렇게 할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그만한 '여유'를 누릴만한 사람들이니까 '반려동물'이니 '애완동물'이니 하겠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은
먹고살기 바뻐서 '애완동물'도'반려동물'도 '토끼'입에도 손가락도 '못넣는'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리사회는 '먹고 사는'문제가 더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개'는'개'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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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2011.09.22 00:33
사람따라 틀리죠 전 개는 식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00층에서 떨어져서 죽든 맞아서 죽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그 식용인 개가 내 애기를 물었다면 산채로 펄펄 끓는 물에 끓여 버렸을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주인을 던지지 개를 던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