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그리고 박원순... 난 믿지 못하겠다!
2011.09.02 09:16
1. 박원순은 한나라당 김연식 태백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전력이 있지...
말은 그럴듯해... 정당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2. 안철수는 이명박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3년의 임기를 마쳤었다고 하지...
미래기획위원회가 뭐냐고? 한식 세계화한다고 뉴욕에 한식당 난리치고,
백선엽같은 꼴통들의 국가원로회의도 미래기획위원회 산하에 있지...
안철수는 국민의 정치환멸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어. 왜냐구? 그의 이력을 봐봐.. 이미 끊임없이 정치행위를 해 오고 있었다구.
- 2008년 부터 박원순의 아름다운재단 이사를 지내고 있고
- 2008년 부터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이다.
- 2009년 부터 대통령직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 2011년 부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다.
3. 시민의 가려운 곳은 잘 긁어 주는 듯하고 때로는 통쾌하게 비판할 줄도 알지만
정작 시대를 관통하는 흐름, 시대정신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있지.
김영삼이 한 때 그랬고, 김동길교수도 한 때 그랬었지... (정말 멋졌었거든.. 한때는...)
이재오와 김문수도 한 때 치열했거든... 한 때... 심지어는 오세훈도 한 때 좌파적 성향을 꽤 보였었잖아.
난 안철수와 박원순도 그 수준일 거라 봐... 철학적, 사상적 한계가 금방 드러나지...
철학이나 사상과 무슨 상관이냐고? 그게 곧 시대에 대한 애정 즉, 민중에 대한 열정이거든.
다들, 너무 기대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4.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다름 사람도 하나 소개해줄게... 조선일보 창립 기념식에서 건배하던 노회찬 생각 나?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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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staticvoidMain() 2011.09.02 09:18 ^^;; -
대남향기 2011.09.02 09:24 안철수씨 속 마음은 본인 아니고서야 모르겠죠
정치인은 다 똑같은 놈인데 결국 정치인이 되는건 나쁜 사람이 되는건데 안철수씨 정치 안했음 하네요
근데 뭐 본인이 하겟다고 하면 어쩔수 없는거죠
분명한건 안철수씨가 순수한 마음으로 정치를 한다고 해도 세상은 안철수씨 뜻대로 흘러갈수가 없죠
정치는 귀족들에 의해서 움직이는 곳이라 어쩔수 없죠....
안철수씨 왜 정치인들과 인연 이어가는지 이해할수 없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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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2011.09.02 10:05 그렇긴 하지만 모든걸 흑백논리로 볼 수는 없죠
지금 정부가 부도덕하다고 해서 그 산하에 있는 기관에서 국가를 위해서
활동을 하는게 모두 비판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시각이면 정부에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접어야 하는데
그게 지금 사회에선 어렵지 않을까요
정부와 관련되지 않은 일은 별로 없거든요
마치 정치가 모든 사회일과 관련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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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9.02 11:47 대한민국 국민 이라서 "정부"에 소속된 사람 이어야할 이유는 없죠
그렇다면 "야당"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서 비교 당하고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빨갱이"소리를 듣는것 인가요?
그들은 정치인 이기에 욕먹는부분이 분명 있고 그것이 정부와 대치되기에 더욱 그러한면이 있고
그것이 사고의 차이로 오는것뿐 입니다.
제가 그랬잖아요 정치인은 그 성향 자체가 "권력지향적"인 사람들이라
일반인보다 덜도덕적이고 덜합법적이며 덜현실적 이라고
그들은 일반인이 아닙니다.
왜냐..."깨끗한물"이 좋다고 하지만 1급수의 수질에선 살수있는 어종은 극히 희박하기때문 입니다.
마찬가지로 더러운 구정물속 에서도 그렇습니다.
그속에서 살수있는 어종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 이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대량으로 살지도 않습니다. 아주 "희귀"하죠 "희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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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09.02 11:47
오 이런 비판적 시각이 있군요.
정말로 그나물에 그밥인가?
우리 이사회 정녕 지도자는 없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운명이 그렇다면 정말 슬픈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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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9.02 12:01 뭐 빨갱이 방송국의 사장 이었던 "엄기영"이 반공당의 국개의원후보로 나오는 세상이니
언놈이건 "정치권"이 눈독 들이면(정치권의 성은을 입으면?) 변하는거겠죠
설마 "빨갱이왕(남로당총책)" 이 박정희의 친형이고
그 "박정희"조차 빨갱이 였다 라는걸 믿을수 없었으며
그가내건 국시가 "반공"이라는것...
완전히 다른 상반된 그러나 그것이 현실로 일어나는곳 = 정치권
이라는것이고
이는 역시나 "김문수"같은 반공당의 도지사쯤 되는자가 "빨갱이"였다 라는것과 같은흐름...
그러나 그 정권은 "빨갱이들이 다수 포진한"무리들로부터 "빨갱이척결"의 과제를 수렴한다는것
이건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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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베이더 2011.09.02 12:47 빨갱이 방송국, 반공당이라...
윈포에는 없을 줄 알았는데... 확실히 또라이는 구석구석 어디에나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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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1.09.02 14:56 굳이 그렇게 상대방 인신공격해야 직성이 풀립니까?
당신은 머리가 심하게 나쁘거나 아주 못된 심성의 소유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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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지금 2011.09.02 16:42 구하라가 방긋 웃으며, 님도 이런 말 쓰지 말라는데요~~
.
.
.
'당신은 머리가 심하게 나쁘거나 아주 못된 심성의 소유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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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2011.09.02 12:34
그렇게 따지면 노무현도 YS가 뽑았줘고 민주당에 있어고 전두환은 멋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죠. 전체를 관통하는거를 봐야지 지엽적인거 뜯어보면 님 마음에 드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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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 2011.09.02 13:11
아마안나올거란 생각이..나온다면 한나라당으로만 안나온다면 지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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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2011.09.02 15:50
지지여부는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지만, 저도 안나올것 같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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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如意珠) 2011.09.02 15:11
희망에 한 표 걸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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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2011.09.02 15:53 적어도 부자들꺼 뺏어서 서민에게 나눠주기를 기대하는 거라면 믿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박경철씨 안철수씨 모두 그런 포퓰리즘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죠.
스스로의 입으로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는것은 공산당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이라고요.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사회.
제가 이해하는게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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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2011.09.02 16:21 우리 국민들이 공산당을 원하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기회의 평등이라도 이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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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지금 2011.09.02 16:33 남들이 듣기 좋아하는 소리를 꽤나 잘하심.
쑈맨쉽도 상당히 갖추시고...
경향과의 인터뷰 중, 이건희 회장에 대해 질문을 받고..
"기업가 정신이 있는 분이시죠..."하고 말끝을 흐림. 더 이상 언급을 꺼려함. ㅋㅋㅋ
오늘 어느 기사를 보니 안철수씨의 장점이..
'안티가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나오던데...
꽤나 처세에 능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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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7 2011.09.02 20:16 어디 있느냐가 아니라 무얼 했느냐가 중요한 거죠.
저는 철학이나 사상이 반드시 시대에 대한 애정 즉, 민중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또한 철학이나 사상 없이도 시대에 대한 애정 즉, 민중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 열정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품는 거거든요.
노회찬이 조선일보 창립 90주년 행사에 다녀온 뒤로 그가 지향하는 바가 바뀌기라도 했나요?
오히려 겉으로는 싸우고 정책적으로는 내줄 것 다 내준 친노가 진짜 나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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