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노무현전대통령님의 영상을 봤습니다
2011.08.19 06:2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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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불입 2011.08.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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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dl 2011.08.19 09:33 80년대는 님자를 붙인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본것 같고요.
그리고 대통령 연설 같은것도 요즘은 "저는..."이렇게 사용하지만 그 당시에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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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불입 2011.08.19 09:50
제대로 설명 드리면 잘못된 것을 우기시는 분이 계시죠.
그런 논리라면 홍길동 국민님이 맞습니까? 홍길동 국민 혹은 국민 홍길동이 맞습니까? 국무총리 임꺽정이 맞을까요? 아니면 임꺽정 국무총리님이 맞나요? 전제주의 계급사회가 아니니 환경미화원님 아무개가 맞나요? 아니면 환경미화원 아무개가 맞나요? 아나운서 김고은이 아니고 아나운서님 김고은이 맞을 수 없지요? 의사 다고쳐가 맞지 의사님 다고쳐는 이상하지 않습니까? 소설가 정비석이지 소설가님 정비석이 맞을 수가 없습니다.
80년대라고 잘못된 표현 표기법이 올바른 국어일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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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dl 2011.08.19 11:33 저는 태클 건거는 아닌데 오해 하셧다면 죄송요^^
당시에 그랬다는 것만 얘기한 것이고 님의 논리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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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08.19 09:44
님자 붙였다고 타박하는것 또 첨이네요
님자는 제가 좋아서 붙인거
님께 욕들을 이유없는데요
낙장불입님한테도 님이라고 붙이면 안되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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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불입 2011.08.19 09:52
나비popcorn님이 노무현을 좋아하시든, 이명박을 좋아하시든 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그것을 뭐라고 할 사람도 없습니다. 나비님이 장미를 좋아하셔도 그 의견을 존중할 것이고, 매화를 좋아하셔도 그 의사를 존중합니다. 다만 바른 표현을 하자는 말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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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08.19 09:58
님자의 바른표현이 어딨나요
사전적의미또한 붙이고 싶은 사람의 맘대로 정한걸로 아는데요
또한 제가 님의 설명을 이해 못하지도 안았습니다
안해도 될말을 해서 제가 기분이 상한거죠
고등학생한테 덥셈뺄셈 실수로 한번틀렸다고 넌 이걸 아직도 모르냐면 야박하게 타박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나서야 될때와 말아야될때를 구분할줄 알아야죠
님의 제일끝말을 인용하죠
과함은 모자란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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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 2011.08.19 10:03
굳이 그렇게 따질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님의 이야기가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한가지 물어볼께요 대통령등이 참석하는 행사가 있어서 대통령을 부를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누구 입장해주세요 xx대통령 입장해주세요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xx 대통령님 입장해 주세요라고 해야하나요? 제가 볼땐 후자입니다 일반적으론 직책뒤에 님자를 안붙이는게 맞읍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님자를 붙이는게 더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읍니다 티비에 중계되더라도 xx대통령 앉아주십시오하는것보다는 xx대통령님 앉아주십시오라고하는게 훨씬 자연스러운겁니다 그걸 보기 거북하다고 느끼는게 이상한게 아닐까요? 반면 xx대통령 앉아주십시오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거북하게 느낄겁니다 그리고 지금 님도 나비popcom님이라고 하시잖아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님도 잘못된 표현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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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 2011.08.19 09:50
노무현은 자신과 맞지 않는 시대에 태어났읍니다 그게 노무현의 가장 큰 비극입니다 노무현의 비참한 말로는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을겁니다 노무현이 만약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이나 영국,프랑스등에서 태어났다면 엄청난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되었을겁니다( 미국이나 유럽등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가정할때) 대한민국에 태어나더라도 몇십년정도 후에 태어났다면 역시 엄청난 존경을 받았을겁니다 그리고 최후도 그처럼 비극적이지 않았을 겁니다 아니 조금만 파렴치했어도 그의 최후는 비참하지 않았을겁니다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중 가장 깨끗했음에도 가장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읍니다 그러나 이젠 슬퍼하지 않읍니다 난 믿지 않지만 예수도 당대엔 반역죄로 처형당했읍니다 예수도 비참한 최후를 당했지만 그의 제자들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했읍니다 노무현전대통령도 그의 정신을 계승한 정치인 정치세력 국민들에 의해 언젠가는 화려하게 일어설겁니다 너무 앞선 시대정신을 가지고 태어난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노무현 다음 대선에 혹은 그다음 그것도 아니면 수십년이 흐른뒤라도 그이 정신을 계승해 나갈수 있을겁니다 링컨이 암살당해 죽었지만 미국 대통령중 가장 존경받는것처럼 노무현도 언젠가는 화려하게 부활할걸 믿어 의심치 않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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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7 2011.08.19 20:27 저도 인간적으로 정말 매력적인 분이고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한 대통령이라고는 봅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의 원죄(?)와 모든 정책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시공을 초월해서 엄청난 존경을 받을
만한 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학수 "삼성은 비자금 안 만들어, 정치자금은 이회장 돈"
https://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40618121147&Section=03
‘보이지 않는 손’ 살짝 보였다
https://www.sisapress.com/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25539
2002 대선 자금 보인다, 보여
https://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596
참여정부와 삼성의 끈적끈적한 5년
https://www.hani.co.kr/section-021106000/2007/11/021106000200711290687041.html
노무현정부 정책에 대한 입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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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7 2011.08.19 20:28 제가 생각하는 노무현의 가장 큰 비극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수구세력을
너무 순진하게 봤다는 것입니다. 노무현은 정권과 과반이 넘는 의석 수를 갖고도 그들이 바라는
정책을 대부분 다 들어줬습니다. 또한 삼성 X파일 사건, 김용철 변호사 사건, 정몽구 현대차 비
리사건, 언론사 탈세 사건 등으로 그들을 다 쳐버릴 수 있었음에도 기꺼이 덮어 줬습니다. 게다
가 대연정을 제안하면서 그들에게 손까지 내밀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이상득·노건평의 밀약으로
그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일조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어땠나요? 그 많은 걸 얻고도 재임 중
에는 온갖 모욕과 멸시를 다 했습니다. 퇴임 후에는 칼이란 칼을 다꽂아 고슴도치로 만들어 버
리고 마지막 가는 순간에는 온 몸이 깨지는 고통을 줬습니다. 저는 다음 정권은 우리꺼라고 희
희낙락하는 민주개혁세력에게 한 가지 말하고 싶습니다. 손에 피묻힐 자신 없으면 진보세력에게 넘기라고...
삼성 X파일 사건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83%81%ED%98%B8_%EC%97%91%EC%8A%A4%ED%8C%8C%EC%9D%BC_%EC%82%AC%EA%B1%B4
김용철 변호사 사건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C%84%B1_%EB%B9%84%EC%9E%90%EA%B8%88_%EA%B4%80%EB%A0%A8_%ED%8F%AD%EB%A1%9C
천정배 무색케 한 정몽구 석방
https://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42197&PAGE_CD=
대법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집유 4년 확정
https://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39981
대법원,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 집유확정
https://www.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serial=16255&kind=AA
이상득 “BBK 개입말라” 노건평 “패밀리 건드리지말라”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48728.html -
Lucky 7 2011.08.19 20:28 저는 지금도 친노라는 사람들에게 가장 안타깝고 열받는 것 중에 하나는 입으로는 노무현
외치면서도 아무도 그 분이 제일 아파했던 것들('진보의 미래' - 노무현 지음)과 그 분을
그렇게 비참하게 가시게 만든 것들을 바로 잡을 생각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막말로 그 분
의 한이 그렇게 빨아준다고(?) 풀리는 건가요? 저는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그 분을 그렇게
가시게 한 원죄는 바로 당신들(특히 (재임 전)좌희정, (재임 중)우광재)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정신 좀 차리고 그 분의 한을 제대로 풀어주길 바랍니다.
[발췌]
노무현 후보의 오른팔이라 일컬어지던 이광재 씨는 나에게 동의를 구하듯 장하성 교수를 격렬하게 비판했다.
"장하성 교수 빨갱이 아니냐,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이학수 부회장의 이사 선임을 왜 반대하는 것이냐?"
"노무현의 불행은 삼성에서 비롯됐다"
https://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316113253
[발췌]
노 대통령이 “보수세력이 설파해온 경제위기론의 밑바닥에는 경제개혁 정책을 가로막으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있다”며 버티는 상황에서, 그의 핵심 참모 출신 의원들이 재벌의 이해를 대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삼팔육의 십팔번은 실용주의?
https://h21.hani.co.kr/section-021005000/2004/09/021005000200409080526058.html
[발췌]
한 386 의원은 “노 대통령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개혁작업에 친노 386들이 주축을 형성하지는 못할 망정 방관자처럼
행동하는 것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
실용주의 내건 친노그룹 ‘일토삼목회’ 뜨는 속사정
https://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50 -
Boss 2011.08.19 13:22 님의 호칭은 낙장불입님 의 표현이 맞습니다 ^^
직책이 존재할때 그직책만으로 "님"의 올림표현이 성립 됩니다.
평사원들이 평사원을 부를때 "님"이라는 표현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온라인상에선 ...님 이란 표현을 합니다.
이는 그사람이 윗사람 이라서가 아니라 "존중"의 의미일뿐 입니다.
누구인지 모르기때문 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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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 2011.08.19 14:10
직책뒤에 님을 붙이지 않는게 맞읍니다 그렇다고 님을 붙이는게 틀린건 아닌걸로 알고 있읍니다
- <접미사> ① 사람을 일컫는 말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냄. 주시경~. 김~. 선생~. 국장~. 따~. 부모~. 손~. ② 어떤 대상을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스럽게 일컫는 뜻을
나타냄 이게 사전적 의미입니다 - <접미사> ① 사람을 일컫는 말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냄. 주시경~. 김~. 선생~. 국장~. 따~. 부모~. 손~. ② 어떤 대상을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스럽게 일컫는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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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8.19 23:58 저역시 틀리다는 의미로 글을 적은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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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에 "님"이라는 극존칭을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표현법이 아닙니다. 노무현 혹은 노무현 전대통령이라고 표기해야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명박 혹은 이명박 대통령이 맞는 표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은 잘못된 표현이고 노무현 전대통령님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맞고 이순신 장군님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세종대왕이지 세종대왕님이 아닌 것이지요.
다만, 본인을 직접 호명할 때에는 아랫 사람이 윗사람을 직접 공식명칭만으로 부르면 실례가 되니 이 경우에는 님을 붙입니다.
학생 입장에서 자기 선생을 호명할 때 "선생"이라 부르면 실례가 되니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에도 공식 명칭은 "초등학교 교사 ㅇㅇㅇ 선생"이지 "초등학교 교사 ㅇㅇㅇ선생님"이 아닙니다.
얼마전 TV를 보는데 야구 감독을 호칭하는데 "김성근 감독님" "이만수 코치님"이라 호칭하여 듣기에 매우 거북하였습니다. 기자 입장에서야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니 "님"자를 붙이겠지만 듣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잘못된 표현이죠. 호명(본인을 직접 부를 때)를 제외하고 그 어떤 경우라도 "님"을 붙이면 실례입니다. 과례는 비례라 했습니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