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 면도기 사용하는데....

저도 지금 건식 필립스 전동면도기 쓰고 있는거 습식으로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도 수염이라면 한굵기 하는 처지라 면도를 자주 하는 편인데

턱 쪽에 트러블이 많아서 정말 얼룩덜룩(흉져서)합니다.

면도는 일단 면도기도 중요하지만 거품도 잘 써야 한다네요.

스킨 바를때 따끔한건 면도할때 상처난거 알콜에 소독되서 그런거라는데

그렇지도 않은건가요? 저는 면도하고 스킨바를때 따끔함이 좋던데;

근데 지성에다가 여름엔 땀도 많아서 스킨도 행사 아니면 잘 안바르네요.

보통 질레트나 쉬크에서 선택을 하시더군요. 도루코는 6중날이긴 하지만 별로 추천들을 안하더군요... 그리고 국내 출시는 안되었는데 쉬크 하이드로5라고 5중날 제품이 해외엔 나왔습니다.

저는 정반대다싶은 그런류의 가늘고 몇올 안되는 갯수의 터럭만 있습니다 ^^

몸 전체에 부족하다싶은 터럭의수가 불만 이기도 하구요 (없으려면 아에 없든지...)

그럼에도 면도시 트러블이 있습니다. 그래서 될수있으면 피부트러블이 조금이라도 약할때 면도를 합니다.

워낙 낮밤 구분이없는 생활 페턴이라 피부트러블은 충분한 휴식뒤에야 덜 헤지더군요^^

그러다보니 다연히 길이가 길어지고 면도역시 수월치가 않은적이 많습니다.

특히 지성이면서 또 건성 이기도 합니다. (오전~낮동안은 건성) (해 떨어지고 오후가되면 지성)

낮동안은 각질이 떨어지다가도 밤만되면 기름기로 번질번질 거립니다.

전기면도기를 쓰시는건 매일 간단간단하게만 하시구요(안전망 사이로도 피부는 빨려듭니다.)

습식은 특별히 깔끔한 면도가 "필요할때"만 쓰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면도거품 이란것도 어차피 알칼리라 피부에 데미지 줍니다.

그마저 없다면 마찰게수의 상승으로 트러블보단 고통까지 수반 하구요

모발자체가 굵고 또 빨리 자란다면 세밀한 면도는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자주 할수록 더 굵어진다고 하잖아요 ^^

피부를 충분히 불리지 않고 면도할 경우에 그런 부작용이 생기는 겁니다...

면도시 사용하는 거품(혹은 비누)만을 사용하여 매끈하게 하는 것 보다는

피부 자체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어 탄성이 생기게 한 다음.. 거품 면도하는 것이 그나마 손상이 덜 가는 방법이지요...

손상이 감으로써 염증이 생기는 경우이니까요..

면도용 스킨이 염증을 더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스킨이 ... 소독용 알콜(이른봐 에탄올)만 함유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오히려 안바르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그냥 깨끗하게 씻는 방법이 더 좋습니다...

사실 그 면도용 스킨 사용은...서양넘들이 거품면도만 하고 물과 비누로 씻지도 않고 수건으로 그냥 닦은 다음에

염증 방지차원으로 사용하던 것을....너무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서 생긴 현상입니다...

한마디로..스킨이 반듯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입니다...

뜨거운 수건까지는 아니지만 머리 먼저 감고 면도를 하니 조금은 면도가 수월해지더군요.

바로 면도하면 거울 보기는 편하지만 배는 힘들게 면도를 하게 되네요.

집에서 면도하면 개운하거나 시원한 느낌이 없는데

이발소 가서 항상 머리 이발하고나서 면도 하면 정말 시원하고 너무나 개운하더군요.

저도 손으로 깍는 면도를 선호했었었는데요. 전기로 깎는 면도보다 깨끗하고 깔끔하니깐요.

근데 어느 순간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걸 발견했구요.  우둘두둘하게 생기는거요..

새 날로 바꿔써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쇠독같기도하고.. ^^;;

암튼 날을 자주 바꾸기도 그렇고,, 날값도 장난아님. 왜케 비싼거죠.. ㅋㅋ

그래서 큰맘먹고 브X운 7XXcc 시리즈로 바꿨는데..    손으로 깎는 면도 처럼 만족도가 굉장히 높더라구요..

광고성은 절대 아닙니다!!  세정기가 말끔히 세척도 해주고, 구지 번거롭게 청소도 안하구요.

큰 맘먹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후로 피부트러블은 없어졌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