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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LG전자 초고속 컬러프린트 마하젯 사용후기

2011.07.21 09:21

LiveREX 조회:9806

> 출처 : https://liverex.tistory.com/999

LG전자, 초고속 컬러프린터 마하젯 출시

 얼마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LG전자에서 출시한 '마하젯' 프린트 체험단에 선정되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에누리닷컴 체험단에서 마하젯 프린터 체험단을 뽑는다는 소식이 있길래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도 선정이 되었네요.그렇게 체험단이 되고 제품을 수령한 후 약 2주 가량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소감 등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아마 IT 관련 기사나 커뮤니티에서 이 프린트에 대한 소식을 접해 보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컬러프린터, 초고속 컬러프린터라는 카피가 빠지지 않고 붙어다니는 프린트죠?! 
 이 밖에도 컬러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70% 정도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기존 프린터의 1/17 수준에 불과한 32W 수준의 전력을 소비, 잉크 직접 분사 방식을 사용하므로 토너 분진 발생이 제로에 가까운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프린터에 전혀 아쉬운 점이 없느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문에서는 개봉기부터하여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 장점으로 소개되는 부분들에 대한 테스트 등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초고속 컬러프린터 '마하젯', 개봉기

▼ 마하젯 프린터를 수령하자마자 포장 패키지를 촬영한 모습입니다. 


 여느 IT 제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제품 박스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장점(세계 최고 속도 컬러페이지 프린터, 최저로 낮은 유지비용, 친환경 그린 프린터)이 나열되어 있네요. 


▼ 프린터 박스 포장을 풀어보니 상단에는 컬러, 흑백 잉크 카트리지, 프린트 헤드, 전원 어댑터 및 전원코드 박스가 하단에는 마하젯 프린트가 자리잡고 있네요.



▼ 여타 제품들의 박스를 열 때보다 제법 손이 많이 갔는데요. 제품의 흔들림/충격 방지 등을 위해 포장에 제법 신경을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프린터 본체는 비닐로 잘 포장되어져 있고, 용지 출력부 부분에 제품안내서, 프린터 소프트웨어 CD 등이 있더군요. 



 참고로 제품의 크기와 무게는 생각보다 상당한 수준입니다. 크기의 경우는 제품 이미지를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60cm 가량의 길이가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프린터가 대부분 어느 정도 무게가 나가긴 하지만 이런 크기는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 마하젯 프린터 제품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도 몇몇 구성품은 언급을 했었지만... '컬러, 흑백 잉크 카트리지, 설치안내서, 품질보증서, 프린터 소프트웨어 CD, 프린트 헤드, 전원 어덥터/전원코드, USB 케이블'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구성품이 전원 어덥터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사용해 본 프린터 중에 어덥터 크기가 단연 으뜸이더군요 ^^;;;

'마하젯' 프린터 외형 및 구성품 설치

 개봉기에 이어 프린터 외형입니다. 본문에서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모습만 담았는데요. 참고로 전체적인 외형은 LG전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더 확실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제품의 상단 우측에는 프린터 제어판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 및 각종 기능에 대한 표시등이 보이네요. 


 각종 기능의 표시등은 굳이 제가 소개하지 않더라도, 그냥 메뉴명만 보면 어떨 때 표시되는 것인지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 제품의 후면에는 USB 또는 네트워크, 전원어덥터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습니다. 


 요즘은 가정에서도 다수의 PC 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네트워크 연결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겠네요. 


▼ 또한, 후면부를 통해 걸린 용지를 제거할 수도 있게 구성되어져 있는데요. 



▼ 회사 등에서는 프린터에서 수동급지대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마하젯 후면부에 '수동급지대' 라고 표시된 부분을 위로 올려 고정시키면 필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마하젯 프린터 외형에 이어 커버 속에 숨겨진 내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 커버를 열어보면 제품 구성품 중 2가지가 설치되게끔 잉크 카트리지부와 프린트 헤드부가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모든 설치를 완료한 후 모습인데요.


 잉크 카트리지와 프린트 헤드를 설치하는 방법은 제품안내서를 참고하셔도 되고, 커버 내에 있는 이미지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쉽사리 잉크 카트리지를 설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잉크 카트리지 덮개를 열고, 카트리지 보호 테이브를 제거한 후 색상 위치와 모양을 맞춰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카트리지 덮개를 닫아주면 끝!
 위 이미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잉크는 검정, 노랑, 빨강, 파랑이 사용되는데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정의 경우는 2개 크기의 카트리지가 들어가네요. 

▼ 프린트 헤드 역시 설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헤드 커버를 열고 헤드에 부착된 보호캡을 제거한 후 넣어주면 끝~


 마하젯 프린터에 들어가는 프린트 헤드는 일반적인 잉크젯 프린트와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A4용지 폭만큼을 일괄 인쇄할 수 있는 8.77" 헤드가 사용됩니다. 그렇다보니 헤드가 움직이며 인쇄되던 방식과 달리 고정된 상태에서 용지만 움직여 인쇄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직접 사용해 보면서도 느꼈지만 헤드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드르륵 거리는 소음이 없습니다. 또한, 미세 잉크 분사 방식으로 잉크 분사량 최적화와 함께 출력 후 건조도 순식간에 가능하더군요. 

초고속 컬러프린터 마하젯, 과연 얼마나 빠를까?!

 마지막으로 마하젯 프린터를 통해 직접 컬러 문서 및 이미지(사진) 출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여타 프린터와 비교한 영상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해 보시면 동영상으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한글(HWP)에서 작성된 컬러문서를 PDF 로 변환하여 PDF 파일에서 출력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에서 제가 촬영했던 풍경 사진을 인쇄해 보았구요. 

▼ 총 8장으로 구성된 문서인데요. 내용은 보이지 않더라도 텍스트가 컬러로 작성된 것은 확인이 가능하시죠? 


▼ 위 컬러문서 출력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실 점은 전원 버튼이 깜빡깜빡하기 시작할 때가 제가 인쇄 버튼을 클릭한 시점입니다. 


 처음 인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약간 시간이 소요되지만, 출력이 걸린 이후부터는 각종 기사나 커뮤니티 등에서 소개된 것처럼 거의 1초에 1장꼴로 출력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촬영에서는 시간 관계상 10장내의 문서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필요해 출력한 200매 정도의 출력물의 경우에도 역시나 인쇄물 자체는 1초의 1장꼴로 출력이 되더군요. 

▼ 다음으로 이미지(사진)을 출력해 보았습니다. 



▼ 혹시나 이미지 자체가 저화질이라 빨리 출력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까하여 아래 내용을 첨부합니다. 


▼ 역시나 출력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원 버튼이 깜빡깜빡하기 시작할 때가 제가 인쇄 버튼을 클릭한 시점입니다. 


 역시나 인쇄물이 순식간에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출력물이 어느 정도 품질을 보여줄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하네요. 

▼ 그래서 출력한 인쇄물을 촬영하여 원본 이미지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상단의 이미지가 원본이고 하단이 출력물입니다.


 출력물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는 차이가 분명 있을테니, 조금 더 첨언을 하자면... 빠른 시간내에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은 두말 할 것 없지만 원본과 출력물의 색상 및 형태(?)를 살펴보면 컬러의 경우 원본의 색상에 비해 흐릿하면서도 약간 뭉게집니다. 이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흑백 이미지의 경우는 사실 큰 차이가 없는지라 본문에서는 컬러 이미지만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프린트를 이용할 때 문서를 많이 출력하고, 빠른 출력이 요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앞서 언급한 아쉬운 부분은 그 외의 장점들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차후 마하젯 프린터의 두번째 시리즈가 나온다면 이런 부분은 보완되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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