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당위성,정당성 이해 그리고 몰이해

2011.07.19 00:47

Boss 조회:1629

좀체 글을 게시하지 않음은 스스로 부족함을 인지하기에 그렇습니다.

다만 때때로 누군가 공감할일이나 어떤 메시지의 전달만을 위해 글을 적어보긴 합니다.


부족하기에 질책을 애상하고

모자라기에 누군가가 지적 해주기를 그렇지만 마음속에선 그럼에도 이해 해주기를 바라면서요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행할때 그 스스로는 당위성을 가지지 않을까요?

"내가 이걸 하는것은 하지 말아야할 일이야"

라는 스스로의 모순을 증명하려 글을 쓸까요?


아니겠죠 스스로의 행위에 그 스스로는 충분하다 싶은 당위성을 가지고 그일을 행할거라 생각 합니다.

그것이 곧 "주관" 이라는것 일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타인을 잘 모릅니다.

가깝다 느껴지던 사람도 어느때 어느순간 이사람이 이런사람인가? 싶을만치 느껴지는때도 있을줄 압니다.

알고보니...라는말이 그래서 필요한단어 겠죠 ^^


이따금 누군가의 공치사 같은것을 들을때면

쑥스럽고 무안하고 그러나 기분은 좋았던기억들 있겠지요?

이따금 누군가의 핀잔 지적 등을 받을때면 역시나 쑥스럽고 무안하고 그러나 기분은 더러운기억역시

있지 않은가요?


종종 이곳 커뮤니티에서도 일어나는일 입니다만

늦은밤 누군가가 올려둔 맛있어보이는 음식사진...

때마침 출출 하기라도 하다면 그러나 다이어트에 열중 이라면...그것이 고민 이라면

그사람에겐 "고문" 일겁니다.


그러나 다이어트와 아무 관련이 없는사람

마침 "야참거릴" 상상하던 사람에겐 더없이좋은 이정표가 되기도 할것 같습니다.


이처럼 무심코 맛있어보이는 음식사진 한장의 의미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처지 상황 그런것에따라 달라집니다.

"동상이몽" 인거죠


나만의 아주아주 개인적인 판단에앞서 무책임하게 아무 의미없이 그냥 행한 한가지의 행동은

이처럼 명확하게 다른 상황을 결과로 보여질수 있는겁니다.


"나비효과" 라고 하죠? 우림디재의 나비가 우연처럼 휘젛은 날개짓이 어느곳에선 거대한 태풍이 될수 있다는...

내 단순하고 자그마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야기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이런저런 결과에대한 대비를 하는것 이겠죠


사람은 이미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여러가지의 분류에 묶여 있습니다.

그 분류는 자신의 의지에따른것이 아니기에 스스로가 그것을 풀어내고자하는 노력은 무의미한일 이란겁니다.


동양인 으로 한국인 으로 남자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이미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면...스스로의 존치부정 이라고 하겠죠

그러나 그런류의 사람들은 있습니다 전혀 없다고 할수는 없는일 이죠 ^^

나는 아니더라도 그럴수도 있는일 이니까요


제가하는 이야기들은 "나" 라는 주체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가하는 "남에대한" 이야기죠 ^^


이 글속에서 "선이나 악"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생각할만한 요소는 될수 있겠죠

누군가에의해 누군가는 그럴수도 있는것 일테구요


편가르기를 좋아한다...라는 "판정"을 많이 듣습니다.

그사람에겐 그리 보인다는것 이겠죠?

실제로 저는 그것을 인정 하는편 이기도 합니다.

제가아는 저는 그런면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아는척을 하고 잘난체 한다는 판단을 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보일수 있다고 봅니다.

저역시 충분히 인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제가 누구보다 많이 알고 누구보다 잘 알아서 라고는 하지 못합니다.

저는 저의 능력을 잘 아니까요

아는부분을 아는만큼만 압니다.


다만 상대방이 한정된 상황을 저보다 몰랐을때 그보다는 더잘 알겁니다.

또는 상대방이 저보다 더많이 더자세히 알고 있다면 그보다는 모르는것 일테죠

맞습니다. 상대적 입니다.


악하다 선하다 라는것 역시 상대적인것 이고 높다 낮다 라는 판단역시 상대적으로 하죠

상대적인것을 절대적인 가치로 재려하면 모순 됩니다.


제 집사람이 160도 안되는키 인데 그보다 5센티미터 크다고 나를 키큰사람 이라고 말하면 안되잖아요 ^^(실제는 아닙니다 ^^)


저도 그렇고 저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도 그렇고 사람이라서 인간 이라서 실수도 하고

오해도 하고 착각도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내 오해로 누군가를 비난 했다면 미안하지 않을까요?

혹은 내가 누군가로부터 오해를사게 행동을 했다면 역시나 미안할것 같습니다.

내 행동이 원인인데 그렇게 오해를 한것만 기분 나빠하는것은 저 스스로가 덜 성숙해서인것이 맞을겁니다.


글치만 이게또 사람이라 기분이 먼저 나빠오는것도 사실 입니다.

(내적갈등) 입니다 ^^


저역시 제눈에 보이는부분만 말할줄 아는 아주 단순한방식의 짧은 소견의 소시민 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 이라는 동화는 있는 그대로를 말하지 못하는 "바보"인 어른을 꼬집는 아이의 바른시각을 전달해준

이야기 라고 생각 합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건데 아무도 말하지 못했다는것...


스스로의 용기뿐 아닌 "다른사람의 시선만" 생각한 의구심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제가 "무협지"를 상당히 좋아라 합니다. 최근엔 거의 못 읽었지만요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선자불래요 래자불선 이라"


착한 사람은 찾아오지 않고 찾아오는이는 착하지 않다.

착한것 좋은것 바른것 은 내가 직접 찾고 탐구하고 해야만 비로소 찾을수 있고

착한척 가식으로 다가오는이는 나를 해하기위함이다 라는겁니다.


좋은글도 있죠 유체이탈님의 수고로인해

마음의 눈을뜨게하는 보약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어렵지 않은것 입니다.

내 마음이 어질고 착할생각이 있다면

선하게 살면 선한것이요 악하게 살면 악할것인데

이것저것 지식으로 글자를 익히려하면 글자정도는 익힐것이요

그 의미를 알면 스스로를 찾을것이다!


참된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죠 말로 전해지지도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것속에 선과악이 공존하니 스스로 선한체로 살면 간섭할일 간섭 받을일이 없을겁니다.


그러나 다른글에서

선한이의 수장겪이어야할 사람의 악행도 보았습니다.

이럴때 내안에서 "악"이 꿈틀 거립니다.

내안의 악이 더 거대한데... 미꾸라지도 아닌 지렁이정도의 악이 악한척 했다는것이 이유 입니다.


이세상은 절대악의 화신인 Boss가 지배 합니다 ^^ 악만


P그리고S 주절주절 떠오르는데로 끄적거리고보니 제목이랑 내용이 따로국밥 그것이네요

제가 이럽니다 ^^ 부디 너그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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