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인자가 될수밖에 없었다
2011.07.17 16:07
조회수 유발을 위해서 글제목은 자극적으로 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개발자70% 카드사16% 애플13%
앱스토어는 돈이 되는곳입니다
이렇게 하기때문에 개발자들이 빛을 볼수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어플개발에 열을 올립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비슷하지만 안드로이드 마켓보다 앱스토어가 매출규모17배로 높죠
앱스토어는 그렇게 돈이 될가능성이 큼니다
개빌자와 상생할수있는 구조입니다(카드회사까지)
카드사는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게 대행해주는 것이구요
앱스토어는 애플에서 컨텐츠 심의를 합니다 그덕분에 애플 제품들은 탈옥하지 않는다면 위험요소에서 안전합니다
물론 탈옥해도 관리를 잘하면 되긴합니다
애플은 AppStore와 iTunes가 애플의 이익창출에 한몫을 하고있습니다
그렇게 상생과 이익창출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이렇게 애플이 전세계에 영향력이 생긴 것입니다
그렇게 되다가 최근에는 mac osx에도 AppStore 가 생겨났습니다
애플제품들은 사용자에게 컨텐츠(AppStore와 iTunes)를 접근 시키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3gs도 iOS 5로 업데이트 시켜주는데 그렇게 하면 3gs사용자들도 컨텐츠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인 이유이기도 하구요
애플은 제품os업데이트가 2년(판올림2번)보장받고 있어서 이기도합니다
어플리케이션, 책, 동영상, 음악 등등 이러한것들을 결제하면 해당계정에 귀속이 되는데 이점이 애플제품을 또다시 사게 하는것에 한몫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사람이 아이폰3gs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형 아이폰이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3gs를 컴퓨터에 백업하고 신형 아이폰을 개통합니다
신형 아이폰으로 3gs백업을 불러옵니다
그전에 쓰던 설정과 음악과 어플 등등이 그대로 동기화됩니다
특히 iCloud가 위에서 컴퓨터가 필요했던 부분(백업 및 복원)을 컴퓨터가 필요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게다가 iOS 5는 OS업데이트와 제품구매시 액티베이션도 컴퓨터가 없어도 됩니다
아 그리고 백업을 못해놨을 경우 계정귀속은 더 빛을 봅니다
한번결제된 컨텐츠는 결제된 계정으로 몇번을 다시 다운받아도 무료입니다
짧게 말해서
"결제 한번하면 기계를 새로 바꿔도, 기계가 여러대가 있어도 결제된 계정으로는 다시 다운받을때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또한가지 덧붙이면
어플을 아이폰에서 결제하면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터치 3가지 모두에서 구동됩니다 추가비용도 없구요(고사양어플은 구형제품에서 구동이 않됩니다)
앱스토어 이야기를 하다가 옆으로 빠져버렸습니다
여튼 이렇게 애플은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들은 양질의 유료어플이 나오면 구매하고 싶고
개발자들은 구매력있는 고객이 앱스토어에 많기 때문에 어플을 양질로 개발합니다
그러면 고객들은 그 양질의 어플을 구매합니다
개발자들은 또다시 양질의 어플을 개발합니다
구매력 강한 고객들이 또 구매합니다
또다시 사용자들이 구매합니다
개발자는 또 개발합니다
애플은 이런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러다 결국 애플앱스토어가 안드로이드마켓보다 매출액이 17배인 실적으로 압도합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비등대등한데도 말이죠
애플은 그렇게 큰그림을 최초로 그립니다
그리고 다른업체들이 그 큰그림을 보고 그 그림을 시장의 롤모델로 삼게됩니다
애플은 큰그림을 그려내고 그것을 재빠르게 실천하기 때문에 선두에서 후발주자들을 리드 할수있습니다
애플이 이렇게 큰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거나
그걸 시도하는 노력이 떨어지면 애플은 선두에서 내려올지도 모릅니다
애플은 컴퓨터 회사 지만 컴퓨터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로mp3플레이어를 팔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전망을 내다보고 큰그림을 그려 모바일제품 업체로 컨셉을 바꾸었고 큰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것도 모바일과태블릿에서 선두주자가되었습니다
이렇듯이 지금 그려가는 그림의 전망이 않좋을듯 할때나, 아니면 어느때나, 애플은 그렇게(컴퓨터업체에서 모바일업체로 바꾼것처럼)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겠죠
삼성은 최초 제일제당 설탕으로 성공했고
그다음은 가전제품(반도체가 주력)으로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는 바이오(bio)산업과 에너지산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일등기업 삼성 화이팅입니다^^"
기업들은 그런방식으로 살아남아왔습니다
애플은 그런방식으로 1인자가 되었고 후발주자를 리드합니다
애플도 나중에가면 또 변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죠
p.s
아이패드1 최초 출시 가격과 아이패드2 출시 가격이 동일하고
아이폰3gs 최초 출시가격과 아이폰4의 출시 가격이 동일 한것은
AppStore, iTunes, iBooks를 통한 지속적인 이윤을 얻는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팬택대표님이 아이패드2 출시가격에 충격 먹기도 했다죠
팬택이 이룰수 없는걸 애플이 이루어내서 그렇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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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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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i Sakharov 2011.07.17 18:33
패쇄집단 벌레먹은 사과가 잘나가는쪽은 모바일쪽 뿐이며 그도 경쟁상대가 빈약하기 때문이지
결코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죠.
PC에서는 마소가 그정도로 빈약하지 않기에 특정분야를 제외하면 항상 일정비율을 넘지못함.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최신인 허니컴 마저도 상당히 불안정한데 멀티벤더 지원의 특성상 안정화에는 다소 시일이 걸림.
현재 IOS가 강세인것은 그때까지의 틈새 매꾸기용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과교 신봉자는 그렇지 않다고 하겠지만 ....
문제는 최근 불거진 안드로이드의 특허분쟁인데 원만한 방어에 실패한다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포기도 예측 가능하고
이는 곧 안드로이드가 역사속으로 사장될수도 있다는것.
즉 안드로이드의 존패 여부는 법조계의 결정에 달려있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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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7 2011.07.17 21:00 특유의 폐쇄성과 독점으로 MS의 뺨도 후려치던 애플이 최근 생태계 구축으로
절대선이 되어버린 거 같아 씁쓸하더군요.
애플이 컴퓨터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IBM이나 MS도 못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독점했습니다. 게다가 특유의 오만함으로 모든 걸 다하
려고 했습니다. IBM PC나 MS Windows가 애플보다 뛰어나서 승자가 된 게 아닌데... 돌이켜 보면 애플이 왜 그런 길을 걸었는지 너무 아쉽더군요.
CPU - Intel, 보드 칩셋 - Intel, 그래픽 - AMD로 핵심 하드웨어 개방
아이폰, 아이팟 등으로 인한 인지도 및 대중성 확보
이제 맥 OS의 IBM 호환 PC 개방이 무르익었다고 보는데... 잡스, 보고 있나? ^_^
저는 개방이 이루어진다면 컴퓨터 쪽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거둘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애플의 성공 요인은 최초로 큰 그림을 그렸다기 보단 다른 포식자들
과는 달리 먹이사슬을 잘 지켰다(뿌리는 1차,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 삼성이 우리나라 일등기업이라고는 하지만... 글쎄요. 그 누가 자연
의 섭리를 거스를 수 있을까요?저도 애플의 생태계 구축은 칭찬하지만 예전 버릇(폐쇄성과 독점)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거 같아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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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초보 2011.07.17 22:36 지금의 시점은...
모바일 이라는 분야의 첫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물론, 그 모바일 분야에서 애플이 선점하였고, 현재는 1인자 일줄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애플이 운영을 계속 한다면, 윗분 이야기 하듯 예전과 같이 다시 몰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1인자 일수밖에 없는 이유는 먼저 시작해서 점유률이 조금 높을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아주 주관적인 판단이기는 하지만...
참고로, 현재 안드로이드폰 계열사들이 계속 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도 있는 뭔가가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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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28호 2011.07.17 22:59 우리와 반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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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1.07.18 01:57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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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80년대... 애플은 감히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 PC기술로 애플II로 시작해서 매킨토시까지....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었지요.
그런 기술로 상대적으로는 몇배에 이르는 가격으로 독불장군처럼 군림하며, 수시로 이회사 저회사 특허침해로 고소하고, 기술독점으로. 87년쯤인가 맥IIci라는 제품 한세트를 구입하는데 지불한 가격이 1,800만원 15인치 CRT모니터에서 스캐너 레이저프린터까지 갖춘 시스템이었는데, 당시 소나타2 차 한대 가격이 800만원 중반이었으니 어떤 정도였는지 상상이 갈겁니다.
그러다가 애플. 쫄딱 망했지요. IBM PC로 시작된 반격이 수많은 회사들의 합세로 그 독불장군을 침몰시켜 버린 겁니다.
당시 또하나 기술적으로는 대단하다던 소니의 베타맥스 비디오 그것도 독불장군으로 버티다가 그 우수성에도 침몰하고 만 겁니다.
물론 그런 과거의 경험을 잊지않고 있을테니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요즘 애플이 하는 짓이 그 때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플 대단한 것 같지만, 결국은 수많은 써포터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겁니다. 그런데 잡스인지 하는 말라깽이 영감 설치고 다니는 것 보면 혼자 잘난 사람이고 미국 대기업 애플은 무슨 대단히 이타적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그 하청공장 노동자들의 연쇄 자살사건은 어떻게 보아야 할 지.
소프트웨어도 하나의 상품이고 값을 치루어야 한다는 생각이 일반화되어있는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보니 소프트웨어에 강할 수 밖에 없고, 소프트웨어는 그냥 공짜로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는 결과적으로 하드웨어가 강할 수 밖에 없지않은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아무튼, 지금 잘 나간다는 애플. 오래 살아남으려면 과거의 잘못을 잊지말고 독불장군식의 오만함을 버리고 보다많은 협력업체와의 공생, 그리고 경쟁업체들과의 공생에도 노력을 게을리 말아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