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9900max 를 구입했습니다

잘만 9900 max 쿨러 사용자 평들이 괜찮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쿨러 소음이 시끄러워진 상황이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받고나니 쿨러가 참... 큽니다 ㅡㅡ;;

무게도 상당히 나가는거 같고 크기와 무게 때문에 왠지 메인보드가 잘못되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될 정도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던 9500a 가 귀엽게 보일정도입니다

그래도 모처럼 구했으니 어떤지 사용해보자 하고 시스템을 분해하고

메인보드의 CPU 백플레이트를 제거하고 9900max 백플레이트를 붙이려고

메인보드 뒤에 착 하고 붙였는데 .....................

나사 구멍이 없네요 ㅡ_ㅡ;;

아무리 살펴보고 아무리 맞춰봐도 잘만 백플레이트를 장착할 나사 구멍이 안보입니다

뭐 이런 황당한 그리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메인보드에는 아예 장착은 고사하고 지원 자체가 안되는거였습니다 ㅠ_ㅠ

제 메인보드가 구형보드라서 939소켓 입니다 나사 구멍 확인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기존 백플레이트에 가려서

안보이는줄만 알았는데 아예 없었을 줄이야 ㅠ_ㅠ

하지만 잘만 .... 너무한거 아닌가요 ? 제 메인보드가 구형이라서  분명히 홈페이지에서 문의 해보고

제 메인보드에 장착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장착은 고사하고 나사 구멍 자체가 없는데 이걸 어쩌라고 장착 가능하다고 한건지

그리고 분명히 잘만 메뉴얼에도 시피유 지원 목록에 듀얼 코어 옵테론 명칭이 들어가 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잘만에 전화했더니 답변 달았던 담당자가 실수한거 같다네요 ㅡ_ㅡ;

이런 젠장 허탈한 마음에 욕이 튀어나올것 같았지만 참았습니다 ㅡ_ㅡ;

9500a 쿨러도 새로 보내주고 구입한곳에서 환불될수 있게 해주겠다고 해서 일단은 알았다고 했는데 에혀

환불을 해버릴지 지원되는 중고 메인보드를 알아볼지 고민중입니다

쿨러는 마음에 드는데 사용할수가 없는 그야말로 그림의떡이 되어버린 상황 입니다

우울하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