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7 와 Mac OS X
2011.07.06 23:28
주변에 맥을 쓰는 사람들도 하나 둘 생겨나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만..저는 윈도우만 써오던 골수 윈도우 유저라 iOS 모바일 기기는 써도 맥은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써보지를 않은것도 있겠지만.. 가끔 접할 때 사용해보면 그다지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은 못받았거든요.
느리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적당한 속도라고 느껴졌지 와 정말 빠르다 라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그에 반해 윈도우7 은 사양에 따라 속도가 크게 차이는 안나지만 정말 빨라서 참 좋아라 하고 있죠.
얼마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논문 작성에 그렇게 편하다는 papers 가 쓰고싶어져서 해킨토시(맥용 OS를 일반 PC에 깔게 하는것)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부품을 해킨토시용으로 조금 바꾸었습니다.
CPU : Intel i5 2500k
RAM : 8GB
GPU : HD 6870
대충 기본사양은 이정도구요..
여기에 하드가 2테라씩 4개가 있어서..그중에 두개는 데이터가 담겨있어 놔두고 남은 두개를 하나씩 포맷해 하나에는 윈7,
하나에는 맥을 깔았습니다.
먼저 윈도우7을 구동결과..쾌적하게 역시 좋더군요..만족하며 맥을 깔았는데..
맥이..제가 느리다고 생각했던것은 맥 최고사양을 안봐서 그런가봅니다.
일반적으로 맥에 사용되는 하드웨어는 최신의 고사양 부품이라기 보다는 한물가지는 않은 그저그런 제품 급이기에 몰랐는데..
정말 클릭과 동시에 반응하고..부팅도 빠르고..전체적으로 날아다니네요.
맥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솔직히 윈도우7보다 빠르다고 느껴지는것은 기분탓일까요;;
윈도우7도 정말 최적화가 잘된 OS 라고 생각했는데 맥도 상당하군요. 두개를 왔다갔다 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맥스토어도 써봤는데 쓸만하더군요..
다만 제가 주로 연구에 쓰는 프로그램들은 윈도우 전용이라 맥은 가볍게 노는 용도로밖에 못쓰겠네요;;
맥에 가장 큰 문제는 소프트웨어의 부족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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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11.07.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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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chi 2011.07.07 14:37 전에는 어떗는지 모르겠지만..제 경우는 설치에 그다지 어렵지 않더군요. 누군가 만들어둔 이미지 그대로 구워서 설치한게 전부입니다;;
부족한 프로그램에 공감합니다..기본 제공되거나 애플에서 만들어 파는 프로그램도 상당히 좋습니다만..전문적인 프로그램(특정 분야에 치중한)을 쓰는 사람에게는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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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2011.07.07 00:39 저도 VMWARE로 SNOW LEOPARD를 설치하고 종종 사용하지만... 직접적으로 얘기하자만 할게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MAC을 사용해야될떄가 있어서 사용한다만은 윈도우만큼 범용성이 넓지도 않은지라, 특정 전문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사용할일이 없어요.(그 특정 전문 프로그램들 마저도 이미 윈도우용으로 사용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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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 2011.07.07 00:46
윈도우만큼 소프트웨어 많습니다. 단지, 국내 맥용 소프트웨어가 적어서 그렇지요...ㅎㅎ;;
숫자적으로는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맥은 Unix에 기반을 둔 OS라 안정적으로 잘 돌아갑니다.
리소스관리면에서는 윈도우보다 낫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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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2011.07.07 05:41
동감.
구하기가 힘들고,우선 맥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가 부족하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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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chi 2011.07.07 14:39 저는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도 국내 소프트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요..통계라던가..모사하는 프로그램쪽을 주로 쓰는데..이쪽은 전부 "윈도우" 전용으로만 나오더군요..ㅠㅠ
소포트웨어를 전부다 알지는 못하지만..윈도우만큼은 아닐것 같습니다. 상당히 제한된 숫자라고 보여지는데..
물론 국내를 제외한 해외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맘잡고 맥용 소프트웨어를 목록화 하는데 하루도 안걸릴 것을 자신하지만..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는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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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1.07.07 06:33 맥..쩝....암드에서는..최악.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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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chi 2011.07.07 14:40 저도 암드(AMD)쓰다가 이번에 인텔당으로 바꾸며 써보게 되었습니다..AMD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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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물어 보고 그랴? 2011.07.07 08:14 웬만한 win용 소프트웨어들은 mac용으로도 나와있습니다. 위에 어느분께서 말씀하신것과 같이 국산 소프트웨어들이 없어서 그렇지요.
개인적으로 mac과 win을 동시에 사용중입니다만 mac이 주 사용 컴퓨터입니다. mac을 오랫동안 사용해와서 그런지 win을 보면 좀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mac os x lion을 사용해보면서 windows가 더 답답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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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콜라 2011.07.07 08:39
전 맥을 대학교때부터 만져왔습니다. 지금은 직업상 맥을 쓰고 있지만요. 벌써 14년 되었네요.^^;
개인적인 취향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MS사의 윈도우즈 보다 APPLE의 OSX가 훨씬 좋습니다.
국내에 아이폰과 맥의 CPU가 인텔CPU로 바뀌면서 특정 소수의 사람만 쓰다가 지금은 많이 보편화(?) 되었지요.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ActiveX에 종속되어 어쩔수 없이 윈도우를 써야되지만
예를 들어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뱅킹(지금은 많이 바뀌어 오픈뱅킹으로 되어서 ^^;)도 안되었지요..
그런 불편들만 없으면 windows를 켤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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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100 2011.07.07 09:28
같은 하드웨어이면 또는 비슷한 하드웨어이면 맥이 더 사양이 높아야 원할 하더라고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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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가요 2011.07.07 12:16 저도 파티션을 나눠서 win7과 osx를 멀티부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익스플로러와 osx의 사파리 부라우저의 속도 차이만 봐도 놀랍습니다
사파리가 빠르더라구요..
active x와 플러그인이 필요한 작업 할때 제외하곤 윈도우는 잘 않들어갑니다
os의 기반부터가 달라서 인것 같지만
뭔가 묘하게 윈도우보다 빠릿합니다
제한된 하드웨어에서만 구동되는 os지만 그만큼 지원되는 하드웨어의 퍼포먼스 최적화가 정말 뛰어난것 같아요 -
김윈도 2011.07.07 13:04
OSX, 레퍼드, 스노우, 라이언을 출시때마다 한번식 써보기는 하는데
부팅속도 빼고는 별로 마음에 들진 않네요.
UI가 어떤 면에서는 효율적이지만 다른 면에서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것도 있고요.
복잡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겠지만 뭔가 세세한 걸 원하는 분들에게는
OS자체의 커스텀성향이 굉장히 안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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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7.07 15:27 맥의 최대단점...전용의 시스템하에서 사용할때 진정한 "퍼포먼스"를 느끼고 즐길수 있다!
여러분들의 공통적인 단점내용으로 그다지 특별할것없는 속도차이 인데요...^^
아마도 헤킨토시라는 PC의 맥버전 일것이라 여겨집니다.
PC는 아무레도 윈도에 최적화된 부품들의조합 이라고 봐야 맞을겁니다.
마치 에뮬레이터로 플스의 게임을 돌리는것같은...^^
딱 그런 비유가 맞지않을까 싶네요
맥 찬양을 하려는것은 아니구요 맥은 맥에서 돌아갈때 참다운 맥의 가치가 느껴질수 있습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역시 범용적인것과 혹은 특수한목적의것들이
맥용 PC용으로 거의 공존합니다.
다만 국내 유저수나 등등의 요건충족미달로 덜 알려지거나 적은것이 맞습니다.
전체 개체수는 적을지라도 종류는 거의다 존제하리라 생각 합니다.
최근엔 윈도의 가상머신 개념의 타OS의 혼용이 되고 있지만
12 ~3년전 전 맥으로 버처피씨 라는 가상 윈도우를 구동 했었습니다.
윈도우엔 당시 그런것이 없었습니다 ^^
윈도 98이 나오던시기 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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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1.07.09 08:32
맥킨토시 사용자중 맥pc라고 하면 맥이 왜 pc냐고 난리던데 매킨토시는 애플에서 출시한 personal computer 입니다.
IBM범용이건 매킨토시건 그저 PC라는 겁니다.
저도 iMac G3-333 , 호빵맥을 써보긴했지만 너무 광적인 애플유저분들은 맥을 PC가 아닌 애플의 절대적인 창조물로만
생각해서 감히 pc라고 칭하면 폭발크리하는걸 보고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맥 사용자분들이 다 그러신건 아닌데 유독 그런 광유저분들이 간간히 커뮤니티에 보이더군요.
요즘은 인텔 시스템에 안착되고 윈도우즈 os도 설치가능해지면서 예전같은 독고다이 분위기도 많이 줄어들었고
체감속도도 많이 향상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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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s 2011.07.07 18:14 맥은 국내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서 ^^
(운영체제라는 개념을 모르고 컴퓨터=윈도우 인터넷=바탕화면의 e아이콘 개념의 친구들이 많은걸 보면 MS에 세뇌를 제대로 당한것 같아요 우리나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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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1.07.07 23:22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 맥 OS 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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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설치하는데 들인 노력에 비해 부족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허탈함이 더 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