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보이싱 사기 전화받으니...
2011.07.04 11:28
안녕 하세요..
아직도 보이싱 사기 전화가 많은가 봅니다.
오늘 오전 11시 2분에 전화가 울려서 보니...
국제전화라고 표시되면서 001-0237-752003 번호로 전화가와서
받을까 말까 하다가 보이싱 사기인줄 알면서 받아보니 조선족 억양에 서울 뭐 뭐 지점에 누구라면서(여자)
대리인이 주민증과 통장을 가져와서 8백몇십만원을 인출해 달라고 하는데 본인 확인한다고 하면서 그래서 제가
대리인좀 바꿔달라 했더니 자기들끼리 말로서 진짜인것처럼 말을 주고 받드니
제 주민번호를 불러주면서 맞는지를 물어 보더군요..아니라고 햇더니 장난치냐...등등 의 알아듯기힘든
억양으로 말을해서 욕으로 대답하고 끊엇습니다.
통화 내용은 녹취를 했습니다만.....
이런걸 어떻게 조치해서 잡아 버릴수 있나요?
이런것들을 신고하는 기관이 잇나요?
현제 제이름으로된 통장에는 잔고가 없는 상태 입니다..
어떻게 제 이름과 주민번호를 알고 전화를 햇는지도 ...참 세상 급나네요...
이런걸 당하신분이 참 많을것 같은데 어덯게 처신을 하시는지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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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2011.07.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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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2011.07.04 11:47
농협이 해킹 당하고 어디선가 빼낸 개인정보로 엮어 보려고 꼭 농협이라고
하더군요. 전번도 농협 전번으로 뜹니다. 요즘은 대가리 많이 굴리더군요.
그래도 해결이 안되는 건 조선족 특유의 억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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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람쥐 2011.07.04 11:52
초기엔 억양이 많이 차이가 있었는데 요즘은 자세히 듣지 않으면 모르겠더군요.흔히 쓰는 수법.....
1. 여기는 마포구 공덕동 농협인데요 아무개씨를 아시죠? 아무개씨가 통장과 도장을 들고 돈을 찿으려 하는데 돈을 지급할까요?
2. 여기는 **우체국인데요 소포가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어 우체국에 보관중입니다. 5일 이내로 안찾아가면 국고로 귀속됩니다.....
3. 여기 검찰청인데요 아무개씨 맞죠? 본인여부 확인할려는데 주민번호를 불러주세요.....
등등의 수법을 많이쓰죠. 그런데 이런 사람 전화를 받고 바로 끊지않고 대답도 해주며 가지고 놀다 보면 수법이 안통한다 생각되면 쌍욕을 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갖고 놀다 욕나오기 전에 끊던지 아니면 먼저 공격하시던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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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2011.07.04 11:52
003-9187-68211212
요런 번호는 뭔가요? 국민카드로 백 몇만원 현금서비스를 받았대나 뭐래나 .....
보통 국제전화로 표시되던데 이건 그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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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1.07.04 12:40
저도 비슷한 전화를 몇번 받았습니다.예전에 여대생이 일하면서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보이스 피싱으로 갈취당하고 자살했다는 뉴스를 듣고 답답해하던 때에 마침 중국동포억양을
쓰는 여자로부터 전화가와서 우체국 운운하기에 아예처음부터 제가 할 수 있는 욕은 모조리 동원해서
퍼부었더니 아마 무지하게 황당했는지 말도못하고 가만히 듣고서는 걍 "끊겠습니다."하고 끊더라고요.
더러운 쓰레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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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청소부 2011.07.04 13:53
조선족들은 스스로 중국인으로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필요할 때는 동포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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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넥스 2011.07.04 15:04 저한테 딱한번 국제 전화가 와 있더군요.....
무슨일인가 했더니.... 문뜩 생각나더군요.....
그러고 그런 전화라는...... 만약 받았으면......
저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시간끌기..........
아마 한동안 질문을 계속하다보면 지치겠죠..........
전화를 그쪽에서 끊게 만들겠다는.............. ㅎㅎ
아무튼, 개인정보유출 아주 심각한겁니다. 아시다 싶이......
이미 전국민이 개인정보 유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화가 아니라도 그 누가 개인정보를 모르게 악용을 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당하게 됩니다.........
이건 정말 아주 심각합니다........................
지난 몇년전 얘기지만 홀로 사시는 모할아버지 얘기를 조금 하자면.....
다른지역에서 누가 할아버지 명의로 고급자동차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구입사실도 없고 생활보호대상자로 사시는 분이....... 고급차라니요...
또한 면허증도 없는분이 어떻게 고급차를 구입할수있는지 의아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집에서 게임만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컴퓨터를 보았습니다.
백신도 설치가 안되어 있는 상태였고, 바이러스는 종류별로 약 260개 정도 총 1083개 파일이 감염.....
할아버지는 단지 게임이 좋아서 사용한것 뿐이랍니다. 아무튼......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 부산에서 서울대법원까지 오가며 지금 현재까지도 재판이 끝나지 않고 있답니다.
참으로 가슴아픈 사연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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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언덕 2011.07.04 15:22
관심으로 글 주신분게 감사합니다.
모두 이런일로 피해 보는일이 없어서면 합니다..
좀 난감하드군요..이름, 전화, 주민번호를 알고 연락 온다는게요...
이런 사기는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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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07.04 15:55
보이스피싱그거 부자나 정치인들이 안당하니 그냥 쉬쉬하는데 해결이 안되고 있죠
그사람들이 당해바야 뿌리까지 뽑을기세죠
제발 국민을 위해서 하루빨리 보이스피싱을 단절시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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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언덕 2011.07.04 17:51
동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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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7.04 16:18 인터넷 실명제에 발빠르게 대처한자들...로부터 위의 상황은 연출되는것 아닐지 싶습니다.
뭐하는데 개인의 사소한 정보까지 요구를 하는것인지...
전자민원처리가 일반화되어 본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본인인증을 위한 서류까지 습득할 기반이 조성되는것 일테고
이것이 이른바 전자제앙 아닐까 싶습니다.
정부나 정치권의 온라인 실명제로의 개인의 의사표출탄압과
이에 발맞추는 사이트에서의 "필요성강조" 그러나 대책없는 보안불감증
이레저레 표적이 될수밖에없는 구조적 문제점...
더더욱 "키보드 워리어,악플러"근절을 위해 인터넷 실명제는 "꼭" "반드시" 필요한것이란 "정당화"만 가중될거란 생각 입니다.
그 피혜는 "혹시나~"하는 팔랑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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