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가 이상 바이오스 CMOS진입이 안되는 경우 해결 방법(공지사항 내용에 추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저의 경험을 몇자 적습니다.

아마도 AMI바이오스에만 적용될 듯 싶습니다.

제 보드는 MSI p45 NEO-FR2 인데, 롬바이오스가 4메가나 됩니다.
그래서 인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죠, gooddew님의 도움으로 4차 시도 끝에 성공했습니다.

2차 시도 할때에는 CMOS진입이 안되더군요.... 눈앞이 캄캄... 보드 A/S보내야 하나.. 생각도중... 공지사항 글이 생각나더군요...
하지만 플로피 디스켓이 없는 상태였고, 롬이 4메가라서 플로피는 안되는 것이 당연하기에 USB를 생각했습니다.

다행이 동생이 쓰던 컴이 있어서 그 컴으로 작업 했습니다.

처음에는 롬 업데이트 하던 USB에다 원본 바이오스를 AMIBOOT.ROM으로 이름 바꿔서 넣었더니... 주기적인 깜빡임만 보이고 반응이 없었습니다.
하드, 시디가 연결되어서 그런가 싶어서 다 빼고 해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A/S신청해야되나 보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번쩍 생각나던 것이....
1. USB용량문제... 쓰던것이 2G라서 복구 시켜주는 부분이 인식 못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것,
2. USB에 부트 테이블이 있어서 뭔가 방해를 하지 않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구석에 방치해두고 있었던 16메가 SD-Card를 카드리더기에 물려서 포멧시키고 AMIBOOT.ROM 파일만 넣어준 뒤 시도... 결국 성공!!!

가설 중 어떤 것이 맞는지 혹은 둘 다 맞는지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이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결론...

A. 1메가 이상의 롬을 개조할 땐 반드시 여분의 USB를 준비한다... 기왕이면 용량 작은 것.

B. 복구할 땐 하드, 시디 다 빼고 1차 시도는 USB부팅으로 (autoexec.bat를 이용한)
                                            2차 시도는 클린포맷한 USB에 AMIBOOT.ROM를 넣어주고 복구 시도한다...

(복구는 USB 꼽고 컴터 키기만 하면 됩니다)









여담입니다만...
복구기능 자체기능의 롬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더군요...
그래서 담에 업데이트 시도할 땐 USB 도스 부팅하지 않고 바로 복구 기능 사용해서 업데이트 해볼까 생각중이라는... ㅎㅎ~

혹시 저와 같은 문제가 생겼거나 개조가 두려우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 방법은 AMI바이오스만 가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