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GT430 & HD6570 & GTS450 & GT520

인생은 고달프지만 컴퓨팅은 즐거운 취미입니다. ㅋㅋ

AMD와 nVidia의 차이를 못느끼신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처럼 하루에도 2-3번씩 같은 시스템에 AMD와 nVidia 카드를 교대로 꼽아보면 확연히 알 수가 있습니다. 묘하게 같지 않아요.

컴퓨터에 전원을 넣으면서 화면에 뿌려지는 포스팅 화면(일명 DOS 화면)부터 문자의 밝기와 선명도가 다르고 윈도 진입해서도 문자 가독성과 환한 느낌의 정도가 다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ㅠ,ㅜ

9800GT면 좋은 카드지요. 게임을 안하시면 다음에는 전력소모가 조금 적은 쪽 물건으로 선택하셔도 좋지 싶습니다. ^^ 

비디오 관련해서 그래픽 카드 메모리는 '속도'에서 얻는 이득보다 '크기'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특히 고해상도의 영상물이나 2 모니터를 연결할 경우 더욱 그렇지요. TV에 초고화질 영화 한편 띄워 놓고 모니터로 다른 작업을 한다고 가정하면 메모리 사용량이 500MB는 가뿐히 먹습니다.

그렇다고 512MB가 모자란 것은 아니구요, 왠지 살짝 아슬아슬한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간단한 케주얼 게임이라도 한다면 성능 좋은 D5가 더 낫죠. 사파이어 제품 보신 것 같은데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파이어는 AMD 그래픽의 최대 파트너사이고 그래픽 카드 참 잘 만듭니다.

저는 D5 1G 제품이 출시되었다면 벌써 달렸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6670, 6570 다양한 제품 출시가 너무 지체되네요.. 고작 사파이어, MSI, 파워칼러 정도..

그렇습니다. 마지막 GT520 반품한 것 빼면요. 단순 소비자의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소비자가 일부 손해를 감수해야한다던데.. 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위 제품 외에도 중고로 팔아 치운 것까지 치면 그간 꽤 돈 썼죠. ㅠ,ㅜ

이 놈의 변덕과 실험정신 때문에...

그래도 어지간한 사용자들은 예비용까지 보통 2개 정도는 갖고 계시지 않나요? ^^ㅋ

그러네요..... 예비용으로 하나........ ^^;;;

보통 LP형이나 HTPC용은 패시브 쿨링이 가능한 모델들이 많죠. 그런데 온도가 상당히 높더군요.

그래서 왠만하면 작더라도 쿨러가 달린 모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막귀인지, 운이 좋아서인지 소음의 고통은 느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

여담인데 저 GTS450은 후면 메모리가 엄청 뜨겁네요. 손가락 대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후기.... 잘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뜨겁죠..... 조심하세요...... ^^

HD6450은 현재 문제가 좀 있습니다.

다음의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Discrete HTPC GPU Shootout

Blu-Ray 영상의 재생은 잘되는데 원본으로부터 추출한 단독파일(보통 릴그룹에서 리핑한 파일)들의 디인터레이싱 등이 원활하지 않다고 합니다. 잘 이해되지 않는 cadence detection 문제 등 드라이버에서 기인한 결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위 문서 중간의 도표에도 나오지만 워낙 성능이 딸리다보니 후처리 옵션을 enable한 상태의 DXVA에서 커다란 프레임 저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범인은 또 드라이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어지간하면 한단계 위의 HD6570이나 HD6670이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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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사용해본 입장이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긴 그렇습니다만 보통 AMD는 엔트리 제품이나 하이엔드 제품이나 비디오 프로세싱에 커다란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nVidia와 비교해서 말이죠.

일반적인 영상 - 혹은 정상적인 영상 - 을 재생하는데는 HD6450도 괜찮을 것입니다. - 그렇지 않으면 팔리겠어요? ^^

다만 아직은 드라이버의 결함이 있다고 하고 AMD에서 이 문제를 해결한 드라이버가 나올 때 쯤이면 이미 HD7000시리즈가 등장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ㅠ,ㅜ AMD 드라이버는 유명하잖아요?

AMD는 같은 시리즈의 비디오 능력에 차이를 두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 HD67XX시리즈(UVD2.2) 처럼 변태적인 놈 제외하고는요.

HD6870이면 훌륭하지요. 게임은 물론 최상의 비디오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저는 배우들 얼굴 살빛깔보고 놀랬는데 그게 주관적인생각이 아니였군요 처음 구입할때 비싸게 구입해서(업글안할려고) 정신적인 효과인가 혼자 생각했답니다 사실은 많이 놀랬던부분입니다

탐정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사실 AMD에서 배우의 피부색 같은 부분이 약간 과장되게 표현될 수가 있는데 - 동양인은 얼굴에 화장을 떡칠한 모습으로, 서양 백인은 얼굴이 붉은 홍인종으로 - Catalyst 비디오 옵션을 통해 Skin Tone을 손봐 주시면 더 사실감 있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왼쪽으로 바를 움직이면 녹색톤이 강해지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붉은 색 톤이 강해질 겁니다. 저는 보통 20-30 정도에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Skin Tone Correction, 한국어 CCC에선 '연주황 색조 조정' 입니다.

nVidia로 옮긴지 하루만에 CCC 옵션 명을 잊어 먹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_ _);

MSI 제품이 2핀 쿨러인데도 팬속도가 가변입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조금씩 회전속도가 증가합니다. 아마 소모전력을 판단하여 rpm 을 높이는 것 같던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쿨러는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손가락으로 팬을 잡았다 놓았다 해도 크게 소음변화를 느낄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전혀 소리가 없다..라고는 말하기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위 제품 중 GTS450은 존재 자체를 모를 정도로 더 조용하네요. ㅡ,ㅡ

원래 MSI 미니 트윈 쿨러가 GT440 쿨링에 처음 쓰였는데 당시는 기본 rpm이 높아서인지 소음 때문에 많은 원성을 샀었어요. HD6570에서는 아주 저속으로 돌도록 셋팅이 되어 있더군요.

저는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의 소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음은 주관적이고 다른 시스템 부품과의 조합에서 좌우되는 바가 크다보니..

최근에 기가바이트 1G 제품이 판매 시작되었더군요. 조금 유저의 여론을 들어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HD5670은 UVD(Unified Video Decoder) 2.2 입니다. HD6000시리즈(HD67xx 제외)는 UVD3 제품이죠.

차이점은 MPEG-4 Advanced Simple Profile(흔히 XviD/DivX라고 하는)과 Flash에 대한 하드웨어 디코딩 기능의 유무에 있어요. 그런데 MPEG-4 ASP는 원래 저사양 영상인지라 CPU 디코딩으로 충분하고 Flash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은 가끔 MPEG-4 ASP도 720p 이상의 영상물이 있어 하드웨어 가속의 득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렇게 비중있는 차이점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그외 다른 비디오 능력은 같기 때문에 특별히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실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HD5670도 아직은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참고로 UVD2(UVD2.2) 와 nVidia의 VP3, UVD3와 VP4 정도가 대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