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번호 바꿨는데도 스팸 오네요...

스팸은 그냥 랜덤으로 막 보내는거 아닌가요? 예전에 뉴스에서 봤을때 프로그램이 전화번호를 그냥 1부터 끝까지 쭈우욱 만들어 랜덤으로 막 보내더라구요. 아니면 내부에서 정보 팔아먹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핸드폰번호 바꿔도 서비스 차원에서 1년간은 이전번호로 오는 전화나 문자 자동으로 받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완전 새로 생성된 번호가 아니면 스팸 오는건 당연하죠..

019 사용하다 010 오면서 선점된 새로운 국번으로 바꼇는데 스팸 거의 없다가 1년후쯤 동양생명 날라온거 신고 해봣네요.

새로 바꾼 번호 전 주인이 어떻게 썻는지.  대출, 성인, 이벤트 엄청나게 날아온다고  짜증 내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지금...웃자고 하신 말씀이지요?

새번호는 본인한테나 새번호지 번호 자체는 돌고 돌기 때문에 스팸은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ps..전 114 상담만 받더라도 스팸문자 전화가 오더군요.

     114에 다시 전화해서 모든 스팸 기능 작동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114 자체의 스팸도 막아달라고 했습니다.

     덕분에 070 인터넷전화와 카카오가 보내는 문자 같은 건 못받더군요.

     어차피 070 인터넷전화 올 곳도 없고...스팸 처리된 문자는 웹상에서 조회가 가능하기에....

     암튼...제 번호는 깨끗합니다. 1달에 스팸이 2건이 될까 말까 할 정도? ^^;;

10년전즈음에 LG019로 휴대폰 장만했었습니다...

막걸리를 납품하는 사람이 가지고있던 번호였던가 봅니다.

새벽마다(5~6시쯤),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막걸리집이냐며 다짜고짜 막걸리 보내달라는 전화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점잖게 전화주인이 바뀌었으니 이번호는 막걸리집 전화가 아니라고 했습니다...휴~

한두사람이 아니었습니다....많은 가게에 납품했나봅니다...

발신번호 보면 서울 900국이니 아마도 노원구 강북구등 서울 북쪽지방같은데 주문하는곳 번호는 조금씩 달랐습니다...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요..그땐 전화기에 스팸등록할수있는 기기도 아니었슴...

한두군데가 아니니 통신사에 스팸으로 해달라고 하기도 좀 뭣하고.ㅠㅠㅠ

나중엔 심한말을 하니까는 조금씩 줄었고...

결국엔 전화번호 바꾸고, 구번호 자동연결 해지하고, 막걸리배달 공포에서 벗어났습니다...

새벽의 막걸리주문 해프닝을 겪은 경험담을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수있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