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컴퓨터 총 출력 대비 고효율 "파워 서플라이"는?

내가 처음에 질문한 것에 나름 답변해주신 것에 대해 여전히 나로서는 갈증을 느끼기에 다시 한 번 여쭙니다.

1) 안정적인 최적 파워 구매 용량을 기준으로 계산해보자면 님 답변대로 실제 소요 전력의 1.5배이니까

만약 실제 소요 전력이 400W라면 대략 600W라는 말씀이지요?

사실 1항 답변이야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2항 답변은 여전히 갸우뚱해집니다.

2) 컴퓨터 케이스 사이즈가 맞는지 아닌지는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니까 님께서 넘쳐나는 박애주의적인 노파심에

말씀해주셨다 생각하기에 논외로 하고, 님께서 예를 든 것을 기준으로 다시 여쭙자면 350W 파워가 대기 상태에서는

약 120W로 떨어지는데 "대기 상태에서도 파워 용량에 따라 전기 요금의 차이가 발생한다"라는 건가요?

그러니까 쉽게 이해하기 위해 실례를 들어봅시다.

파워 정격 출력만 차이가 있는 2개의 파워 서플라이가 있다고 칩시다(가정해봅시다).
1개는 400W고요. 1개는 800W라 칩시다. 둘 다 같은 회사 제품에, 부품도 같고, 80플러스 효율도 아무튼

모든 것이 똑같다고 칩시다. 단지 정격 출력만 다릅니다.

그런데 1대의 컴퓨터(실제 소요 전력 약! 400W)에 위 2개의 파워를 번갈아 시험해본다면

컴퓨터 대기 상태 와트 또한 거의~ 똑같지 않나요?

어차피 대기 상태라는 것이 컴퓨터 각각의 총 부속 그러니까 쉽게 표현해보자면 데스크톱 안에 장착된 부품들 간의

특정한 작동이 없는 그냥 켜놓은 평상시 상태라 볼 수 있는데 그럼 대기 상태에서의 컴퓨터 출력이야 당연 정해져 있는

것이고 2개의 파워도 같은 회사 제품에 효율성(80플러스)도 같고 단지 용량만 다른 파워(400W와 800W)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전기 요금이 다르게 나온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만약 내가 이해하는 것이 맞다면(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이것부터 설명한 후 이어 답변해주실 거죠? ^^) 이런 상황에 어떤 이유로 전기 요금이 극명하게 달라지는지

꼭 설명 부탁합니다.

마지막 항) 컴퓨터 케이스 사이즈는 상식이니까 당연히 논외로 하고,
실제 소요 전력에 딱 맞는 파워와 여유가 너무 많이 생기는 고용량 파워 간의 전기 요금은 게임 피씨에서는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사족]
이렇게 다시 여쭙는 이유는 님을 귀찮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사실 인터넷상에 일면식 없는 사람 사이에서

특정 분야를 전공한(또는 경력 있는) 전문가 행세하는 검색 신공의 급조 지식의 달인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에 지나지 않기에 레퍼런스를 정확히 보여주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몇 마디 말로 덥석 믿기에는... 사실 우리는 이성적인 동물 아니겠습니까? ^^.

같은 한국말을 쓰는 한국인임에도 한글로 표현되는 문장으로 이어지는 글귀에 대해 서로가 인식하는 것이 다른가 봅니다.

나 스스로 극단적인 예라 표현하며 파워 출력이 극명하게 차이 나는 2개를 비교 분석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상하게 컴퓨터 케이스 사이즈가 다른 부분에 집착해서 친절히 답변해주시니 질문자인 내가 컴맹이라 별의별

궁금증이 생긴 졸지에 얼치기 회원이 돼 버렸군요. 즉, 컴퓨터 케이스 사이즈는 애초 궁금증에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정확한 지식을 얻기 위해 부연 설명 부탁하면 디테일한 부분에서 지식이 확연히 드러남과 동시에

지켜보는 제삼자 입장의 수많은 회원님께서도 파워 서플라이 지식에 대해 알 수 있고 공공의 나눔에 적합하다고
보기에 여전히 제가 갈증을 느끼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 여쭙는 것이니 웃음으로 화답하며 꼭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