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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 MS ‘바이러스체이서’ 옛명성 되찾을 수 있을까?!

2011.05.31 19:33

리버넥스 조회: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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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체이서’ 옛명성 되찾을 수 있을까?!

 

SGA, 프로액티브 엔진 탑재한 ‘바이러스체이서 8.0’ 런칭


[보안뉴스 김정완] SGA(대표 은유진)는 31일, 올해 첫 신제품으로 안티바이러스 제품 ‘바이러스체이서 8.0’을 선보였다. 이날 출시를 알린 ‘바이러스체이서 8.0’이 국내 토종 백신으로 가졌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


이날 공개된 ‘바이러스체이서 8.0’은 듀얼 엔진을 통한 강력한 실시간 감시 기능과 4S(Strong, Speed, Small, Simple)로 요약되는 장점을 갖췄다. △사전차단 프로액티브(Proactive) 엔진과 200만개의 시그니처 엔진을 통해 바이러스 검출율이 높고(Strong), △각 OS 별 표준환경의 최적화 작업을 수행해 검사속도가 빠르며(Speed), △가벼운 메모리 점유 및 커널로 설치 전 체감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Small) △인공지능적인 처리로 매우 쉽고 간편한 UI(Simple)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자체 개발된 악성코드 사전차단용 프로액티브 엔진에, 바이러스 감염 시 신속한 패턴 업데이트를 구현하는 닥터웹 엔진이 듀얼로 탑재됐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프로액티브 엔진은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이를 탑재한 ‘바이러스체이서 8.0’은 엔진 구동을 통해 의심되는 파일을 검역소로 미리 보내 안전한 파일로 확인한 후 동작하게 한다. 기존의 PC백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에만 비로소 패턴 제작과 업데이트를 시작하는 반면에, ‘바이러스체이서 8.0’은 별도의 패턴 업데이트 없이 시스템에 유입되는 대부분의 악성코드를 사전차단 한다는 것이 SGA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실시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프로액티브 엔진은 보안공백을 최소화해 제로데이 공격을 사실상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백신 프로그램 자체를 노리는 신종 악성코드의 위협에도 프로액티브 기반으로 관리되는 특화된 자체 백신 보호 기능으로 사용자가 안심하고 PC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사전에 파일을 확인해 차단하더라도 날마다 수천개씩 증가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침입해 PC가 감염되었을 때는 시그니처 기반의 바이러스 검출 엔진이 작동한다. ‘바이러스체이서 8.0’에는 러시아의 닥터웹 엔진이 프로액티브 엔진과 함께 듀얼로 탑재됐다. 시그니처 엔진이 작동되면 정교한 분석력과 20년동안 수집한 다양한 패턴으로 복잡한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실시간 감시 단계는 PC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프로액티브 엔진과 시그니처 엔진을 모두 사용한 단계, 시그니처 엔진만 사용한 단계, 모두 꺼놓은 단계로 선택 가능하다.


PC백신은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바이러스체이서의 제품 철학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서 한층 강화됐다. ‘바이러스체이서 8.0’의 설치용량과 메모리 점유율은 70MB 이하로, 사용자가 백신을 설치하기 전과 같은 속도감으로 PC사용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평균 검사 속도는 타 백신의 66% 밖에 되지 않는다. 용량을 최소화한 간편한 환경설정과 UI는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악성코드를 검사할 수 있고 현재 진행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러스체이서 8.0’은 통합보안관리솔루션 ‘SGA-SC(Security Center)’와 연동해 다양한 PC보안제품의 관리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SGA 통합보안관리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기업이나 관공서에서 바이러스 백신을 일괄도입 했더라도 임의삭제나 개인별 미설치로 조직 내에서 바이러스 감염 전파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졌다. SGA-SC는 백신관리시스템, DDoS차단관리시스템, 패치관리시스템, 자산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매니저들을 원클릭 관리도구를 통해 자동 설치 및 보안정책 적용을 손쉽게 제공한다.


한편 이와 관련 나상국 SGA 백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SGA 통합보안 전략 추진 과정의 일시적인 제품명 변경과 시장 열세에 따른 점유율 축소 등 그동안 당사 엔드포인트 분야의 난항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기존 백신제품과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신제품”이라고 설명하며, “문제가 생기면 치료하는 사후약방문 성격의 치료약이 아닌, 10여년간의 백신 노하우와 세계 최초 사전방역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진짜 백신’을 선보여 국내 PC백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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