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이 일을 어이할꼬??...ㅜ.ㅜ 도와주세요.

네비게이션이 터치 오작동문제로 수리 의뢰를하고 택배비용까지해서 거금 94,500원(택배비 포함)을들여 수리했습니다.

저 돈이면 요즘 왠만한 중고 제품도 쉽게 구할 수 있겠던데 익숙한제품이고 맵이 맘에 들어 그냥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수리 후 배송된 네비를 바로 부팅시키니 이걸 어째..ㅜ.ㅜ

헉!!!! 

액정이 손상이 갔는지....화면에 무수한 검은 점들이......

황당하더군요.

바로 고객센타로 전화해서 문의하니 반품처리하라기에 반품했죠.

연락이 오기를 역시나 액정손상이라네요.

추가 수리비용이 헉!! 13만원이라나

분명 터치문제 외에 아무 문제없는 제품이었고 수리 후 배송된 것을 받고 보니 액정이 손상되어 있으니 수리 점검 후 정상임을 확인하고 보냈다면 분명 배송과정의 문제로 밖에 볼 수 없는데.....그럼 택배사에 배상요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수리처에서는 박스 외관상 손상된 것도 없고 하니 택배사에 사고 접수는 못하겠다하기에.

박스가 정상이라고 해서 제품에 충격이 안 갔다는 보장이 없지 않느냐고 해도 입증 방법이 없다하고...

아니 꼭 박스가 온전하다고 해서 제품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는 보장은 또 있느냐 해도 막무가네입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대신 반반 부담해서 저더러 수리비의 반

그러니까 65,000원을 부담하라네요.

그 애초 수리비에 추가 수리비용까지하면 중고 제품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내가 왜 수리비용까지 부담해야하냐니까 막무가네네요.

사고 접수도 못하겠다 무상 수리도 못하겠다.

그럼 애초 수리비용만이라도 환불해달라 요구해도 이미 지불된 수리비용은 환불이 안된다.

비용 부담해서 고치든 그냥 액정 손상된 제품 회수하든 선택하라니 환장할 노릇이네요.

이거 해결할 좋은 방안 없을까요?ㅜ.ㅜ

이건 뭐 제 잘못도 아니고 또 다시 65,000원 피같은 돈 지불하려니 미치겠습니다.

일단 택배사에 배상 요구 글은 남기긴 했는데.....

수리처 말대로 주장할 건 뻔하겠고.....

아 뚜껑 열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