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고있는 분들...
2011.04.20 13:09
우리나라는 서울만 있고 지방은 없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발전을해도 수도권 중심으로 발전을하지
지방을 중심으로는 발전하는게 어렵다고들 얘기들 많이 하네요
모든 기업의 본사는 수도권 99%가 서울에 90%가 있습니다
모든 물건 채소 생선 등등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서 지방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전자제품 A./S도 삼성 LG와 좀 유면한 업체 빼고는 전부 수도권에 몰리가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은 100% 서울쪽에 다 있죠
지방 싸는 사람들은 불편하죠 택배로 가야하니까요?
저 역시 지방에 싸는데요
A/s 받기가 불편합니다
htpc 쓰고 있는데요 무선키보드가 갑자기 안되서 마우스도 먹통이고
리시버 잘못이다 싶어서 회시에 전화했죠..ㅎㅎ 전화를 안반았습니다...신호는 가는데
얼마나 답답하던지 계속해도 전화를 안받았습니다...목요일 태근해서 오니까 안되어서
금요일 오후3시쯤에 전화를 했습니다...전화를 안반습니다..^^
토 일요일 지나고 월요일 오전에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받습니다..ㅋㅋ
홈페이지에 글 남기니까 그제서야 답글아 달려서
답변 왈 키보드 마무스 리시버 다 보내라 이겁니다...그래야 확인이 된다고
그 다음날 회사로 가져가서 택재불러서 보냈습니다
목요일 4시쯤에 전화가와서 리시버 교체 했습니다... 내일 보내 드릴께요
택배를 내일 보낸다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네 내일 붙여드립니다
그래서 토요일날 택배 받았습니다 잘되더군요...ㅋㅋㅋㅋ
일주일 정도를 A/s에 신경을 셧었습니다..^^
서울에 싸는 분들은 일주일 이상 걸리까요????
가서 안된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처리가 되겠죠...
진짜 3만원 내외 하는 제품은 A/S 하는게 귀찮고 불편해서
새로 구입하는 분들 많을 것으로 압니다..
지방에도 각 광역시 별로 1개쯤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엣날에 LCD 모니터 LG M2600D 쌌을때 였습니다
싸고 몇일 있다가 불량화소 보이더라구요
바로 전화해서 불렷죠 시간 약속을 하고..
와서 보더군요 이건 데드픽셀아니고 핫픽셀이다고 하면서
원래는 교환이 안되는데 고객과의 언쟁거리 만들기 싫어서
회사 차원에서 바꿔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재고 확인하더니만 재고가 없다고
아시다시피 M2600D 인기가 많응 제품이였죠
그래서 물건 언제들오냐 물으니까
이래저래 전화를 하더니만...
고객님 이것 쓰시다가 다음달 중순쯤에 들어온다고 하니
그때 세제품으로 교환 해드릴께요..라고 하더군요
재고가 없다는데 할말이 없죠 알겠다고
다음달 중순쯤에 LG 물류센터 입니다 모니터 교환때문에 전화 드렸습니다
하더군요 제가 주중에 안되고 주말엔 시간이 되는데 하니까
그렴 토요일 11시쯤 어떠냐고 하길래 좋다고
직접와서 설치해주시고 불량화소 체크까지 체크까 다 해주시는것이였습니다
역시 대기업이구나라는 것을 느겼습니다
중소기업은 이게 안됩니다...
전화해도 전화 안받고 물건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A/S가 불편하면 안되는거죠
공유기회사 iptime은 좀 특별한 회사입니다
얼마나 친절하던지
공유기 cpu 불이 안들어와서 홈페이지에 글 남겨더만 바로 전화 오더군요
그때가 저녁 7시30분쯤..ㅎㅎ
그다음날 오후에 전화가서 와서 보냇냐고 하길래 전화는 해놨다 좀있으면 택배가 온다고
그러니까 네 알겠습니다 라고 하더군요6
또 그 다음날 iptime입니다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살펴 보니까 보드가 나갔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수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또 그 다음날 문자로 고객님 수리 맡기신 물품 n6004 제품 어느택배 보냈습니다
승장번호까지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세 제품이 도차해 있더군요...
저에는 특별한 a/s 받은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과연 이런 기업이 우리나라에 몇 업체가 존재 할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방에 싸는 모든 분들은 A/s 받기가 힘들다 이겁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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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뻐 2011.04.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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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빛 2011.04.20 16:45
영남입니다...^^ 말투는 그 지역과 그 사람만의 특유한 말투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경찰에서 많이 이용하죠...범인의 말투와 재스쳐는 지역과 행동이 남아 있으니까요
버릇같은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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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츄얼리 2011.04.20 13:46
요즘은요 물건들고 애태울필요없어요.
무조건 택배로보내버리고 전화해서 물건하자나서 택배로보냈으니
알아서 새제품보내달라하면 바로새제품보내줘요.
며칠 기다리기 지루해서그렇지, 그냥 바로처리해버리면 됩니다.
저는 하자제품 그렇게 처리합니다. ㅋㅋㅋ
이러니 저러니하고 길게얘기하면 쪽팔립니다.
그냥 "처리해주세요" 그러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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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 2011.04.20 14:02
도시 아이들은요... 네살부터 아홉살까지 기관지 질환이나 감기를 달고 삽니다.
또 초등학생들은 수업 끝나면 함께 놀 친구가 없구요(다들 학원가니까..)...
명절때면 보통 20시간을 길 위 뿌립니다. 휴가땐 5박6일 중 1박2일은 고속도로에서 보내구요...
그럼에도 도시를 못벗어나는 이유는 생계수단을 확보할 방법이 그것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천박한 자본주의는 저임노동자를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렇게 생계구조를 재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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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4.20 14:40 얻어지는것...그리고 잃는것
모든것에 장,단점이 동시에 들어있습니다.
그것을 조화롭게하지 못하는것이죠 ^^
대기업의...혹시 그것이(편리함) 가격을 올리게하는 요인이란것은?
그것을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생각 하시는분들 있을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 생기면 바꿔주면돼지모...하는 대충주의라고 봅니다.
아무리 교환을 잘해주고 아무리 서비스를 잘해준다고해도
어차피 잃어버리는 시간은 또 기다리는 지루함은 반환해주지 않으니까요
잘 바꿔주는것보단 잘 고장 안나는걸 만들어야죠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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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빛 2011.04.20 17:04
아무리 잘만든 제품이라도 그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 그리고 환경에 따라 틀린겁니다
가령 만원짜리 지폐를 보더라도 어떤사람은 지갑에 넣고 어떤 사람은 호주머니에 넣죠
잘 만든 물건이라고 100% 고장 안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기계니까 외부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합니다
그 기계가 잘못되면 A/S를 받아야겠죠 사용자 잘못이든 외부적인 요인이든간에
어떤식으로 서비스를 받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공장을 하는데요 일본 기계를 싸서 한두푼는 것도 아니고 10억정도 하는기계를 말입니다
6개월 정도 셨을겁니다 갑자기 아침에 와서 전기를 켜니까 그 기계만 퍽 하고 스파크가 일어나서 멈추버렸죠
서울본사 그러니까 수입업체죠...안된다 그러니까 내일중으로 사람 보내주겠다고..ㅎㅎ
A/S 하는 사람이 왔더랍니다...보니까 중요한 부품이 다타버리고 그옆에 있는 부품까지 안된다..하면서
우리 손으로는 안되고 일본에 연락해서 일본 A/S 하는 사람을 불러야 된다
사장입장에서는 황당하죠...일주일 있다가 일본에서 사람이와서 부품하고 다 가지고 왔더랍니다..ㅎㅎ
그래서 고쳤죠....A/S비는 안받고 부품값만...ㅎㅎ 부품값만 800만원 넘게 들었다고 하네요...^^
좀 그렇죠 이런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렴 한국기계를 쓰면 안되냐고 하니까
우리도 쓰고 싶다 더 싸다 한국 기계가
더 싸면 뭐하냐 물건도 제대로 깍기지도 않고 한달이 멀다고 고장나기 일쑤다...
그러니까 서비스를 어떻게 받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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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4.21 16:24 말씀속에 저의답이 들어있네요 ^^
서비스 잘해주고 쉽게 서비스 받는것은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다.
애초 질이 떨어지기에 어려운방법이지만 "차라리"그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을 쓰더라도
그 효율이 오히려 낫다 라는것 입니다.
쉽게 열번의 서비스를 받았다고생각하고 완성품이 100개라 칩시다.
외제를 쓰면 같은 서비스에 100개 이상의 완성품이 나온다는것 아니겠어요?
물론 사용자의 부주의나 과실 여부도 중요한 이유중 하나임에는 틀림없을겁니다.
그러나 그 사용자의 사용형태에따른 문제라면 그것이 어느것이건 그자체가 문제는 아닐겁니다.
그랬다면 마찬가지의 (어느것을 사용하건) 결과만 생길테니까요
그러나 같은 여러개의 물건중 유독 그것만 문제를 발생 시킨다면...그것은 제품의 질적차이를 가늠하게 하는것 아닐까 합니다.
애초 까다롭게 만들었다면 같은 문제가 여러번 반복되지는 않을테니까요
특히나 컴퓨터부품중엔 소모부품들이 꽤 있으며 특정상표 이외의 상품은 지방에선 A/S 엄두내기가 어렵습니다.
갈수록 내구성을 요하는 제품들이 마치 소모품처럼 수명이 짧아진것 같다는 개인적 생각 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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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는 글 보았습니다.
음.. 문투로 봐서 대구분은 아니신것 같네요....
딴지 아니구요 .. 즐거운 마음에..
오후에 시간이 생겨 여기저기 댓글질 하는 중입니다...
저도 싸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담에 뵈요.. 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