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의 지존 아론이 망했나 봅니다.
2011.04.17 00:38
기계식 키보드한번 써보려고 x나와에 알아보니 예전에 유명했던 아론은 망했는지 더이상 안보이더군요.
스/디 에서 나오는것도 8만원대 이상이며 아론만 못하다고 합니다.
일본지진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백라이트형은 14만원대부터 있군요.
그런데 한글은 한글문자만, 영문은 영문자만 발광하는 키보드는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한/영 오타가 엄청 많은편이라 ...)
결정적으로 한글문자는 발광기능도 없고해서 기계식은 뒤로하고 다음으로 결정 했습니다.
언젠가는 키보드 상단에 큼지막한 한/영 상태표시기를 자작해볼 생각도 있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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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이 2011.04.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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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딸배 2011.04.17 04:49
아론 몇년전에 망했습니다. 기계식 입문용으로 추천이 많았던 제품이었죠.
아론의 명성은 한국에서 만들었을때 구요 중국으로 공장이전하면서 품질이 망쪼였습니다. 가격 경쟁을 과도하게 하다보니 스위치나 기판이 엉성하죠. 다만 엉성하기에 자기 수리가 쉬워 장점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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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100 2011.04.17 10:15
망한지 몇년되지 않았나요?
옛날의 명성이 없어진지 꽤 오래된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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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A 2011.04.17 13:06
아론 막판에 명성따윈 다 깍아먹었죠..
아주개판이 따로 없었습니다.
기판보면 정말 쓰레기 수준이었다는..
현재 쓸만한 기계식 키보드는 필코제품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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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허세 2011.04.17 16:12 스카이디지털 기계식 키보드는 독일 체리사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나요?
독일 체리사 스위치를 채용한 키보드라면 자체 제작 스위치를 사용한 아론 기계식 키보드와는 품질 차이가 확연히 다를 것 같은데요.
아론 기계식 키보드는 90년대 초 생산된 유사 알프스 백색 스위치를 채용한 키보드가 괜찮지요.
위 제품은 IBM에 납품되고 국내 모 중소기업체에도 납품되어 지금도 중고 시장에서 유통됩니다.
그리고 아론 멤브레인도 가격에 비하여 품질 좋습니다.
세진은 더 이상 기계식 키보드를 생산하지 않고
아론 마저...
클릭,넌클릭 사용했었는데 많이 쓰지도 않았음에도 고장이 나더군요.
뭐 개인적으로는 그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