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현대인 - 온라인 소통법(?)
2011.04.13 11:20
인간사 미스테리중에 하나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복도 맞은편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도시인,
수 킬로 떨어진 옆마을의 누구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도 소상히 알고 지내는 시골사람들,
위의 경우에서 보듯이 인간관계는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소통이 어렵고 않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가 활성화 된것도
10 몇년 정도인데 그동안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면서 느낀점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오프라인의 모임과 구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오프라인에서 3-4십대, 혹은 5-6십대 분들이 모여서 담소하는 자리에
10대가 참견하려면 소통이 않될것이며
10대들의 모임에 5-60대가 끼어들면 아예 상대도 해주지 않을것입니다.
1달전쯤 우연한 기회에 당 사이트를 방문한뒤
각종 정보게시판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서 상당히 차분하고 알찬 사이트 구나란 생각을 했는데
일반적으로 자유게시판이라 일컷는 커뮤니티 게시판의 글들을 읽어 보면서
역시나,
이곳도 온라인상의 커뮤니케이션이라 왕왕 자그만 문제에서 주장과 반박등이 도배되는
게시물이 올려지더군요.
온라인 사이트 회원제, 비회원제 구별없이
방문하는 사람들중 보통 90 % 이상이 게시물이나 댓글을 남기지 않습니다.
일명 눈팅족 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방문자외
게시물이나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중엔 온라인 폐인(廢人)들이 많습니다.
폐인(廢人)의 원래 뜻은 부정적이나
온라인 폐인(廢人)의 의미는 영어 마니아[mania]로 좋은 의미이니 오해마시기 바라며
한가지 참고할것은
1, 게시판에 어떤글, or 댓글이 올라왔다. 내용이 자신과 공감이 가고 좋은글이다.
대다수 일반 방문자 -> 내용을 읽고는 그냥 패스,
폐인(廢人)들 -> 공감하는 댓글을 남긴다.
2, 게시판에 어떤글, or 댓글이 올라왔다. 내용이 자신이 보기에 영 아니다....
대다수 일반 방문자 -> 내용을 읽고는 그냥 패스,
폐인(廢人)들 -> 자신들만의 기교로 깐다.(부정적으로)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왜냐하면 애초에 게시물과 그에대한 댓글이 온라인 폐인(廢人)들의 것일 경우가 많음으로
그에대해 긍정적인 것은 문제없지만 부정적인 글, or 댓글에는
해당 게시자인 폐인(廢人)이 바로 반박하게 되어 분쟁성 댓글로 게시판이 도배되는 경우가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책임하고 별 도움 않되는 부류들이 방관자 들입니다.
그럼으로 90 % 이상의 눈팅족 보다 소수의 온라인 폐인(廢人)들에 의해
인터넷공간의 커뮤니티들이 발전하고 성장함으로
어떤 경우에도 적극적인 참여자는 대우받고 칭찬받아야 한다는것이 제생각인데
여기서 한가지만 생각해보면
게시판에 어떤 글이 올라왔을때
게시자의 신분(남녀노소,국적,신분,경력,등등등)에 의해 각각의 글들이 다를수 있고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선 상대가 정확하게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알수가 없음으로
해당글에 동조하는 긍적적인 댓글외에는
부정적인 태클이나 비방성 글은 올리는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도 그냥 눈팅족 처럼 패스하면 됩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게시글은 온라인 공간에선 사문(죽은글)이 되며
게시자도 자신의 게시물에 계속하여 반응이 없으면 글을 올리지 않게되며
이상한(?) 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게시판의 분쟁은 생기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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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킬로 떨어진 옆마을의 누구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도 소상히 알고 지내는 시골사람들...
이것도 이제는 옛말입니다. 시골이라고 다를 것 없어요. 그저 자기한테 이익되는 것 없으면 관심조차도 없고
간혹 TV에 보이는 공동작업.... 일당 안주면 꿈도 꾸지 말아야합니다. 도시라 그렇고 시골이라서 괜챦고가 아니라
작금의 세상이 점점 그렇게 되어갑니다. 교육 탓이다 누구 탓이다 하기 이전에. 각박해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두의 책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