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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투자 논란… 정부 성과주의 집착이 빚어낸 ‘촌극’
2009.07.15 14:24
고용인력 1000명외에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에릭슨의 한국시장 투자규모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부가 과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수를 띄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FT는 13일(현지시각) 에릭슨이 국내시장에 향후 5년간 15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에릭슨이 “추정일 뿐”이라며 그 같은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에릭슨 입장을 전달했다.
FT의 보도를 액면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우리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셈이 된다.
[원문기사보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에릭슨의 한국시장 투자규모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부가 과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수를 띄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FT는 13일(현지시각) 에릭슨이 국내시장에 향후 5년간 15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에릭슨이 “추정일 뿐”이라며 그 같은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에릭슨 입장을 전달했다.
FT의 보도를 액면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우리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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