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인텔과 AMD 가변클럭 체감 속도 차이

인텔 노트북으로 절전모드로 할때는 왠지 끊기는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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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트스텝(인텔 노트북)이나 EIST(인텔 데스크탑)이나 파워나우(AMD 노트북), CnQ(쿨앤콰이어트, AMD 데스크탑)이나 다 같은 계열의 기술입니다. DVFS(다이나믹 전압 및 주파수 스케일링)으로 절전을 위해서 비교적 가벼운 작업시에는 클럭과 전압을 낮춘 상태로 유지하려 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빠릿빠릿함'에는 반하는 기술이죠. (게다가 그 상태에서 무거운 작업으로 전환시에는 '무거운 작업임을 감지하는데 걸리는 약간의 시간' + '전압을 올리는데 걸리는 약간의 시간' + '높은 클럭으로 바꾸는데 걸리는 약간의 시간'만큼 지연되기 때문에...)

다만 인텔의 해당기술이 AMD꺼 보다도 더 빠릿빠릿함이 떨어진다는 의견은 아주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반면에 그 반대를 얘기하는 경우는 없더군요, 차라리 별 차이없다(그놈이 그놈이다)라고 하시는 분은 있어도...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저런기술을 끄고 C1E만 쓰는 겁니다만...데탑에선 그렇게 해도 별 상관없지만 노트북은 배터리 걱정을 해야 되니...

또 다른 방법은 최저클럭을 적당히 올려서 체감성능 저하를 좀 줄이는 거죠.(물론 이것도 기본상태보단 배터리가 빨리 닳겠지만, 아예 꺼버리는 것보단 덜하니 중간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거죠.)

RightMark CPU Clock Utility ( https://www.parkoz.com/zboard/view.php?id=download&no=22188 ) 같은 툴을 사용하면 상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물론 기능이 상세한 만큼 처음엔 좀 복잡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7 같은 경우 전원 옵션의 상세옵션에서 CPU 최소,최대 상태를 %로 설정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 %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의 클럭 비율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러니깐 예를 들어서 3GHz CPU를 50% 설정하면 상식적으로 1.5GHz가 되고, 25%면 750MHz가 되어야 되는데 실제로는 좀 다르다더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클럭이 들어갈지는 %숫자를 직접 조절하면서 시행착오로 알아내야 되는 모양이더군요.)

여담이지만 그냥 참고로, C1E는 CPU가 명령어를 실행하지 않는 경우(캐쉬 미스 등 CPU가 놀고있는 경우)에만 클럭과 전압을 낮추는 기능으로, 극히 드문 몇몇 프로그램(주로 최적화 이상하다고 욕먹는 국산 온라인 게임 중에서도 일부) 외에는 실제성능 및 체감성능에 영향없습니다(고성능 데스크탑 + 오버클럭 기준으로도요). 그런 프로그램 쓰는 경우나, 전압오버시 C1E에는 전압올린게 적용 안 되서 오히려 아이들시 다운되는 보드 사용하는 경우엔 꺼주는게 좋고요. 그 외에는 99%이상 켜줘서 전기낭비 줄이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아마 페넘1인가 AMD쪽에 C1E지원 추가된 초기세대에 문제가 좀 있던 모양인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네요. 최신 CPU들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안입니다.)

C-STATE는 C1E와 비슷하긴 한데 좀 더 깊은 절전(C2,C4...식으로 숫자가 클 수록 더 깊음)을 하기 때문에 깨어나는데 좀 시간이 걸리므로 성능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https://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9443 참조

저도 amd 쓰다 인텔로 넘어왔는데요 확실히 전력관리 기술은 amd가 나은거 같습니다.

체감상요... 클럭 변할때도 모르겠던데 intel은 변할때 툭툭 끊기네요......

불도저가 나오면 amd가 n당을 앞질럿듯이 (vga 에서)  intel도 앞설거라 생각이 드네요.....

amd 팬 중에 한사람 입니다 (사견ㅇㅣ 넘 많죠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