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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올해 말 '윈도우 11' 무료 업그레이드 중단 암시
2025.01.17 18:38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말 윈도우 11 운영체제(OS)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S는 테크 커뮤니티 웹사이트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고 "윈도우 11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한된 기간 동안만 제공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MS는 구체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윈도우 10 지원이 종료되는 10월 14일 이후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MS는 과거 윈도우 10에서도 동일한 수법을 사용해 윈도우 7/8/8.1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를 촉구했지만, 이후에도 수년간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 전례가 있어 실제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중단될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윈도우 10은 올해 10월 14일 이후 모든 지원이 종료된다. 사용자들은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유료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인용 ESU 비용은 첫 해 30달러이며, 기업용 ESU 비용은 첫 해 61달러다.
한편, MS는 올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의 윈도우 10 지원도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