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프로그래밍 분야에 대해서

웹 프로그래머다 보니까 HTML5에 관심 많은 저한테는 뭐 그렇게 놀랍진 않더군요.

아이폰 웹어플로 재고수량 파악과 매출액 통계 등을 만들었습니다. 편리하다고 하던데..

근데 아이폰에도 다른 브라우저에도 잘되는데 안드로이드는 한글이 깨진다고 하니..

제 생각은 이미 일반인이 건드릴 수 있는 수준의 것은 더이상은 무리가 아닌가 하네요=_=;;

일단 스마트폰 성능이 거의 구pc 수준에 맞게끔 업데이트 되는 시점인데 그러면 개발자도 그에 맞는 프로그래밍을 해야 경쟁력 있을것 같은데 감당이 되나요?;;

시대에 역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맛폰 프로그래밍에 개발자가 당장 급해서 투자해야할지는 의문이 듭니다..

확실히 시장성은 구게임보다 새로운게임.. 간단하고 중독성 있는 게임이 점점 더 대세를 이루고 있긴 합니다.

허나 휴대폰 하드웨어가 성장하면서 마찬가지로 pc게임의 성장만큼 게임 역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냥 컴공 학생의 짧은 의견입니다만.. 그리고 생각보다 맛폰 개발언어가 좀 어려운가 봅니다 c언어 c++ 배운 친구들이 한번 공부하다가 나자빠지는거 보면.. (귀차니즘이나 시간부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_-;;)

뭐 기존거 비슷하게 몇가지 기능 빼고 더하고 좀 예쁜 스킨 씌워서 다른 프로그램이다.. 하는 수준이라면야 제가 말한거랑 상관없겠지만 말입니다만...

올해초에인가 작년쯤에인가 이미 앱은 과포화 상태가 되었다고 들은듯합니다. 초창기 흐름타기엔 좀 늦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발 늦은감이 있지만 

스마트폰 특성상 엄청난규모의 프로젝트가 아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급개발자들도 아이디어만 좋다면 기존시장보다 접근하기 편하지요.

포화상태보다는 죽어있는 앱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소위 대박앱들을 보면 엄청난그레픽이나 어마어마한 기능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가끔 Infinity blade같은 예외가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이런 그레픽이 경이롭습니다.)

저도 18금 앱을 기획중입니다만..귀찮음으로 기획단계만 있습니다..ㅎㅎ

18금이라 애플스토어에는 올리지 못하고 해킹용 앱으로 풀어야 할 듯..ㅎㅎ

우리나라는 게등위가 있어서요...(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