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2024.11.26 00:20
한 3주 동안 속이 너무 안좋았는데 드디어 병원 다녀왔네요. 가스 활명수를 먹어도 안 뚫리고 사이다나 콜라를 그렇게 먹어도 안되더군요. 심지어는 3km 정도를 안쉬고 뛰어도 트름 한번 제대로 안나오고 가스 배출도 안되더군요. 이런 쪽으로는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인터넷으로 찾아서 따라해봐도 해결이 안되길래..결국은 병원 미루다가 다녀왔어요. 약 한개 먹고 있는데 조금 나아지는것 같긴 하네요.
댓글 [14]
-
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4.11.26 00:49
-
긍지버림 2024.11.29 00:30
자연치료가 되면 좋으련만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
미지수 2024.11.26 06:54
건강 하십시요..
-
꽃동산 2024.11.26 07:22
치과 치료할때 금간 이빨은 x 레이에 안나오나요? -
긍지버림 2024.11.29 00:30
감사합니다^^
-
타나 2024.11.26 08:07
전북 군산에 살던 옛 친구가 속이 더부룩 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고
의원에 갔더니 소화제 5일치 처방받고 약 먹고 해도 차도가 없어
다시 가서 다른 약 처벙받고
그래도 차도가 없어 커다란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약 처방받고
또 가서 재 진단 받았는데
이때 뭔가 이상(위암)있는걸 발견하고 서울에 있는 백병원으로
진료의뢰서를 써 주어 백병원에서 진단결과 급성 위암 3기로 판명되어
수술과 항암치료 끝에 끝내 세상을 달리 했었습니다.
몸에 이상 있는걸 감지하고 부터 병원 드락 거리고 하며 보낸시간
이런게 너무 날자를 많이 소비하여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지요.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꽃동산님의 질의는 치과에 전화해 보세요.
-
내리사랑 2024.11.26 14:46
위 내시경 건보 로 무료 아닌가요 ? 2년 마다 비수면 내시경 하세요
-
긍지버림 2024.11.29 00:31
말씀 감사드립니다. 내년 되면 위검사 해야겠네요.
-
나라하늘 2024.11.26 09:51
나이가 들면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항상 느낍니다 ㅜㅜ
의사말이 장과 위 운동이 약해져서 그런다고 하네요 노화 현상이랍니다
그래도 3주간 불편 했다면 너무 기네요 약드시고 좋아지면 다행이나 아니면 위와 대장 내시경 한번
받아 보세요 끝으로 항상 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긍지버림 2024.11.29 00:31
감사합니다^^
-
기억의멜로디 2024.11.26 12:54
제 주변에도 소화안된다고 늘 활명수 먹고, 박카스, 구론산 이런 것 먹고 그러더만 결국은 지난 주에 병원에 가서 약 타왔어요.
밥 먹고 나면 더부룩하고 트름나오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역류성 식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등. 제가 보기에도 식습관을 바꿔야 할 것 같더니만, 식습관 고쳐야 한다고.
위 내시경해 보는 것이 좋아요. 재작년에는 위 용종 작은 것 제거도 했어요. 저녁 늦게 안먹어야 하는데, 어제도 늦게 뭐 먹더라고요.
빈속에 커피 안마시기 등등. 고구마 안좋다고 하더군요. 오렌지 주스 신 것도 과하게 먹지 말고.
의사가 먹는 것에 있어서 총열량 생각해 가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채소도 적정양을 먹고..
건강보험 앱에 있는 건강검진 결과를 의사에게 보여줬죠. 그것만 보고도 이것 단시간 5년 정도에 이루어진 것 아니고, 더 훨씬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맵고 짠 것 먹지말고 그러라고 하더군요. 자극적인 것 먹지 마라는 소리겠죠. 약을 하루에 세번 먹는 것 주고, 또 액체같은 약 줬더군요.
-
긍지버림 2024.11.29 00:31
식습관 고치기가 너무 힘드네요..
-
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4.11.26 15:41
역류성 식도염 말씀하셔서...
제가 그 증상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과식하면 틀림없이 속 쓰림이 오고요. 밤늦게 뭐 먹으면 또 속 쓰림이 옵니다.
속 쓰림 때문에 거의 매년 위내시경을 했습니다.
숙달이 되어서 내시경 잘 합니다.
20년 이상 내시경 하면서 수면내시경은 대장 내시경 때문에 딱 한 번 했습니다.
속 쓰려서 진찰받고 내시경 하면 사진에 위벽에 붉은 상처가 있는 게 보입니다.
근데 내시경 한다고 굶으면 이게 쓰린 것이 없어지는 참....
그래서 기르던 개가 아프면 굶는구나 생각을 하게 된 것이예요.
요새는 그런대로 좀 괜찮게 지내는데요.
방법은 과식 안 하기. 밤늦게(8시 넘으면) 안 먹기. 잘 때 머리에 베를 아주 높게, 등 상단도 약간 높게 해서 상체가 경사가 지게 만들어서 한동안 잠을 잤습니다.-위액이 역류가 안 될 거 같아서요.
그랬더니 요즘은 괜찮습니다. 이제 베개를 이제 높이지 않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있으시면 이 방법 시도해 보세요.
커피믹스는 하루에 기본 3잔입니다. 5잔 마실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잠은 잘 잡니다.
-
긍지버림 2024.11.29 00:32
역류성 식도염은 자주 있지는 않지만 참고 하겠습니다.^^
고생하시네요.
제 경우는 속 안 좋을 때 밥 안 먹고 굶으면 괜찮아 지더군요.
속 안좋아서 내시경 예약하고 굶으면 다음날 정말 편해지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속이 안 좋으면 무조건 굶습니다.
그래서 생각 난 건데 예전에 집에서 개 기를 때 보면 개는 어디 불편하면 아무것도 안 먹고 괜찮을 때까지 버티던 생각이 났습니다.
짐승과는 다르겠지만 한켠으론 이게 자연 치료가 되나보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