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지난번에 올렸던 피코보드 질문 후기
2011.03.27 10:24
지난번에 댓글 달아 주신 분들도 있고 하니 잘 풀렸다는 의미에서 후기 올려봅니다^^
사건의 발단 : Kontr*** 사의 아톰 Z530 1.6GHz 를 16에 구입 (정가가 무려 33;;)
그런데 이놈의 택한통운 X가 겉은 멀쩡한데 내부 회로를 파괴시켜 놓음 ㅡㅡ;; 전원을 꽂아도 전류가 샘.
유통사에서 수리 의뢰하니 16 달라고 ;; 산게 16인데.. ㅠㅠ
어쩔 수 없이 눈물의 환불 결정 크리.
까지 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뜻밖의 일이...
판매자 분과 통화를 해서 환불을 해야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판매자 분도 동의를 하시고 파손신고 결정을 하셨구요.
갑자기 판매자 분 께서 "음.. 봉지도 안 뜯은 보증기간 남은 새 보드가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 운송비 (6000원) 안 받고 그냥 이거 가져가실래요?"
속으로는 Olleh!!! 겉으로는 덤덤하게... 음 일단 시리얼 번호 알려주세요^^
그리하여 16만원에 33짜리 새 보드를 영입하게 되었다는 그런 훈훈한 이야기 입니다 ㅋㅋ
벗뜨.. 새로 떠오른 문제...
이번에 새로 산 패널이 특이하게 7~30V 3개를 LVDS로 받아야 하는데 이번에 사는 보드에는 없다는거...
음.. 그냥 확고하게 눈물을 머금고 환불크리를 하고 30만원짜리를 사야 하나 아님 DC 단자나 배터리 부분에 선 3개를 살짝 연결해 줘야 하나..
암튼 잘 풀린것 같아 다행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3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ㅋ
LVDS... 히시는거 보니까?.. 어느 정도인지 알겠는데요.
지금 시대에 너무, 심취하시는 것은 ...좀 생각하셔야합니다.(요즘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시대라...)
1964년도..전종부터, 1966년에 모다, 1967년도에 35W4진공관 라디오, 1969년에 6V6푸쉬풀앰프... (이거 전부 책보고 독학으로)
이후, 모전자연수원... 전과목만점등등...해도... 남는 것은 虛名뿐....~!
돈은 ... 식당해서 번 밑천으로 전자제품 덤핑해서... 벌었습니다.(결국은 장사해야 된다는 이야기...)
차라리, 인간과의 관계에서의 갈등이 삶의 의미일 수있다는 깨달음....~!
이후 사회복지사자격증을 따서, 본격적인... 봉사로의 흉내...~?
어느 날, 우리나라 원자력발전 설계 1호 홍박사님의 행로를 보고는...(어느 날 거지로 ...들어옴.)
아~! 쿠오바디스 도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