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스타쉽 6번째 시험 발사 성공

한국시간 오늘 오전 7시(미국 중부 표준시로 전날 오후 4시)  스페이스X의 시험 발사장이 있는 미국 텍사주 보카 치카에서 6번째 스타쉽이 시험 발사됐습니다.

이번 발사에서는 지난번처럼 헤비 부스터를 발사대로 돌아오게 하지 않고 멕시코만에 착수 시켜 폭발시켰습니다.

발사 약 1시간 5분 후 스타쉽이 인도양에 성공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번 시험 발사는 낮에 이루어져 헤비 부스터와 스타쉽이 착수하는 장면을 모두 자세히 볼 수 있었으며 모든 영상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지름 9 m에 높이 120 m인 현존하는 가장 큰 로켓인 스타쉽+헤비 부스터는 초당 4만 파운드(약 181톤; 단순히 계산하니 15톤 덤프 트럭 12대분의 액체 산소와 액체 메탄을 1초에 연소시키는 양입니다.)의 액체 산소와 액체 메탄 혼합물을 연소시켜 1600만 파운드(7260톤)의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33개의 랩터 엔진에 의해 발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