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저 외모를 우습게 볼게 아닌게 꽤 오래전 우리나라의 효자 수출 상품이기도 했습니다.

외국 다람쥐는 우리와 다르게 청솔모 비슷하게 생겨서 전혀 안 이쁘죠.

적어도 수십만 마리의 우리 다람쥐가 유럽과 미국쪽으로 애완용으로 수출되고, 그중 일부가 여러 이유로 자연으로 풀려나 아예 야생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 숲에서 우리 다람쥐가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수 있다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다람쥐도 결국 다람"쥐"인데 우리는 다른 쥐와는 전혀 다른 동물로 취급하니 결국 외모지상주의 맞습니다.

다람쥐 잡는 거 본 적이 있는데 위 글을 보니 수출 때문에 잡았구먼요.

낚싯대 끝에 올가미를 만들어서 멀리서 다람쥐 머리에 넣고 들어 올리니 냉큼 잡히는 거 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꾼 들이었네요. 다람쥐 사냥꾼

시골에서 어린 시절 자랐는데 주변 산에 다람쥐가 많았습니다.

미국 쪽에 다람쥐가 없었다 하니까 여기 나오는 다람쥐도 우리나라에서 들어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락없는 우리나라 다람쥐처럼 생겼어요.(캐나다)

https://www.youtube.com/@choochoo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