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실행파일을 푸는게 어렵지 않은 일일까요?
2011.03.25 23:15
아래에 암호화된 개인정보파일을 실수로 안철수연구소로 보낸 사연을 적었었는데요....
개인정보가 유출돼서 막막합니다....--;;
일부 개인정보는 급한대로 변경하긴 했는데요....
비밀번호 같은 것은 일부 변경했는데.... ...
유출된 개인정보파일은 영문숫자가 포함된 암호파일인데요....
일반 텍스트파일을 암호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암호화해서 실행파일로 했거든요...
암호화는 Aes-UP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이거 풀기 쉬울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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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켄신 2011.03.25 23:19 -
포인트 2011.03.25 23:27
텍스트파일을 Aes-UP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암호화했거든요....
그리고 암호화된 파일명이 호기심 유발하기 충분할 수 있을만큼 통장보험관리 등과 같은 파일명을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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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켄신 2011.03.25 23:44 보안쪽을 전공한게 아니라 그냥 관심가지고 보는 수준이라 학신은 못하겠습니다만은.. 마구잡이식으로 매크로 돌릴 수 있는 형태라면야 영어 숫자로만의 조합이라면 특정 방식에 의해 쉽게 풀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특정 방식을 안랩직원이 전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또한 그 특정방식을 적용한 툴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을걸로 압니다. 특정방식이란 G- 를 이용한 방법입니다만 딱히 언급을 할 필요성은 못느낍니다.. 그 직원이 우연히 저랑 같은 세미나를 들었거나 비슷한 정보를 들었고 우연히 그걸 시도하고 싶고 그리고 때마침 개인정보가 생겨서 범죄를 저지르고 싶다.. 라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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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의데이트 2011.03.25 23:24
일반적은 암호화 해제툴로는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더군요..
rar 암호 풀때 해보니.. 후덜덜.. 하던데..
영화에서처럼 몇초 몇분만에 푼다라는건.. 고정자리에 숫자로만 조합된 경우가 아니고선 무리라고 보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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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7 2011.03.25 23:46 지금 aes가 공개 알고리즘이라 많은 보안 전문가들이 코드를 분석중이에요.
현재까지 나타난 버그나 백도어 같은건 없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깐깐한 미국 정부에서 차세대 암호 표준으로 채택한 알고리즘인 만큼 믿어도 될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건 디코드 실행 암호인데요.
암호는 되도록 고유암호(단어문장x)로 길게 영문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를 섞어 만드세요.
암호가 복잡하면 경우의 수가 많이 나와서
암호 대입방식으로 해킹할때 해독키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거든요. -
새싹 2011.03.26 00:52
길게 해놓은 암호는 잊어버리지 않기를 바래야 겠네요 ㅜ_ㅜ
어떤걸로 암호화 했느냐에 따라 천지차이입니다. 허나 일반적으로 일반 직원이 암호화한걸 굳이 풀어서 헤쳐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이론적으로 거의 불가능한게 있는가하면 예전에 불가능했던게 현 컴퓨터 성능으로 쉽게 풀 수 있는 암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