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2008 R2쓰면서 2003 R2 접근기회가 점점
2009.09.06 23:03
윈도우 2008 R2쓰면서 아직은 불과 10일정도 지났지만 윈도우 2003 R2를 사용할 기회가 온라인 결제 혹은 게임 1가지만
빼곤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윈도우 비스타SP1이나 2008 SP1 시절일때는 설치하다가 다시 1개월만에 윈도우XP/2003 R2로 복귀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멀티부팅 설치로 2가지를 동시에 깔면서 상황에 맞게 사용중이지만
윈도우 2008 R2의 성능이 제가 생각한 이상으로 워낙에 뛰어난 안정성에 체감 속도 또한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다보니
어떨때는 2003 R2보다 읽기/쓰기가 빠르지않나 또한 폴더창을 탐색하는 속도는 2003 R2보다는 다소 떨어지긴하지만
그대신에 기능 자체가 워낙에 편리하게 작업이 되도록 구성되다보니 이제는 폴더창 여는 속도가 빠른 2003 R2라도
웬지 사용하기가 조금씩 거북해진다고나 할까, 혹은 2008 R2의 맛에 조금씩 빠져든다고나 할까..
2003 R2가 좀더 가볍긴 하지만 2008 R2의 편리한 기능 및 고사양일 수록 제 성능이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만큼은 저한테는 더이상 2003 R2를 주류로 쓰는 일이 없을듯..
(비스타때는 워낙에 답답했을 정도로 1개월 정도 참았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지만..)
어찌되었든 2008 R2이지만 제 생각에도 윈도우7은 XP를 대체할 정도로 성공할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있습니다.
다만 걸림돌이면 역시 64비트용일 경우 32비트와의 일부 호환성 문제 이 부분이 해결되야겠지만
지금 흐름을 보니 조금씩 64비트 윈도우에서도 돌아가도록 나오는 추세이고 윈도우 XP의 점유율은 2010년-2011년 경에는
윈도우7로 급격하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비스타는 ME에 이은 이용자의 호감을 그다지 끌지못한 판매면에서는 그런데로 성공하면서도 호평받지못한
반쪽짜리 OS라는 역사속으로 남을듯..
지금도 윈도우7로 조금씩 넘어가고있지만 리테일 버전이 판매되는 10월이후로는 그 대체속도는 과연 어떻게될지
기대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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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타임 2009.09.06 23:12 -
core2e8400 2009.09.06 23:34 윈도우ME랑 비교할 목적으로 쓴 것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판매는 나름데로 성공했을지라도 이용자의 호감은 끌지못했다는 것..
비교하는건 무리지만 현실적으로는 윈도우7이 나오는 바람에 ME 다음으로 반쪽짜리 윈도우라는 역사속으로
남게되는건 시간문제라는 것입니다.
어떻게보면 윈도우 비스타는 실패작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워낙에 잘만들어진 XP에 의해 오히려 외면받는
OS로 되었다는 점..
윈도우ME는 위의 님 말씀데로 기능자체의 개선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신선한 맛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지만
비스타는 워낙에 처음부터 너무 고사양에 XP와는 다르게 불편하게 끔 느끼게 만들었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첫 단추를 잘못끼운 것입니다.
지금은 SP2가 나와서 개선되었지만 이미 윈도우7이 조기에 (그것도 2010년에 나온다면 모를까 벌써 이렇게 나오니)
나오는 바람에 개선해서 만회하기도 전에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한 것입니다.
비스타가 그다지 성공못한 요인은 역시 XP의 경쾌함과 안정성..
거기에 윈도우7이 의외로 조기에 나온 것이 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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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짱 2009.09.07 00:02
역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절묘한 타이밍에 OS가 출시되는가에 따라 운명이 뒤 바뀌는 느낌입니다. ME나 VISTA의 경우는 하드웨어의 시기를 좀 잘못 탔습니다. 비스타 나오고 새로운 하드웨어로 업그레이드하시거나 구매하신 경우는 VISTA가 쓸만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너무 무거웠죠. 2009년 대부분 코어2듀오 이상의 CPU와 램을 2GB 이상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시기에 Windows 7이 시기를 잘 탄것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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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09.09.07 00:52
비스타 출시 당시엔... -_-;; 여기 회원/비회원 포함해서 100명중에 10~15명정도만 코어2 시리즈 혹은 듀얼코어를... 대부분 펜티엄4와 D가 많았죠... 혹은 셀러론... 저는 셀러론으로 시작;;; 코어2 시리즈 가격이 조금이라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해 버린... 시세운이;;; 시세쪽 타이밍이 안 좋았던... 아마, 코어2 듀오/쿼드 나온지 1년도 안 된 채로 리테일이 나온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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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2009.09.07 00:08 Vista가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한 OS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원래 개발되기로 한 시점 보다 2~3년 정도 늦게 출시되었고
사용자들의 기대의 폭이 너무 큰 상태에서,
새로운 UAC의 도입과, 당시로써는 고사양의 필요성 등
여러 가지 악제를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MS에서 "비스타"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다른 이름--기억이 안 나네요...갑자기--으로
사용자들에게 사용성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만족스럽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싶은 MS였겠지요.
이번 Windows 7. 정말 제대로 최적화된 OS 맞습니다. 아마 대박일것 같네요.
저도 TechNet의 키를 받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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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노트 2009.09.07 00:50
윈도 98을 비스타, 윈도98SE를 윈도7으로 비유하면 어떨까요? 비슷한 면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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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와 ME를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스타는 ME와는 달리 윈도우 7의 기본 OS입니다. ME는 윈도우 98과 XP(혹은 2000)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운영체제였고 무엇보다도 오류가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비스타는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일단 비스타의 수명이 너무 짧았구요. 윈도우 7 이 너무 빨리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비스타가 약간 무거웠을 뿐. 저는 훌륭한 OS였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 7은 마치...비스타를 최적화 시켜놓은 운영체제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덧글이 길어졌지만 많은분들이 비스타와 ME를 비교하시는데 저는 그 부분에서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