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연주한 스타워즈 레이의 테마

민간인 4명으로 구성된 우주 탐사팀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이 대서양에 착수해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몇가지 기록을 남겼는데, 지금부터 반세기 전인 60년대 제미니 11호가 1,373 km까지 올라갔던 이후로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으로 지상 1,400 km 상공까지 올라갔으며 이는 1972년 마지막 아폴로 17호가 달로 가기위해 세운 기록 이후 유인우주선이 가장 높은 고도까지 올라간 사례입니다. 이는 평소 우주왕복선이 머무는 궤도인 400 km보다 약 3배 이상 더 높은 궤도이고 허블 우주망원경이 머무는 550 km 고도보다 약 2배 이상 더 높은 궤동입니다.

그외 민간인 최초로 우주 유영도 성공적으로 했습니다. 그중 우주인 Sarah Gillis는 그녀의 바이올린을 우주로 가지고 가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스타워즈 OST중 레이의 테마(Rey's theme)을 연주해 녹음 파일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이 전송된 곡과 함께 전세계 다른 오케스트라와 협연 형식으로 다시 연주됐습니다.

지구 대기권에 돌입시 우주선 주변에 플라즈마가 발생해 지상에서는 마치 혜성처럼 보이는 장면, 주 낙하산을 펼치기 전 우주선의 하강 속도를 줄이기 위한 작은 낙하산인 2개의 드래그 슈트를 펼치는 장면, 마지막으로 4개의 거대한 주낙하산이 펼쳐지며 무사히 대서양에 착수하는 장면을 적외선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