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인가, 말세인가

밑에도 쓰신 분도 계신데

시작이 있으면 끝도 분명 있습니다

우리는 늘 이 지구가, 우리 인류가 영원하리라 생각하고

살아가지만 분명한 건 영원하지도 않고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게 언제냐가 것이죠 시간문제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시간이 가까이 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통제의 한계에 와버린 것 같은 난감함, 위기감...

통제이란 말은 평상시에 쓰는 게 아니라 어떤 문제가, 어떤 위기가

닥쳤을때 그때 통제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때 통제가 안되면 운명이 우리를 통제합니다

그 운명이란 게 99%가 멸망이라는 것이죠

옛날 어떤 책에서 읽은 것 같은데 핵(원전포함)을 가진 나라가

그 핵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남을 죽이기 위해 만든 무기는 자기자신도 피해 볼 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되는데...

지금 필요한 건 경제적인 손실계산이 아니라

국민들을 생명 소중히 여기는 그런 나라, 그런 정부가 필요한 것 같네요

참 우울합니다 잠이 안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