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구를 교체하고 싶은데
2024.06.13 15:38
전기에 대해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밖에 모릅니다. 등 한번 달아본적 없구요. 다는거 옆에서 구경한적은 있네요.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해보려고 하니 의외로 막막해서 질문드립니다.
이 게시판에 생활의 달인들 많으시더라구요.
얼마전 이사와서 보니 전기 공사를 개판으로 해놨더라구요. 오래된 아파트인데 내부 인테리어를 싸게 하느라고 눈에 보이는데만 대강 해놨는데 전기쪽은 내가 봐도 엉망입니다.
일단 거실등은 보통 스위치 두개 조합해서 일부만 켜고 끌수있게 히는게 보통인거 같은데 이건 스위치 하나에 몰아놔서 밝기를 조절할 방법이 없습니다. 너무 밝아서 보통땐 눈부셔서 끄고 삽니다. 이건 초보자가 손댈 영역이 아닌것 같아서 패스.
식탁등도 달려있긴 한데 이사올때부터 안들어와서 스위치가 어떤 건지도 모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15와트 직부등이라는 것만 확인하고 직접 교체 해볼까하고 우선 스위치부터 찾으려고 테스터기로 찍어봤는데....
이상한게 주방과 거실 스위치를 다 끄고 찍어봐도 77볼트가 나오고 거실 스위치 네개중에 딱 하나가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도 86볼트 정도밖에 안나옵니다. 이거 뭔가요? 누전인가요?
테스터기가 카드형이라 원래 구리고 오래돼서 원래도 좀 오락가락하니 테스터기 고장인것 같기도 하고 판단이 안됩니다.
이 상태에서 등기구만 사다 꽂아도 문제 없을까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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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4.06.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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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뺌 2024.06.14 14:57
허전압이 뭔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 해봤습니다.
결국 이해는 못했지만 그냥 통신쪽에서 이야기하는 노이즈처럼 다른 배선에서 생기는 유도 전류의 일종이라고 일단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누전이라기엔 너무 전압이 낮으니 허전압이 맞는거 같고 이 등은 공사할때 아예 연결을 안한거라는 추정이 듭니다.
통전 테스트 이야기 해주셔서 이마를 치고 찍어보니 등은 일단 단선은 아닙니다. 그러지 않아도 LED등이 쉽게 나가지 않을텐데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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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e~! 2024.06.14 08:37
다른 능력자분들 계셔서 아시겠지만
집은 본인이 손 대기 시작하면 끝까지 다 직접 손대야 합니다.
그래서 직접 지으시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럴 여력 없으시면 전기공사분께 맡기시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는게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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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뺌 2024.06.14 14:46
그래야 할것 같습니다.
쉬워보여서 심심풀이 삼아 시작한건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식탁등부터 통전 테스트를 해보심이...
그 전압은 누전일 수도 있고 허전압일 가능성도 있지요.
만일 등이 LED라면 반불이 발생할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