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하루 전까지는 아무 문제도 없는데 그게 당일날 아침만 되면 죽을 맛.. 저보고 다시 군대 가라면 자살합니다.

훈련소의 경우는 첨엔 죽을 거 같지만 사람에 따라 3일 혹은 2 주 정도만 있으면 재미있죠. 그 안에서 우정도 꽃피고..

그러나 문제는 자대배치 후 .. 참된 지옥은 거기서부터.. 신라면 바닥에 떨어진 거 핥아먹게 하고 

혹시 안 먹고 삼킨 척 위장할까봐 플래쉬로 제 입 안 비춰본 고참도 있었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의 충동과 살인의 충동을 다 느껴본 곳이 군대였죠.

물론 어딜 가나 좋은 사람들 있지만 역시 어딜 가나 악마들도 있는 곳.. 인간의 선량함과 사악함이 그처럼 대비되는 곳은

아마 군대밖에 없는 듯..

군대가면 사람된다고?

개나 보내지...ㅋ

언제부터 군대가는게 당연시 되버린거지...38선때..? 어서 서로 전쟁 걱정없는 그런나라가 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도 다른 나라보다 치안이 좋은 나라니 참 신기한 일이죠 =_=;; 솔직히 한창때의 청년들이 군대에 무조건 간다는게 좀 안타깝긴 합니다.. 휴전이니 어쩔수 없지만요 =_=;;

저는 군대도 갔다왔고..곧 있으면 민방위도 불려가지도 않을 나이이지만...군대는 될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합법적으로 안가야겠지요...

대신에 도덕성은 멀리 던져야만 하고... 그에 따른 불이익도 감수해야 겠지요...

세상엔 절대로 공짜란 없는 것이니까요...

Welcome to HELL

전 초3이니 언제 군대갈까? 무섭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