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2024.03.10 23:37

테츠로 조회:1388

동내 아는 형님이 계십니다..

지난달 말 정도에..

그 형님과 저녁을 먹으면서..

그 형님이 몇년동안 계속 해 오던 주식 이야기가 나왔는대..

그 형님이 3천만원에서 시작 해서 한때는 1억5천까지 늘어 났다 지금은 6천만원 까지 줄어 들었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왜 이리 갑자기 훅 줄었어?
이러고 물어 보자...

그 형님이..

같이 주식 하는 사람이 있는대..

이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좀 사달라고 부탁을 해서..

몇번 사주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됬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형님..

아무리 믿는 사람이고 아는 사람 이라고 하지만..

내돈이 이렇게 크게 손해를 보는대..

이거는 좀 아닌거 같다..

이런 말을 했더니..

그 형님이..

나는 그 사람을 믿는다..

지금 내 주식 투자 하는 돈 다 잃어도 상관이 없다 라고 해서..

아니..

그 사람이 주식에 얼마나 대단 하길래..

이러고 물어 보자..

그 사람 강남에 건물도 있고..

괜찮다 이렇게 말을 하길래..

제가..

아니 그 사람이 강남에 건물을 주식 투자 해서 샀다면 정말 대단 한거지만..

정말 주식 투자로 강남에 건물을 샀대?
하고 물어 보자..

그거는 아니고..

이런 대답을 하시길래..

제가..

그럼 그 사람은 주식은 재미 내지 취미인대..

형님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사달라고 하는것은 이건 좀 아니다 라고 말을 하자..

그 형님이..

화가 나셨는지..

너 다음 부터 나오지마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니..

그 이후 연락이 없더라고요..

아니 아무리 믿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거는 가만 생각해 보니깐..

통정거래 잖아요..

자신의 주식을 좀 사달라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깐..

주식 거래 량이 늘어 나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그만큼 주가가 올라 갈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이것이 그 유명한 통정매매 이고 이건 범법 행위 아니겠습니까..

그 형님은 몰랐다 하더라도..

비싼 가격에 사서 자신도 손해를 보고 그 사람에게 다시 팔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현재 9천만원 정도 손해를 봤으면 저 같으면 나 이정도 손해 봤으니..

또 사달라는 말은 좀 하지 말아 달라고 이런 말은 해줘야 하는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말했는대..

아무래도 제가 말을 잘못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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