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마우스 포인터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고구마 답변만 내놓는 것 같아 답글을 안달려고 했는데... 너무 오래 무플은 또 아닌 것 같아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드리자면...

어쨌든 껏다 켜면 원상태라면 배터리 문제는 아닌 듯하고 이런 류의 문제는 대부분

실행창에 devmgmt.msc(장치관리자) 에서 해당 장치 우클릭해서 속성창 들어가면 맨 끝에 전원관리라고 나오는데

윈도우(시스템)이 전원 절약하기 위해 끌 수 있음이나 절전모드로 변경안함 이런거 체크하는 옵션이 있으실 겁니다.

아니면 Powercfg.cpl에서 전원옵션에 절전모드를 끄라는 답변이 많은데용

해결되면 좋겠지만 대부분 안됩니다^^

윈도우가 바본지, 그냥 장비 특성 타는건지 전원 안정적으로 공급 못합니다. 좋은 파워냐 구린파워냐도 한몫하겠지만...

일단 마우스 키보드는(마우스는 500원짜리도 있습니다.) 뽑기 운이 너무 큰 부품입니다. 가격대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만원짜리나 백만원짜리나 교환이나 A/S가 까다롭고 구매자 판매자 모두에게 귀찮은건 매 한가지입니다. 

20~30만원짜리 키보드 마우스 교환 안되서 애먹는 이야기들 주변에서 종종 들려오는데 그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안타깝습니다.

키보드 마우스는 가격무관 무조건 뽑기운이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비싼 거 한번쯤은 써보고 싶은 유혹.... 다들 못참더라구요.

말씀하신 문제도 주변 환경문제인지  부품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명확하지가 않아서 문의 해보시는게 손해보실 일은 아니니까 (의외루 전화하면 해당 제품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라 같은 증상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대응 매뉴얼이 있을 수도 있음) 전화 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반대로 다 반품이나 교환처리하면 망할 것 같아서 돌려말하는 고구마 응대 매뉴얼을 마주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자잘한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는 제품을 파는게 맞겠지만 이미 그게 불가능한 지경인 것 같아서요. 이걸 인정해버리는 순간 더 많은 불량품 천국이 될 듯

오늘 사망한 제 KVM케이블도 바닥에 있는 보조 PC에 젠더 하나 꽂았다고 1M 떨어진 곳에 한참 위에 있는 엉뚱한 메인PC의 파워에서 뜬금 고주파음도 나고 그러더니 KVM 소자가 타서 고장나버렸네요.

이걸 어떤 넘 잘못으로 봐야할까요 젠더? KVM스위치, 메인PC, 보조PC (젠더 꽂기 전엔 이상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젤 잘 아는 사람은 판매자입니다. 업무시간에 전화하는 것이 일보다 더 힘든 일이 되버리지만 받는 응대자가 상담만 하는 직원이면 문제 해결 능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고 엔지니어랑 바꿔서 통화가 되면 좋겠지만 거기서 금방 해결이 나려면 스스로 이것 저것 해본 경험도 중요합니다.  근데 이쯤 가다보면 지쳐서 대부분 포기를... ^^;

마지막으로 해당 키캡류의 키보드들 너무 오타가 심해서 전 못쓰는 종류라 

키마는 결정적으로 이게 가장 큽니다. 가격 무관 개인 취향차이를 가장 크게 탑니다. 

옷과 신발 입어보지 않고 샀다가 맘에 안들어서 안쓰는 것과 비슷한 빈도로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