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2011.03.10 13:01
오늘 KBS 아침 마당에 나온 동시중에서
2학년 서창우 어린이가 쓴 쥐 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아주 재미 있네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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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2011.03.10 13:07 -
아낙문 2011.03.10 13:16
아침마당이 위험해지지 않나 이러면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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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유성~ 2011.03.10 13:23 쥐약먹고 죽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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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조조 2011.03.10 13:30
초등학생이라도 잘쓴글이 아닌네 나온것 보면 역시 ...먼가 있을듯.....깊은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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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별 2011.03.10 13:45
맞는 말이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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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하게 2011.03.10 13:46
만일 이것을 가지고 위쪽에서 태클을 건다면 스스로가 쥐임을 인정한다는 것인데... 가만히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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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어 2011.03.10 14: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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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fore 2011.03.10 14:43
의인화 (맞나요) 시킨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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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밭 2011.03.10 15:02
kbs 네? 국민의~~~방송이 될려나?
초등학교 2학년 생이 쓴 詩 라고(동시라고 하지만) 하지만
대단한 시이다 현실을 풍자하면서(비유치고는 ^_^)
한 때, 60-70년대에 창궐했던 쥐떼들의 횡포를 현재의 시대와
접목하면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다가 선 詩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살짝살짝 이라는 표현을 짓기 위해 엄청난
고통이 뒤따랐을 것으로 짐작이 간다
다 가져간다 --- 이 부분이 백미다 ^_^
마지막 구절은 시간 적인 여유(죽는 시기)를 함축하는, 죽었다 는 표현을 자제하고
죽는다(조금은 진행형 ^_^) 아무튼 대단한 詩이다
다시 한번, 국민의~~~방송에서 저런 詩를 보여 주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글쓴 아이 성이 서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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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하게 2011.03.10 17:23
이런 것을 독자중심비평이라고 하나요? 초등학교 2학년생이 실제로 우리나라의 정세를 다 파악한 상태에서 저런 시를 썼다면 아마도 대단한 수재가 아닐까 싶네요. 모르겠습니다. 요즈음 초등학교 2학년이면 일반적으로 그러한지는 저로서는 모르겠네요. 자식을 낳고 길러 보아야 알 것 같네요. 아무튼 서창우 학생의 속내가 어떠한지는 별론으로 하고, 아침마당에 저 시가 등장했다는 것은 정말로 해학적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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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2011.03.10 16:15 ㅋㅋ 먹잇감중 하나가 인천공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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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100 2011.03.10 17:41
대통령 간접적으로 까는거 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올린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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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1.03.10 19:27 이 나라의 쥐들이 다 열 받겠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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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2011.03.10 17:55 지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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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버 2011.03.10 18:04
요새는 예전과 달라진 것 같아요..
민중은 풍자로 대리만족만 할뿐..나서지 않고
세력가들은 오히려 저런걸 떡밥으로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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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wen 2011.03.10 19:11
어린나이에 동심은 어디로 가고.. 안타깝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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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우욱 2011.03.10 19:37
쥐는 말그대로 동물 쥐입니다. 다들 순수하지 못하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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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1.03.11 12:10
쥐는 정말 못되먹은 동물이지요.선견지명이 엿보이는 아주 괜찮은 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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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3.11 16:50 초등학교 2학년생의 사실적인글에...
단지 읽은이의 주관적 해석을 넣은것뿐 일진데...
대통령이 나오고 어린나이의 동심을 논한다.
동심을 논하기전 글을 글로읽는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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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소년 2011.03.11 17:59
꿈보다 해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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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2011.03.13 08:33 해몽보다 꿈이로군여...
쥐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눈이 참 예쁩니다. (그러나 가까이 하기는 싫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