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노트북으로 생기는 USB 관련 문제
2024.01.22 22:11
저가 노트북이 있는데 USB 단자가 2 개입니다.
USB 로 PE 부팅을 합니다.
그런데 PE USB 를 제거하면(eject) 바탕화면의 아이콘들이 백색을 변합니다.
OS 가 사라졌으니 프리징이 생긴 것이고, 그 때부터는 강제종료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면 PE 가 삽입된 USB 를 건드릴 일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하실텐데
PE 가 삽입된 USB 를 건드리지 않아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저가 노트북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다른 USB단자에 다른, 예를들어 데이터가 들어있는 어떤 USB 를 꽂으면
화면이 약간 번쩍? 하면서 인식이 되는데요.
이때 50% 정도의 확률로 PE 가 꽂혀있던 USB 가 같이 제거된 효과가 나타납니다.
바로 프리징이 생기는 것이지요.
USB 단자가 삽입될 때 생기는 전기적인 변화를 부드럽게 처리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미 꽂혀있는 단자에는 전기변화가 없어야 하는데.. 영향을 받는 것이죠.
마찬가지 원리로 한쪽 단자에서 copy 등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다른 쪽 단자의 USB 에 삽입을 하면
copy 가 중단되거나 꼬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점은 불편하지만 아래 사항을 주의하기만 하면 피할 수는 있는 것 같아요.
1) PE 사용시 다른 USB 삽입이 필요할 때는, PE 가 부팅이 시작되기 직전에 그 USB 를 미리 삽입해 놓는다.
2)한 USB 단자에서 복사 등의 일을 할 때는 다른 USB 단자는 건드리지 않을 것
항상 그런 건 아니고 50% 에서 그런일이 발생하고, 유전원 USB 허브 사용유무와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부팅 후에 USB 를 제거되어도 잘 돌아가는 PE 가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게시판에 올렸습니다.